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2 여학생 SNS

--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9-08-12 18:08:59
중2 딸이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웹툰이나 소설 캐릭터 그리는 거 있죠
이제 만 14살이 넘어서 회원가입을 혼자 할 수 있으니
얼마 전에 트위터에 가입했더라구요
그림쟁이들이 트위터에 다 모여있대요
다른 사람 그림 보고 자기가 그린 그림 올려서 공유하면 재밌다네요
평소에 제가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안 된다고 말했었거든요
어쩐지 휴가가서도 핸드폰만 보고 있어서 마지막날 호되게 야단쳤었어요
주말에도 친구 만나서 늦게 들어오고
시킨 일을 안 하고 자기 방 책상에 앉아있어서 나오라고 했더니
싫대요, 기분이 안 좋아서 그림 계속 그리다가 숙제할 거라고 하더군요

어쩌다가 핸드폰 화면을 보면 트위터와 카톡 알림이 수도 없이 와있어요
참 유튜브도 열심히 봐요
불렀는데 대답을 안 해서 가보면 이어폰 꽂고 유튜브 보고 있죠

그래서 트위터 앱을 없애든지
그게 싫으면 핸드폰 없애고 공신폰으로 바꾼다고 통보했어요.

싫다고 울고불고 난리인데
남편은 지가 알아서 판단할 나이라면서
트위터 좀 하게 내버려두라네요

저는 카톡 제외한 다른 SNS는 성인되면 하라는 입장이에요
메시지 확인하느라 다른 일에 집중을 못하고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해요
학폭이나 모든 문제의 근원에는 SNS가 있더라고요
아직 본인이 남긴 말을 책임질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잘못됐나요?

이러다가 남편하고 한판 싸울 것 같네요
IP : 222.108.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2 6:19 PM (14.40.xxx.22)

    아..그 놈의 핸폰과 sns
    중1 제딸도 학원숙제 하는 시간 제외하곤 손에 폰을 붙이고 살아요.
    요즘 애들은 카톡도 잘 안해요.
    다 펨(페이스북메세지?)으로 하더라구요.

    저도 맘 같아선 폰 빼앗아버리고싶지만.
    고분고분 말 들을 아이도 아니고.
    또 친구들도 다 하니 하지말라고만 하는 게 답은 아닌것도 같고.
    혹시나 친구관계에 영향을 줄까 싶어서.(안해서 따 당한다던지)
    물론 원글님 말씀처럼 오히려 sns가 친구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도 있지만요.
    어려워요 진짜.

    적정선이 어디일까 저도 요즘 너무 괴롭습니다.
    말을 지독히도 안듣는 아이라 ㅠㅠ

  • 2. 에구
    '19.8.12 8:46 PM (211.48.xxx.170)

    저도 원글님 걱정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요즘 애들은 친구의 개념부터 달라요.
    우리는 학교나 학원에서 만나 대면하고 사귀는 친구들만 진짜 친구라 생각하지만 애들은 온라인에서 만난 친구도 학교 친구나 똑같게 생각하거든요.
    심지어 온라인 친구들과 취향과 취미가 맞으니 학교 친구들보다 더 친밀하게 느끼기도 하구요.
    저희 애는 27살이고 직장 다니는데 중학교 때 애니메이션 카페에서 만난 친구들과 여태 가깝게 지내고 자주 만날 정도예요.
    근데 엄마가 일방적으로 친구 관계를 끊으라 명령하면 아이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들죠.
    제 생각에도 분명 핸드폰 사용하는 데에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지만 트위터 못하게 하는 건 친구 만나지 말라는 얘기나 같고 아이에겐 너무 잔인한 것 같아요.

  • 3. 여기님들
    '19.8.12 9:59 PM (122.35.xxx.144)

    나이대가 높긴 높나 싶네요ㅎㅎ
    저는 40대인데 온라인친구 많거든요
    남편도 온라인 생활 안했음 못만났을거고요^^;;;

    요즘상황엔 윗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폰 사용시간 빈도를 조절하도록 해주세요
    폰조절 못하면 공신폰 주시고 컴으로 하도록 해야겠죠
    트위터 페북은 컴으로 가능합니다
    님이 사용시간 조절이나 모니터링 하기도 낫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708 외국에서 사온 램프, 돼지코만 끼면 되요? 27 램프 2019/08/13 3,267
960707 이제서야 미스트롯을 봤는데요, 너무 궁금한 점이 있어요 15 미스트롯 2019/08/13 2,889
960706 대입 수시 학종으로 두 아이 입학-3차 수정 63 수시 2019/08/13 6,159
960705 오달수씨 복귀하는군요 29 달수씨 2019/08/13 5,502
960704 이상한사람.. 15 뭐가 문제일.. 2019/08/13 3,648
960703 뿔테안경은 옆쪽 못쪼이나요? 1 땅지맘 2019/08/13 639
960702 초등아이 비염 좋은 치료제나 한의원 추천 부탁드려요!!! 6 1111 2019/08/13 1,160
960701 집 근처에 학교가 있는데요 1 살빼기 2019/08/13 681
960700 어제 분상제발표했는데 서울집값 어떨것 같으세요? 29 .... 2019/08/13 4,739
960699 3천만원대 제로백 3.4초 테슬라 전기차 곧 상륙 2 퍼옴 2019/08/13 1,468
960698 DHC 판매자 답변좀 보세요 jpg 26 ... 2019/08/13 5,816
960697 밑에 음흉한 사람 글 보고요.. 그럼 뭘 자꾸만 주는 사람은 딱.. 12 음흉한 2019/08/13 3,566
960696 이나영이 유니클로 광고모델이었나 봅니다! 20 .... 2019/08/13 6,292
960695 어차피 일본 망할거같지않나요 44 ㄱㅂ 2019/08/13 6,032
960694 이영훈 '종족주의' 터뜨리자 보수끼리 치고 받아 3 화상들 2019/08/13 1,428
960693 장구 배우기 어렵나요? 4 모모 2019/08/13 1,919
960692 바나나가 숙면에 좋나요? 3 나나 2019/08/13 1,203
960691 몸이 안좋은데 다른 사람이 점 대신 보러가도 되나요? 2 건강해 2019/08/13 1,485
960690 2022년 수능부터는 수학이 대세가 되겠네요. 14 oo 2019/08/13 5,197
960689 40초반 대학원가고 싶은데요 16 2019/08/13 2,673
960688 주전장 같은 영화 개봉관이 넘 적네요 movie 2019/08/13 530
960687 하다하다 코치가 학부모까지 성폭행하네요. 7 ㅇㅇ 2019/08/13 4,449
960686 생리를 안하는데요 6 생리 2019/08/13 2,709
960685 IMF, 2023년 1인당 GDP 한국이 일본 앞질러 3 윈도우 2019/08/13 1,143
960684 허리아플땐 정형외과 vs. 한의원 어디가 좋을까요? 6 궁금 2019/08/13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