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왜했나 싶어요. 좋을때 햇가닥해서 애도 둘이나 낳고.
완벽주의자에 모두에게 잘하고 디테일이 생명이라는 남자. 넘치는 체력에 성격급하고 날 직원대하듯 하는 남자. 립서비스는 잘하면서 막상 행동은 비유하자면 찌개 먹고싶은데 라면 끓이고 뿌듯해하는 남자.
힘들다 말 안했는데 힘든 내색보이면 싫어하는 남자. 내 역량 20다 쥐어짜서 쓰는데 본인은 100 가진거 다 쓰고있다며 내 20을 게으르고 팔자좋다고 치부하며 나를 느리고 비효율적, 가성비떨어지는 삻을 사는 여자로 보네요. 애들 건강하고 잘 크는건 지들 타고난거고 어디 아프면 다 내탓.
결혼전에 운동 죽어라했어야했는데 힘들다고 살짝살짝하면서 피부관리받은게 후회되네요. 제소득은 적지만 정년도 없고 가늘고 길게가는 길인데.
그러면서 애교없다 애들만 챙긴다 서운해하고. 꼭 아주 힘든 특별한 때만 골라서 지인 떼거지 초대, 시댁 식구 열댓명 총출동 초대를 즐기고 그날 밤에 안 치우고 잤다고 열받아해서 새벽4시에 일어나 다 치웠네요. 지 지인 팩트얘기라도 단점나오면 나 지적하고. 어디나가면 민망할 정됴로 칭찬하면서 은근 비꼬는. 요리하면 설거지가 수북히 쌓인다는둥 하면서... 지는 과일 씻어도 물에 한번 튀기고 샤긔ㆍ복숭아도 귀찮으니 껍질채 들고먹는 인간이. 샤워만 자주하지 밖에서 짐가방은 땅바닥해 내려놓기 좋아하고 그 가방들 침대이불위에 다 얹어놓고. 애들한테 온갖 불량식품 다 주고 암튼 지저분하기는 끝이없어요.
그러면서 졸혼하지 말래요. 은퇴하고 수입없어도 버리지 말고 밥 세끼 꼭 해달래요. 제가 속으르 그랬죠. 두고봐라. 그때가면 남편 물건까지 싹싹 몰래 다버리고 콘도같은 집해놓고 뭐실수하고 빼먹으면 '디테일이 생명이야!' 꼭 이말 해주고 남욕하면 팩트여도 지적질 꼭해줘야지. 다짐 중이네요. 저렇게 완벽한걸 좋아하면서 나같은 저질체력에 사회생활 부족한 여자를 골랐는지 참. 이해불가네요.
능력밖의 일을 요구하는 남편
이결혼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19-08-12 04:20:31
IP : 211.177.xxx.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19.8.12 6:44 AM (175.123.xxx.2)저런남자는 님 평생 피를,말립니다..온갖 지적질..투덜투덜..적정선에서 손털고,나오세요.그게,답
2. 힘내요
'19.8.12 7:42 AM (60.242.xxx.12)저는 털고 나왔어요... 알고보니 이용만 당한 것 같아요
3. ......
'19.8.12 8:03 AM (58.127.xxx.156)해줄만한 여자라고 대놓고 이용하고 있네요
돈 안벌고 집에서 쇼핑하고 애들과 즐겁게만 살아도
떠받들림 당하는 여자도 있던데4. ..
'19.8.12 8:16 AM (175.117.xxx.158)결혼해서 존중이 아닌ᆢ본색은 몸종을 부리듯 하는 남자
5. 제남편 거기 있네요
'19.8.12 9:04 AM (223.33.xxx.155)우린 같이 회사 운영해요
24시간 붙어있고 기름을 짜요
자기는 110퍼 일하고 있다고 나도 100퍼 이상 일하도록 욕 해요
체력도 좋구 의욕도 좋구 맞춰주기 힘들어요
집에서도 직원처럼 부려요6. 이어서
'19.8.12 9:07 AM (223.33.xxx.155)기름을 짠다는건 탈탈 털릴때까지 일 한다는걸 말해요
가끔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거나 하면 일에 지장 있다고 엄청 싫어해요
그러면서 자기는 회사일 한다고 양가부모님일엔 손 딱 떼고 저한테 다 위임했어요
물론 말로 코치는 다 해요 행동은 안하지만요
엄청 효자라 별거별거 다 시켜요
본인 의지대로 안되면 화내고 난리도 아니네요7. ..
'19.8.12 9:29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이랑 왜 살아요ㅜ
8. ,,,
'19.8.12 10:04 AM (121.167.xxx.120)평생 시달리며 참고 살거나
툭 털어 버리시든가 원글이 선택 하세요.
원글님을 만만하게 보고 ㅈㄹ 하는거예요.
확 뒤집어 엎으세요.
어디서 종년 데려 왔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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