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성숙이라는 건 어려운 상황에서 진위가 가려지는 것

ㅇㅇㅇㅇ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19-08-12 21:42:21

많은 사상가, 철학가, 언론인,,,등등

요새 말 잘하는 사람들 너무 많죠

SNS보면 다들 너무 성숙하고 멋있어요

옳은 소리 찰떡같이 하는데

그건 그냥 글이라고 생각해요

머릿속으로는 저도 세상을 구할 수 있고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과 평등하게 있을 수 있어요.

가장 가난한 자리에서 품위를 지킬 수 있고요.

그러나 실상에서는

내 아이가 하는 버릇없는 말 한마디에도 존엄을 훼손당한것 마냥

부르르 떨고 손톱만한 권력을 휘두르죠.


편안한 상황 속에서 멋진 말하는거 의미없어요

갈등 상황 속에서 , 첨예한 선택의 상황, 자신의 이익과 마주하는 그 시점에

진짜 자기 철학이 드러나요.


저는 누구누구의 법문 즐겨듣거든요

참 심플하고, 아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꺠달음도 주고요.

그러나 해결책을 주는 당사자나 거기서 아..했던 사람이나

진짜 자기 전장에서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느냐는 또 다른 문제,


같은 선상에서

요새 말많은 캠핑클럽의 이효리도 민박집,,자기 나와바리,,든든한 지원군 남편과 함께 있을때,

어떤 갈등도 없을 때 더 편안하고, 득도한 사람같았지만

예전 핑클멤버와 있을때는 왠지 불안하고 흔들려 보이쟎아요.

진짜 상황속으로 한 발 들어갔기 때문에 그녀의 또 다른 모습이 보이는 거에요.

전 그게 나쁘게 보여서 하는 소리는 아니에요.

갈등이 있음을 인지하면서 그 핵으로 들어가는 그 자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용기..그것만으로

자연스럽고,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매력있고 인간미 있어요.

다만, 예전 민박집 나왔을때 사람들이 효리가 변했다

현자가 되었다..고 난리였을때도 미디어의 과장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짜는 카메라 밖에 있으니까요.

성숙으로 가는 길목에 있을거라 생각해요 이효리씨.

그러나 거기서 멈출지, 더 나아갈지, 어느정도 성숙도일지

사실 아무도 몰라요..

이상순 정도는 알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상을 함께 하니까.

.


그냥 일기 써봤어요.ㅎㅎ



IP : 221.140.xxx.2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9.8.12 10:05 PM (61.74.xxx.241) - 삭제된댓글

    내가 어떠한 인간인지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내 자식임 것 같아요ㅡ
    표현을 암할 뿐이지.

  • 2.
    '19.8.12 10:30 PM (14.54.xxx.173)

    공감가는 글 입니다
    맞아요
    저도 주변에서 어려운일 많이 겪고 이겨낸
    맑고 진중한사람들 많이 보는데~
    결코 자기가 해탈하거나 깨달음이라도 얻은거마냥
    행동하지 않아요
    살면 살수록 ~이거다~라고 감히 말할수 있는게
    점점 없어지넹ᆢㄷ

  • 3. 오 2
    '19.8.13 2:48 AM (190.239.xxx.9)

    효리의 예를 든
    원글님 안목
    짱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1021 이사업체 점순이 2019/08/14 435
961020 펌>방사선에 피폭되면 어떻게 될까? 6 /// 2019/08/14 2,970
961019 6학년 여자아이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다하죠? 4 궁금이 2019/08/14 2,197
961018 뭐든 긍정의 말로 바꿔 드립니다. 20 긍정요정 2019/08/14 897
961017 왕따 된줄 알았는데 오해였던 경험 있으신가요 2 .. 2019/08/14 1,665
961016 작은방에도 다 에어컨 설치하려면 방에 베란다 있음 되나요? 5 .. 2019/08/14 2,444
961015 날씨가 어제까지는 찌더니 오늘은 튀기네요. 19 서울 종로인.. 2019/08/14 6,015
961014 일본인 친구에게 서대문 형무소 추천하라 했더니 막말이라던 분 8 토착왜구 아.. 2019/08/14 2,192
961013 다리미판 어떻게 버리나요? 3 .. 2019/08/14 3,593
961012 [풀버전]스트레이트- 추적 침략역사 지우는 21세기 신친일파 5 ㅇㅇㅇ 2019/08/14 732
961011 제주도 결혼식 하객 교통비 11 이경우 2019/08/14 5,456
961010 태풍 크로사 별칭이... 30 누리심쿵 2019/08/14 5,222
961009 매실청을 넣으면 맛있는 음식 있을까요 10 ㄷㅈㅇ 2019/08/14 1,735
961008 살이 안빠져요. 생각보다.. 4 2019/08/14 2,000
961007 욕실 곰팡이 전쟁 21 진땀 2019/08/14 5,065
961006 육아3년째인데 정신이 이상해진것 같아요 8 ㅁㅁ 2019/08/14 3,199
961005 좀 있다가 황가발이 매국선언 할 모양 12 again 2019/08/14 2,425
961004 잘가..기꼬만 간장..ㅠㅠ 23 아디오스 2019/08/14 5,821
961003 한참 연락 않던 친구 결혼 18 ... 2019/08/14 5,803
961002 계곡엘 못가겠어요 3 비위 2019/08/14 2,387
961001 엠 버허드 조니 뎁 다툼보니 7 ㅇㅇ 2019/08/14 3,609
961000 샤이재팬 프레임 누가 만들었죠? 13 프래임 2019/08/14 1,826
960999 이럴수도 있나요??? 막내 2019/08/14 755
960998 배려없는 친구 12 아름 2019/08/14 4,286
960997 사노맹 12 조국 2019/08/14 1,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