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파리바게트 커피 좋아하시는 분 안 계신가요?
오늘 남편이 아이 데리고 새벽부터 놀러 갔어요. 아기때는 그렇게도 애 쳐다보지도 않더니, 애가 커서 자기 앞가림 할 줄 알게 되니까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네요.
아무튼 그래서 저는 아침밥으로 사과 좀 먹다가 집 앞 파리바게트 가서 커피 하나 사왔습니다^^; 사실 여기 단골이에요;
파리바게트가 솔직히 빵은 참 별로인데, 커피맛은 좀 제 취향이더라구요.
쓴 맛, 탄 맛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피하셔야 하구요;;;
파리바게트 초기에 팔던 커피가 제일 맛있었는데, 어느 날 커피 맛이 바뀌어서 영 아닌 맛이길래, 안 다가다가...
또 바뀌였는지 그럭저럭 먹을 맛이길래 어쩌다 들리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시그니쳐라고 일반 커피보다 400원 더 받는 커피가 새로 생겼는데( 좀 생긴지 됐지요) 요거 맛이 좀 괜찮아요 ㅎㅎ
처음엔 이게 4백원 더 받을 맛인가 긴가민가 했었는데 이게 약간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좀 비싸서=_=
가격적인 면에서는 뚜레쥬르가 더 나은데...여긴 사이즈업 하면 가격적인 면에서 괜찮거든요. 맛도 그럭저럭 괜찮아요. 그런데 저희집에서는 좀 멀어서 자주 못갑니다.
저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가 이디야 보다 훨씬 더 맛있는거 같아요.
저 처럼 빵집 커피 맛있어서 좋아하시는 분 계시죠? 오늘 혼자 있으니 시간 많아져서 이렇게 놀고 있네요^^;;
덧)얼마전에 테라로사라는 유명 커피숍을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요, 여기 라떼가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 많이 하고 갔었는데(전 라떼만 마시거든요)....헛....빵이 너무 맛있어서 ㅎㅎㅎㅎ
진짜 빵들이 다 맛있어서 커피를 못 마시게 되는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애 한테는 우유랑 티라미슈 사주고, 저는 라떼랑 홍차 파운드 케이크 먹었는데(이 날 밥을 못 먹어서 좀 많이 시켰어요;) 감탄 하면서 먹었네요. 완전 제 취향!
나올때 빵 여러개 사 갖고 왔었는데, 다 맛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