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네 식당에서 참 기분이.....

ㅇx5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9-08-18 14:24:57

아들과 쇼핑하고 돌아오며서 동네의 어느 식당을 갔어요.

예전에 몇 번 갔던 곳인데 작지만 맛도 괜찮아서 

아들은 패스트푸드 요구하는데 하루만 엄마먹고 싶은 곳에 가자, 하고 데려갔어요.

아들이 A를 시키고 저는 차가운 B를 시켰는데요.

기존 손님들이 있어서 한참 후에 A만 먼저 나왔어요.

배가 고파 A를 둘이 나눠먹는데 뜨거운 B가 나온거에요.

제가 차가운 B 시켰다고 하니까 서빙하는 이모가 아닌데, 하기에

이 더운데 뜨거운 B를 시켰겠냐고 절대 아니라고 했어요.

제가 핸드형 선풍기까지 틀고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알았다며 주방으로 다시 돌아갔어요.

그리고 A를 둘이서 거의 다 먹을때까지 차가운 B가 나오지 않았어요.

아들이 배고프다고 차가운B는 매워서 못 먹겠다고 해서

제가 A를 하나 더 시키니

지금 빠빠서 안된다고, 바쁜거 안 보이냐고 하는거에요.

그러고도 한참 후 기존 손님들 메뉴 다 나오고나서야 차가운 B가 나왔어요.

A 나오고 20분도 넘게 지난 시간에요.

이미 A로 배를 반 채운 저는 B의 반도 못 먹고요.,

아들은 배고프다고 투덜거리고.

계산하는데 주인이 미안해요, 이러는데 괜찮다고 하고 나오려고 보니

주방에 이모만 3명이네요.

홀이 그리 넓지 않은데다 메뉴가 자체가 몇개 안되는 식당이에요.

제가 메뉴 번복해서 기분이 나빴을까요?

그리 바빠보이지도 않았는데 메뉴 추가도 안되고 원래 메뉴는 20분이나 넘게 지나서 나오고.

제가 잘못 나왔다고 하니 서빙 이모님 표정이 정말 싸- 하고 바뀌었거든요.

결국 아들 데리고 맥도날드 왔어요.

아들은 햄버거 세트를 그냥 마시듯이 먹네요.

괜히 동네 식당 가자 해서 아들 배만 곪기고 저도 헛배만 불리고 ㅠㅠㅠ

그냥 앞으로는 아들 먹자는 대로 해야겠어요.


 


IP : 110.70.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히
    '19.8.18 2:27 PM (211.195.xxx.109)

    나오면 그 이모는 자기가 잘못한 줄도 몰라요. 한소리 하시고 다시는 안가시면 됩니다. 종업원이 잘못한 거 맞아요

  • 2. 아니
    '19.8.18 2:29 PM (71.128.xxx.139)

    근데 굳이 메뉴명 안쓰고 A B라고 쓰신 이유가 있나요? 한영 변환하면 번거로울텐데...무슨 메뉴인지 비밀이신건가요?
    참 요즘 글 보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될걸 너무 ..

  • 3. ㅇㅇ
    '19.8.18 2:31 PM (110.12.xxx.167)

    서빙하는 직원이 주문 잘못 받아놓고는 정정 안한거네요
    자기잘못 인정하고 순서 바꿔서 빨리 만들게 해야 하는데
    안하고 모르쇠한거죠
    그래서 직원을 잘써야해요
    원글님같은 손님 다시는 안갈거아녜요
    불친절 직원때문에 기분 상해서요

  • 4. 제말이
    '19.8.18 2:35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근데 굳이 메뉴명 안쓰고 A B라고 쓰신 이유가 있나요? 한영 변환하면 번거로울텐데...무슨 메뉴인지 비밀이신건가요?22222

  • 5. ....
    '19.8.18 2:39 PM (221.157.xxx.127)

    그럴땐 메뉴b취소하고 나와야해요

  • 6. 헐..
    '19.8.18 2:39 PM (220.122.xxx.130)

    속상해서 글 쓴 사람한테 별걸 다 따지네요.

  • 7. ,,,
    '19.8.18 2:46 PM (70.187.xxx.9)

    후기 감사드려요. 그런데 진짜 중간에 실수했는데 저러면 정이 딱 떨어질 것 같아요. 주인장에게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나오는 게 낫겠지만 그럴 애정도 없어서 그냥 발길 끊을 거 같네요.

  • 8. B는
    '19.8.18 3:04 PM (72.132.xxx.245)

    아마도 냉짬뽕 아닐까 던져봅니다.
    뜨거운 짬뽕이 아니라, 냉짬뽕 시켰는데, 뜨거운게 나왔고... 이 더운데 이 뜨거운 걸 시켰을까요?...도 맞고,
    아들은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고...

    매우면서 뜨거운 거 차가운 거 다 있는 메뉴는 냉짬뽕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저 딩동댕인가요? ㅎㅎㅎ

  • 9. 아메리카노
    '19.8.18 3:08 PM (211.109.xxx.163)

    사장이 주방이모들이나 서빙보는분들 기에 밀려 찍소리도 못하나봐요 진작 중재도 못하고 계산할때 겨우 미안하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2777 남편과 안 맞네요 21 진짜 2019/08/19 11,002
962776 광역시에서 만든 사단법인에 대해서, 질문드려요.... 1 궁금 2019/08/19 565
962775 결혼에 있어서 책암감이란 뭔가요? 7 책임감 2019/08/19 2,473
962774 마음을 달리 먹으니 집안이 평화롭네요. 45 ... 2019/08/19 22,205
962773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요. 7 2019/08/19 2,999
962772 강제집행면탈죄, 부동산실명제법 1 조국후보 2019/08/19 973
962771 핑계,,,,잘못된 만남,,, 14 2019/08/19 6,509
962770 같이펀딩 지금 펀딩 되시나요? 2 ... 2019/08/19 1,489
962769 딩크 이런 마음가짐이면 지속가능할까요? 19 궁금하다 2019/08/19 5,421
962768 등 만성통증으로 마사지기 사려고 하는데요. 11 .. 2019/08/19 2,308
962767 부산에 가족 사진 찍을 곳이 어디있을까요? 6 부산 2019/08/19 767
962766 아이를 잃은 슬픔이...극복이 되나요?? 16 11층새댁 2019/08/19 6,548
962765 오늘 캠핑클럽 3 ㄱㄱ 2019/08/19 4,014
962764 진짜 구혜선한테 관심 많으시네요. 14 .. 2019/08/19 3,297
962763 박효신 또 사기혐의로 피소..... 15 헐... 2019/08/19 10,252
962762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 위내시경 3 건강검진 2019/08/19 1,841
962761 진주 구매하려고하는데 아코야진주도 피폭되었겠죠?? ㅇㅇ 2019/08/19 992
962760 [펌]유니클로 이야기 한번 써봅니다. 10 일베클로 2019/08/19 2,800
962759 여자연예인도 나이들면 어쩔 수 없나봐요. feat. 한예슬. 14 휴... 2019/08/19 11,403
962758 밀레청소기 냄새 어쩌죠 8 왜지 2019/08/19 4,386
962757 전자사전 대신할 앱? 와이파이 2019/08/19 1,099
962756 어려운 책 집중 안되거나 진도가 안나갈 때 하는 방법 5 독서가 좋아.. 2019/08/19 1,451
962755 혹시 싱가폴호텔 예약 관련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4 ㅠㅠ 2019/08/19 969
962754 핸드폰 번호 도용 9 도용 2019/08/19 1,416
962753 아이유가 거의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는 심은하급 미녀로 불리는거같.. 54 이제문 2019/08/19 1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