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오른..카페..우아한 분위기..등산복 아주머니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딸아이가 출산을 하고 아이를 키운지 어언 19개월에 접어들었는데요
(네..아가가 19개월이 됐다는 얘기죠..)
아가가 부산스럽거나 정신머리를 빼는 아이가 아닌데요
이제 갓 서른 초입에 들어선 딸아이는 가끔 이런 말을 합니다.
예전에는 아주머니들이 많이 있는 곳은 싫거나 꺼려졌는데
지금은 너무 편하다고..^^;;
아이를 델구 들어가면 다들 한 마디씩 덕담?해주고
(요즘은 말도 안 하고 막 만지거나 그러지 않는대요)
아이가 좀 보채도 신경 안 쓰고
그런 분위기 속에 있는 게 넘 편하다고..ㅎㅎㅎ
그 분위기가 어떤 것인지 이해하시죠??
위, 아래 치여가면서 치열하게 살았을
남들이 보기에 우아하지 않을
그렇지만 저를 비롯한 아주머니들의 편안한 느낌도
가끔은 칭찬해 주세요.
등산복 입고 정신없이 하는 무리들은
비단 아주머니들 뿐만 아니구요 아저씨..할머니..할아버자..청년..까지 다양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