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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없는 친구

아름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9-08-14 12:37:01
오랜만에 10년지기 회사친구와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저는 물이 바뀌면 배앓이가 심한 체질이라 여행가면 잘 안먹어요.
달콤한 디저트위주의 간식과 약간의 식사만 간단히 하는데
친구는 맛집탐방이 취미라고 했어요.
그래서 친구가 찾은 맛집을 많이 다녔어요.
근데 친구의 불만이 저는 거의 먹질 않고 자기만 먹어서 자기가 돼지같이 보인다는거에요.
2인분을 시키면 자기가 거의 다 먹게 되서 살도 많이 쪘다고 하드라구요.
게다가 달콤한 디저트를 계속 먹게 되니 더 살이 많이 쪘다고
저한테 배려없는 친구라고 했어요.
전 여행중에 많이 먹지도 않는 맛집 한번도 빠짐없이 같이 가줬고 더치페이 매번 했는데 혼자 먹어서 살쪘다고 제가 배려없다네요.
과연 제가 그렇게 잘못 한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IP : 112.156.xxx.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4 12:45 PM (112.216.xxx.202)

    투정부린 수준이면 그냥 넘어가구요
    10년이면....한국가서 내가 맨날 2인분 먹고 살쪄줄께 라고 하면 되죠.
    투정 수준이겠죠??

  • 2.
    '19.8.14 12:49 PM (223.62.xxx.182)

    저도 여행가면 먹는 것엔 그리 큰 비중 안두는 편이에요
    다를 수 있죠 먹기싫은데 그럼 억지로 먹어주었어야했나요?
    먹는 양은 자신이 조절해야하는거죠

  • 3. 아름
    '19.8.14 12:49 PM (112.156.xxx.47)

    투정이었으면 좋겠는데
    회사에서 저없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저렇게 얘기했다는걸 들어서 알게 됐어요.
    월요일부터 출근이었는데 말도 안걸고 밥도 따로 먹어요.

  • 4. 아마
    '19.8.14 12:57 PM (121.133.xxx.125)

    잘 안맞는 조합으로 스트레스였겠죠.
    님은 맛집 탐방하느라 시간. 돈. 체력 낭비
    친구는 쓸데없는 디저트 먹느라 돈낭비에 과다 칼로리 ㅠ

    먹는 량 때문이 이유는 아니었을거예요.

    저는 우리나라엣니도 대기시간 긴 먼 맛집 찾아가는 사람들이랑은

    식사안합니다. ^^;; 진짜 피곤하고 그런 종류 맛집은 맛 별로인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여행 멤버는 돈 쓰는 규모 비슷하고..체력. 취향. 식성이 일단 비슷해야 합니다

  • 5. 원글님도
    '19.8.14 1:01 PM (121.133.xxx.125)

    친구분에게
    관심없는 맛집 다니자고 해서
    나도 볼거리 덜보고
    매번 밥 먹자고 해서 먹지도 않는 밥값 내느라 힘들었음을
    꼭 알려주세요

    그 분이야 밥 남기는 되는거지 , .안먹고 돈 낸 사람도 있는데 ㅠ

  • 6. 99
    '19.8.14 1:04 PM (121.148.xxx.139)

    그냥 두분이 안맞는거예요
    나랑 잘맞는 친구는 나에게 맞춰주는 친구라죠
    식습관부터가 안맞으니 서로 서운할수밖에요

  • 7. ...
    '19.8.14 1:05 PM (218.147.xxx.79)

    둘다 배려가 없다기보다 여행취향 다른 사람과 같이 간 게 문제같은데요.

  • 8. ... ...
    '19.8.14 1:14 PM (125.132.xxx.105)

    원래 x 묻은 개가 겨 묻은개 나무라고 뻣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나게 되어 있어요.
    원글님 잘못은 10년 지기 회사 친구랑 확실히 절교하는 지름길 - 여행을 결정하면서 시작됐어요.

  • 9. 아름
    '19.8.14 1:24 PM (112.156.xxx.47)

    10년을 절친으로 지냈는데 처음으로 같이 간 해외여행에서 서로가 많이 다름을 체감했네요.
    저는 아침에 커피 한잔 하며 여유롭게 계획도 짜고 싶은데
    친구는 배고파 죽겠다면서 찾아놓은 식당으로 끌고가서 많이 피곤했거든요.
    맛집 좋아하고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였으면 얼마나 만족스런 여행이였을까 싶어 그래주지못해 미안하네요.
    저도 제생각만 한거 같아요.
    낯선 여행지에서 혹시라도 아프면 얼마나 힘들까 그생각만 한거 같아요.
    오늘은 좋아하는 맛집 알아봐서 같이 저녁이라도 하자고 할까봐요.
    친구도 많이 섭섭했겠다 생각이 드네요.

  • 10. ..
    '19.8.14 1:24 PM (211.224.xxx.157)

    둘이 안맞는거. 같이 즐겨야되는데 하난 별로 먹지도 않고 그러니 재미가 없었나본데 즐기지도 않는거 다 따라가주고 먹지도 않을거 다 시켜서 돈도 더치까지 해주며 노력했는데 생각이 있는 사람이면 애가 날 위해 이렇게 희생해주는구나 같이 즐기는 친구면 더 재밌고 좋겠으나 꾸역꾸역 따라와 주는게 얼마냐하며 아쉬움과 고마움이 서로 상계돼서 암말 안해야 되는건데 뭔가요? 그래서 사람은 여행을 가봐야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알수 있어요.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

  • 11.
    '19.8.14 1:38 PM (121.133.xxx.125)

    그 친구가 섭섭이 아니라
    원글님이 짜증나는 상황이 아닌가요?

    어짜피 그 친구는 가고 싶은데 다 가고 돈도 반만 내있고요.

    끼껏해야 안먹어도 되는 디저트 사먹는 돈 더 쓴 정도요? ㅠ

    이러니까 상대가 자신의 주장만 하고 가고 싶은데 다 간거 같네요.ㅠ

  • 12. 에휴
    '19.8.14 1:55 PM (175.192.xxx.113)

    10년지기 친구와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수도 있겠지만
    서로 서운한거 얘기하고 풀고 넘어가세요~
    원글님도 속상한거 있쟎아요.
    서로 다른 이들한테 얘기해봤쟈 뒷담화...
    저 같으면 카톡으로 서운한거 미안한거 보낼것 같은데요,
    앞으로 안볼 친구면 그럴필요없지만요.
    기분 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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