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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과 사랑에 빠진 세살 아기

제주소년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19-08-11 08:45:27
새벽 5시에 일어난 세살 아드님.
아침부터 엄마 아빠 다 깨워서 메이한테 앙근 주러 가자고..(말한테 당근 주러가자는 발음이 안돼서..^^;)
요즘 말에 푹 빠져있거든요. 경마공원 가서 체험으로 조랑말 타는걸 넘 좋아해 거의 주말마다 가서 말 타고, 말들 당근주고 오곤 해요.
지난번에는 승마체험 하는 곳 가서 성인이 타는 큰말에 태웠는데 겁도 안 내고 행복해하더라구요..

오늘은 비바람 장난 아니라 경마공원 가도 말들 못 볼텐데 큰일이다 싶은데 남편은 재우고 오겠다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나서네요.
다행히 이 날씨에도 풀 뜯고 있는 진정 야생마들이 해안도로에 있어서 조심스럽게 당근 들고 갔더니 관심도 없어요.
평생 풀만 먹어서 그런거 안 먹는다고 말 주인이...ㅎㅎ

자다가 부시시 끌려나간 엄마는 배고프다고 투덜투덜거렸는데 웬걸 돌아오는 길에 바다로 떨어지는 멋진 무지개가 눈앞에 짠~
아들~ 엄마 무지개 보여주려고 나가자 한거야...했더니 이미 꿈나라로 가셨네요.

이녀석 키우며 매일매일 별별 경험을 다 합니다.

IP : 211.228.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채화
    '19.8.11 8:47 AM (118.43.xxx.18)

    글이 수채화 같아요.
    좋은 엄마, 아빠시네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안정된 느낌을 받아요.

  • 2.
    '19.8.11 8:55 AM (114.203.xxx.61)

    아이재우로 드라이브 가 야생마 풀띁는 제주라니ㅜ
    게다가 하늘위로는 무지개ㅜ헉
    그림입니다~~!!

  • 3. 어머
    '19.8.11 9:10 AM (106.101.xxx.197)

    아름답네요
    저도 영유아 둘 데리고 제주라~~
    아이들 키우기 참 좋죠?
    귀엽네요 말을 사랑하는 부지런한아가

  • 4. ㅇㅇ
    '19.8.11 9:18 AM (121.168.xxx.236)

    말 좋아하는 아기..
    그 자체만으로도 넘 축복이고 행복이네요

    근데 당근 싫어하는 말도 있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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