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세월 갈수록 쪼잔해지네요
늦게 일어나서 저한테 안깨웠다고 온갖 짜증을 내고 쿵쿵 씩씩 거리며 나갔는데 무슨 중딩 아들 키우면 저럴까요
그간 여러번 깨웠었는데 그때마다 더 자도 된다고
오늘 늦게 가는 날이라고 민망하게
무시하고 자서 이젠 깨울생각 안하거든요
깨운다고 좋은 소리 들어본적도 없어요.
아침부터 저도 기분이 참 그러네요.
(전업이라고 뭐라 하시는분 계실까봐
전 오후에 일합니다.)
1. T
'19.8.13 10:22 AM (14.40.xxx.224) - 삭제된댓글애도 아니고 다큰 성인이 누군가 깨워줘야 일어나나요?
본인이 못일어난걸 어디다 성질인가요?
그냥 무시하세요.2. ..
'19.8.13 10:27 AM (223.62.xxx.134)늘 일어나는걸 힘들어하니 일찍 자라고 하고 실제로 저도 애재우고 바로 자는데 본인이 이것저것 놀다 자느라고 늦게 일어나면서...왜 화풀이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나이들면 저러는건지ㅡㅡ
3. 무시가
'19.8.13 10:28 AM (221.141.xxx.186)무시하세요
그냥 본인 스스로에게 짜증이 났는데
가장 친하고 엄마같이 믿을만한
아내에게 그걸 표출한거죠4. 한번
'19.8.13 10:29 A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경고 제대로 한번 하세요
한번만 더 화내면 만수무강에 지장 있을줄 알라구요5. ..
'19.8.13 10:36 AM (223.62.xxx.134)남편 엄마 노릇 싫어요ㅡㅠ
아이는 짜증도 없고 늘 방긋방긋 예뻐죽겠는데
저 인간은 아저씨가 돼서 사춘기로
컴백하는것 같네요..6. 점점 더
'19.8.13 12:42 PM (121.140.xxx.165) - 삭제된댓글나이 들수룩 점점 더합니다.
그나마 40대 50대는 죽든지 말든지 내버려 두면 되는데,
나이드니, 이빨 아파서 고생하는데, 실컷 먹고 양치 안하고 잡니다.
깨워서, 양치하라고 잔소리 합니다.
냄새 나면서, 샤워하고도 옷을 그냥 집어 입습니다.
짐에서 있어서 먼지 없다나 뭐라나...
냄새나니 옷 갈아입으라고 하면 버럭 화를 냅니다.
살살 달래서 옷 갈아 입게 하는 게 큰 숙제고요.
간신히...위아래 중 한쪽만 갈아 입어도 감사합니다.
내가 빠는데...왜 그러냐고 하면,
갈아이 입으라는 내가 유별나다고...부부싸움입니다.
둘이 사니..하루종일 이렇게 쌈박질 천지라서,
아이들한테 중재해달라고 가끔 하소연하면..우리 부모 생각나서 끔찍하네요.
부모님들 각자 하소연들 자식들에게 했던 기억이 있어서 안하려고 해도,
둘이 쌈빡질은 객관성이 없어서 말빨 있고, 큰소리 치는 사람이 이기는 겁니다.
하나에서 열까지....잔소리....7. ..
'19.8.13 2:35 PM (125.177.xxx.43)딸에게 앞으론 안깨울테니ㅡ알아서ㅜ일어나라고 하니 잘 일어나대요
남편에게도 그렇게 해요
자꾸 해주면 더 그래요
위 글 보니
그나마 알아서 출근하고 씻는거 감사해야 하나요 더러워라8. ..
'19.8.13 2:36 PM (125.177.xxx.43)샤워중에 그냥 벗어놓은거 다 세탁기 넣어버려요 꺼내 입진 않겠죠
9. ..
'19.8.13 3:32 PM (218.156.xxx.31)큰 아이면 각방이라도 쓰지
옆에서 자니 눈 뜨자마자 오만상에 신경질...
아침부터 똥물맞은 기분이에요....
점잖은줄 알았던 남자가 점점 본성이 드러나는것 같아요...마지막까지 끝까지 저 원망하며 나가던 모습...
정나미 떨어져요10. 내일은희망
'19.8.13 11:31 PM (119.196.xxx.61)원래 그럽니다. 그건 쪼잔해서가 아니라 편해서 그런거에요. 그런거 받아주려고 같이 사는거 아니겠습니까..자식이 부모에게 짜증내고 투정부리고 그런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본심과 다르게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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