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과 사랑에 빠진 세살 아기

제주소년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9-08-11 08:45:27
새벽 5시에 일어난 세살 아드님.
아침부터 엄마 아빠 다 깨워서 메이한테 앙근 주러 가자고..(말한테 당근 주러가자는 발음이 안돼서..^^;)
요즘 말에 푹 빠져있거든요. 경마공원 가서 체험으로 조랑말 타는걸 넘 좋아해 거의 주말마다 가서 말 타고, 말들 당근주고 오곤 해요.
지난번에는 승마체험 하는 곳 가서 성인이 타는 큰말에 태웠는데 겁도 안 내고 행복해하더라구요..

오늘은 비바람 장난 아니라 경마공원 가도 말들 못 볼텐데 큰일이다 싶은데 남편은 재우고 오겠다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나서네요.
다행히 이 날씨에도 풀 뜯고 있는 진정 야생마들이 해안도로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당근 들고 갔더니 관심도 없어요.
평생 풀만 먹어서 그런거 안 먹는다고 말 주인이...ㅎㅎ

자다가 부시시 끌려나간 엄마는 배고프다고 투덜투덜거렸는데 웬걸 돌아오는 길에 바다로 떨어지는 멋진 무지개가 눈앞에 짠~
아들~ 엄마 무지개 보여주려고 나가자 한거야...했더니 이미 꿈나라로 가셨네요.

이녀석 키우며 매일매일 별별 경험을 다 합니다.

IP : 211.22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채화
    '19.8.11 8:47 AM (118.43.xxx.18)

    글이 수채화 같아요.
    좋은 엄마, 아빠시네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받아요.

  • 2.
    '19.8.11 8:55 AM (114.203.xxx.61)

    아이재우로 드라이브 가 야생마 풀띁는 제주라니ㅜ
    게다가 하늘위로는 무지개ㅜ헉
    그림입니다~~!!

  • 3. 어머
    '19.8.11 9:10 AM (106.101.xxx.197)

    아름답네요
    저도 영유아 둘 데리고 제주라~~
    아이들 키우기 참 좋죠?
    귀엽네요 말을 사랑하는 부지런한아가

  • 4. ㅇㅇ
    '19.8.11 9:18 AM (121.168.xxx.236)

    말 좋아하는 아기..
    그 자체만으로도 넘 축복이고 행복이네요

    근데 당근 싫어하는 말도 있군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280 네스카페,후쿠시마 재료사용.. 4 선우 2019/08/13 2,335
960279 논술수업 언제까지 하시나요? 이과 고3 2 .. 2019/08/13 1,370
960278 안과 진단명 분지 망막 정맥 패쇄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병원 추천 .. 2019/08/13 1,771
960277 연금증액이 어떨까요? 2 무식이 2019/08/13 1,419
960276 문재인 대통령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한 경기방송 현준호.. 36 ㅇㅇㅇ 2019/08/13 4,837
960275 인간관계에 연연하지마라 뜻이 2 No 2019/08/13 2,912
960274 서울시 생리대 무상지원 24 ... 2019/08/13 3,284
960273 무인양품, 日불매 와중에 韓외식사업 진출 강행 11 정신나갔군 2019/08/13 2,155
960272 "불매운동 성공한 적 있나" 경기방송 간부 친.. 5 뉴스 2019/08/13 1,330
960271 이런기사가 났네요. 아르헨티나 주식 폭락 20 영어학원 2019/08/13 6,938
960270 ktx 용산역...차 내려주는 곳? ..... 2019/08/13 842
960269 저는 돈이 아주 많으면 좋겠어요. 17 저는 2019/08/13 6,182
960268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는 日 5 초파리주겨 2019/08/13 1,077
960267 직장 동료의 갑작스런 병가 5 ------.. 2019/08/13 3,950
960266 DHC, 방탄소년단 비하..누리꾼 분노 '전 세계적 DHC 퇴출.. 16 대박 2019/08/13 5,846
960265 1억이하 전세 구해야해요 6 ㅠㅠ 2019/08/13 2,180
960264 저에 대한 험담을 전해주는 직장동료. 12 험담 2019/08/13 4,957
960263 아기 굳어진 두상 변하기도 하나요. 8 궁금 2019/08/13 1,795
960262 이변호사도 제정신은 아닌듯 8 2019/08/13 2,618
960261 이거슨 언제봐도 만고의 진리 10 ........ 2019/08/13 4,202
960260 요즘 제주는 어디가 좋은가요 12 십년만에 2019/08/13 2,919
960259 사주에 남자가 한 명 더 있다는 게... 15 ... 2019/08/13 5,293
960258 고등학생들 개학이 언제인가요~ 25 .. 2019/08/13 3,070
960257 봉오동 전투, 전 통쾌했어요. 많이 좀 봐주셨으면 15 날마다영화 2019/08/13 1,714
960256 시스템에어컨 쓰시는분들요 3 냉정과열정 2019/08/13 1,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