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두살 말안듣는아들,그래도 귀여워요
장난만쳐서 엄마인 제가 늘 떳떳치?못하고 가슴도
못펴고 다니는데ㅠㅠ
집 에서만보면 장난꾸러기 아들이 참 구여워요.
아까는 저녁먹다말고
참치캔을 따서 막 밥에 비벼먹는데,
치울때보니 쬐끔 남겨놨길래
"이건뭐야?다먹지 이걸 왜남겨?"하니
진지근엄하게"어 중금속이 조금 걱정돼서."
ㅋㅋㅋㅋ
한참 강아지 유튜브를 보길래 뭐보냐햇더
또 진지근엄하게(말투는어눌ㅠㅠ)
"엄마 나 아기포맬라이언 키우고시퍼.집에 혼자있을때도
안무섭자나"
새끼도아니고 아기ㅋㅋ
창문 블라인드를 죄다쳐놧길래 왜이래 다 쳐놧냐물으니
또 진지하게"어 햇님이 너무 눈부시잖아"
햇님.지못미ㅜㅜㅜㅜㅜㅜ
하나도안웃긴가요?ㅋ
저는 듣고 피식ㅋ
결정적으로 남편이랑 싸우거나 시엄니랑 과거
트러블잇을때 제가우울해보이면
"엄마왜그래?울엇어?누가그랫어?응?"함시롱
위로아닌위로도 해주고요..
책도안읽고 어휘도 딸리고
밖에서는 또 상남자코스프레하므
지 친구들이랑 어깨동무하며 세상 의리꾼인양
야!반갑다야~막 이러고 다니는데..
어이도없고귀엽기도하고ㅜㅜ하네요.
뻘글이니 악플은 자제해주세요ㅜㅜ
1. ......
'19.8.12 11:57 PM (112.169.xxx.220)넘 웃겨서 현웃 중이에요 ㅋㅋㅋ 넘 구여워요 ㅋㅋㅋㅋㅋ 중금속 걱정 ㅋㅋㅋㅋㅋ
2. 상상가능
'19.8.13 12:07 AM (121.157.xxx.135)글을 읽으니 자동 상상되는데 넘 귀여운데요 ㅎㅎ
햇님 ㅋㅋㅋ3. 아악
'19.8.13 12:13 AM (1.232.xxx.222)햇님 어케요 ㅋㅋㅋ 넘 이쁘다..
좀 전에 남편이 술마시고 들어와서 거실에 앉아 저랑 이야기하다가 제 다리를 장난으로 손가락으로 튕겼더니, 울집 7세 꼬마가, “아빠 엄마 꿀밤 때릴거면 차라리 날 꿀밤때려” 라고 흑기사 등판해서 쓰러졌네요 ㅋㅋㅋ4. 솔직히
'19.8.13 12:26 AM (14.39.xxx.23)공부생각안하면
존재자체만으로도 너무귀하고 매일매일 웃을일이 너무너무 많아요
전 13살 아들엄맙니다 ㅎ5. ....
'19.8.13 1:11 AM (175.123.xxx.77)강아지들 중 포메리언이 젤 귀여운 것 같아요. 아드님이 강아지 보는 눈이 있으시네 ㅋㅋㅋ
6. ....
'19.8.13 4:19 AM (1.225.xxx.49)ㅋㅋ 13살 아들도 넘나 귀엽기만 한데 맨날 숙제햐라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제가 싫으네요 ㅜㅜ
7. ㅎ
'19.8.13 6:05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귀여워요
울아들도 어눌한말투 엄마껌닥지에요
아직 아기같고 말하는것보면 웃기고요ㅎ
귀엽죠8. ㅋㅋㅋ
'19.8.13 8:02 AM (180.66.xxx.161)남자아이들만 그런지,
우리집 중1 키가 제 아빠보다도 큰데, 통화할때 목소리만 들으면 완전 애기예요.
쓰는 어휘도 희한하고...기분 좋을땐 귀엽다고, 아닐때는 무식하다고..ㅋㅋㅋ9. 원글
'19.8.13 8:45 AM (122.37.xxx.75)네.솔직히 구여우면서도 무식ㅠㅠ하아
방학이니 책좀 읽으라하니 몇년전 읽엇던
저학년애들이 조아라하는 빈대가족시리즈 무한반복
읽으며 키둑키둑 하더니
빈대가족 에서 본대로 따라한답시고
온집안 콘센트 코드 다 뽑고 다니네요.ㅡㅡ
전기세 아낀다고..
지 공부나숙제나 알아서 할거시지..ㅠ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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