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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김복동 보고 왔습니다

..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9-08-18 16:45:06
영화 김복동 보고 왔습니다.
롯데는 불매하고 있어서 가급적 메가박스나 CGV에서 보려했는데
집근처에 해당 영화관에서는 상영을 거의 하지 않더라구요.
유일하게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 영화관에선 아침 7시 조조였구요
그래서 차 끌고 30분 거리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어쩔 수 없이 봤습니다만...
맘이 너무 아프네요...

아무리 우리나라가 식민지였다지만
14살 어린 소녀를 속여서 위안부로 끌고 간다는게... 참...
더군다나 사과나 배상은 안 하고 10억엔으로 퉁치려 했던것도... 그렇고
구치소에 있는 그X은 왜 저런 합의는 한건지...
영화 보는 내내 그X과 그XX 다 지옥에 보내버리고 싶더라구요... ㅠㅠ

특히나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후
김복동 할머니께서 왠지 내려놓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보다 연설의 목소리 톤도 많이 줄어들고
의욕도 사라지고... 더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영화 중반부터 보는 내내 여기 저기서 훌쩍이고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도 너무 가슴 아파 힘들었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몸을 비틀정도였으니까요

하지만 아픈 가슴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겠다고
죽을때까지 기억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복동 할머니... 살아계신 동안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하늘에선 편히 쉬시고 아프지 않고 잘 사셨으면 합니다
 
IP : 211.34.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8 4:48 PM (118.221.xxx.195)

    저도 영화관에서 눈물콧물 질질 흘리며 보고 왔지만 김복동 할머니의 삶은 불쌍한 피해자로만 그리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위안부 피해자였지만 그 분의 마지막은 굉장히 유쾌하고 당당하고 멋진 인권운동가로 기억하렵니다.

  • 2. 쓸개코
    '19.8.18 4:49 PM (175.194.xxx.139)

    오늘 예매했다가 일이 있어 어쩔수 없이 취소했어요..ㅜㅡ
    주중에는 꼭 보려고 합니다.
    근데 집 주변에 적당한 시간대에 갈 수 있는 만만한 영화관이 롯데인게 현실이라..;
    다시 골라보고 예매하려고요.

  • 3. 대단하심
    '19.8.18 5:22 PM (211.211.xxx.141)

    그 연세에 그 열정
    감동했고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반성하고 옴

  • 4. ..
    '19.8.18 5:33 PM (211.246.xxx.13)

    인디스페이스에 주전장 보러갔다가 예고편 봤는데 그 짧은 영상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화가 나서 혼났습니다. 눈빛 강하시면서 따뜻했어요. 보러가려구요.

  • 5. 봤어요
    '19.8.18 6:06 P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어제 밤 메가박스에서 봤어요. 화해치유 재단 소식에 한 여학생이 서로 싸운사이도 아닌데 화해가 말이되냐? 완벽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화해가 웬말이냐고 지적할때 우와 요즘학생들 정말 똑똑하구나 개소식에서 목숨걸고 막으려는 행동도 감명받았구요. 이러니 아베는 절대 우리나라를 아길수없다 생각했어요.
    또하나...밤에 표예매할때는 매진(30석) 이었는데 관객은 20명 정도였어요. 저들(?)이 영화 못보게 하려고 모두 예매했나도 생각했는데...군데군데 좌석이 빈걸보니 못오시는 분들이 카드만 보낸것 같았어요. 이러니 일본이 우리를 어떻게 이겨요. 대한민국 승~~~

  • 6. 호수풍경
    '19.8.18 7:07 PM (182.231.xxx.168)

    시사회서 봤는데...
    돈 내고 한번 더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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