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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돈이나 물건으로 환심 사려는 아이

둘째 조회수 : 5,054
작성일 : 2019-08-12 06:46:20
6살된 둘째아들이에요.
사교성 좋고 사람 좋아하고 장난꾸러기에 엄청 까불어요.
성격도 강하고 집착도 심하고 너무 힘들게 하고 ..
집중받는걸 좋아하고 항상 시선을 끌려고 하구요.
유치원에서도 말썽을 부려서 (폭력적인건 전혀 없고 까불까불 한 농담이나 장난을 쳐서) 몇번을 통화했어요.

작년부턴가 어느순간 자꾸 자기 돈이나 물건을 친구들에게 나눠주고 환심을 사려고 해서 발견하고 엄청 혼냈습니다 .
그런데도 여전히 몰래 그래요.
아무리 옳지 않은 행동이라는 걸 알려주고 좋게도 말해보고 무섭게 혼도 내고 해도 본인은 친구들한테 호감받는 그 순간때문인지
여전히 몰래 그러고있어요 .

애 셋을 키워도 또 이런경운 첨인지라 ... 미치겠어요
오늘도 놀러온 친구에게 물건을 몰래 주려고 해서 호되게 야단쳤어요
대체 어찌해야 할지.
IP : 108.44.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2 6:51 AM (39.7.xxx.59)

    효과에 대해서 진지하게 계속 얘기해줘 보세요
    잠깐 그런거지 길게보면 잃을게 많으니까요

  • 2. ..
    '19.8.12 7:04 AM (110.175.xxx.29)

    근데 이게 호되게 혼낼 일인가요?
    혼내기보다는 돈이나 물건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든가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와 대화하며 생활 속에서 가르쳐야지
    혼내는건 몰래 하게 만드는 역효과만 날거 같아요

  • 3. 6살 아이에게
    '19.8.12 7:13 AM (121.133.xxx.248)

    너무 큰걸 바라시는 듯...
    시행착오를 거쳐서 스스로 깨닫게 될겁니다.
    어머님은 실수없는 인생을 사셨나요?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받고 있다는걸
    별로 못느끼나 봅니다.
    엄마의 시선도 좀 매정해 보여요.
    집착이 강하고 힘들게 한다고 느끼시다니...
    그리고 사람들은 누구나 집중받는거 좋아하고
    시선을 끌고 싶어합니다.
    수많은 인스타들 보세요.
    다 큰 어른들도 그러고 노는데요.
    그게 잘못이 아닌데 왜 비난하듯 말씀하시는지...

  • 4. 원글이
    '19.8.12 7:14 AM (108.44.xxx.151)

    첨엔 좋게 타이르고 설득도 여러번 했어요
    근데 첫째랑 다르게 둘째는 겁도 없고 설득은 통하지도 않는달까요 ? 선생님도 무서워하지 않아요.
    거짓말도 곧잘 하고 .. 성격이 너무 달라요 .
    심지어 친구에게 돈을 줘서 호되게 혼낸거구요. 용돈이라고 해도 천원 정도 준건데 그걸 친구를 갖다줬더라구요

  • 5. 원글이
    '19.8.12 7:17 AM (108.44.xxx.151)

    제 걱정은 이런게 버릇이 되서 행여나 안좋은 친구에게 걸리면 말그대로 걍 돈셔틀 간식셔틀이 되진 않나 하는거에요.
    둘째가 워낙 감정표현이나 행동 등등이 강하다보니 첫째아이나 막내는 오히려 뒷전이 돼요.

  • 6. ..
    '19.8.12 7:19 AM (218.238.xxx.54)

    그냥 주는거 좋아하는게 아닌가요
    친구들 좋아하고, 대장 기질이 있는것도 같고
    아직 어리니 좀더 두고보면 어떨지
    그리고 저런 어린 애에게 돈을 줄 필요가 있을까요

  • 7. 원글
    '19.8.12 7:20 AM (108.44.xxx.151)

    친할머니가 오셔서 주신거에요. 전 아이 성향을 아니 용돈은 잘 안주는데 ..
    일단 두고봐야죠 오늘은 집안 물건을 또 몰래 건네주는걸 보고 혼냈어요.

  • 8. 아이에게
    '19.8.12 7:27 AM (110.12.xxx.4)

    존재자체에 사랑과 관심을주세요
    인간관계를 뭔가를 주면서 맺으면 항상 이용만 당할텐데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읽어주세요.

  • 9. ???
    '19.8.12 7:30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중간에 끼어서 알게 모르게
    관심과 사랑이 고팠나 봅니다.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 10. queen2
    '19.8.12 7:31 AM (222.120.xxx.1)

    초등 저학년까지는 돈에 대해 개념 별로 없어요

  • 11. 나둘째
    '19.8.12 8:10 AM (211.224.xxx.45)

    둘째들이 사랑 덜 받아서 그런게 있어요. 첫째는 맏이라서 가족이나 친척이나 사랑 듬뿍받죠. 막내는 막내니까 무조건적인 사랑받죠. 둘째는 중간에서 눈치보다 끝나요. 따로 둘째랑 시간도 보내시고 신경 많이 써주세요.

  • 12. 님이
    '19.8.12 8:37 AM (112.168.xxx.234)

    님 사랑이 부족해서 남들한테하도 얻어볼려고 하는건데
    왜 혼을 내세요? 그러니까 더 그러죠!
    집에서 사랑받고 주목받으면 밖에서 왜 그러겠어요?

  • 13.
    '19.8.12 8:43 AM (112.154.xxx.139)

    사랑이 더많이 필요한거아닐까요?
    같은 뱃속에서 태어났어도 달라요 관심이 아주 많이
    필요한 아인데 이아이도 표현방법을 모르니 물질적으로
    얻으려고하고 지금은 어리니까 그렇지 나중에 커서
    집에있는 물건 훔쳐다 이성친구한테 퍼주는 경우
    많이 봤어요 혼내기보다 집에서 아이가 아주 사소하게
    뭔가를 하면 잘한다 칭찬이나 격려해줘보는건
    어떨까요?

  • 14. ...
    '19.8.12 8:50 AM (116.37.xxx.208)

    저희 8살 막내딸도 그런적이 있어요 성격강하고
    사람 좋아하고 대장기질 있고요 1학년 학기중에
    전학을 오게되었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서로 이름
    아는데 자기만 모른다면서 엄청 의기소침했어요
    할머니한테 받은 용돈 만원으로 친구들 과자
    사주고 집에서 물통 여러개,과일 챙겨서 놀이터
    가서 인심 썼어요 왜저러나 했는데 친구들 완벽
    하게 사귀고 나니까 이제 안그러네요
    부모 관심이 부족해서라기보단 친구들 리드
    하고 싶은 마음이 큰거같아요

  • 15. 아이런..
    '19.8.12 8:53 AM (211.248.xxx.147)

    저 어릴때같네요. 전 순간 나에게 보이는 호감..그리고,나에게 매달리는 기분이 좋아서 그랬어요. 독점욕과 욕심이 잇어서요. 아이 성격도 저랑 비슷하네요.

    저희엄마반응도 첨엔 님과 같았는데 한두번 하다 말을 안들으니 전 정말 호되게 맞았어요.ㅠㅠ제가 자식키워보니 엄마에게도 제가 어려운 자식이었을거에요. 원인보다는 잘못된 행동에만 촛점이 맞춰졋죠. 윽박지르면 더 엇나갈걸요.

    애정결핍이라 그래요. 선천적으로 관심의 그릇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도 있어요. 둘째라서 더 그럴수도 있구요. 아이가 부모를 독차지할 수 잇는시간을 주시고 사랑한다는 메세지를 아이가 확신할때까지 주세요.

  • 16. 아직6살
    '19.8.12 8:58 AM (117.111.xxx.168)

    꾸준히 다독여주시고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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