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걸까요?
다들 바쁘게 사시겠지만 올 해는 이사다 뭐다 너무 바빠서 가족끼리 제대로된 휴가 한번 못갔다왔거든요.
지금 초등만 셋인데 방학이 되면 전 아이들 케어하느라 집에만 있는것도 북적북적 숨이 막힌데
친구들은 어쩌다가 전화 한 번이라도 하면 계속 저희 집으로 놀러를 오겠다는거에요.
것도 한 명은 아이가 셋이고 또 한 명은 중2딸 하나에요.
저희 집이 시골이긴 하지만..전 정말 오겠다는 말만 들어도 숨이 턱턱막히거든요.
친구들 뿐만 아니라 지금 형제자매 그 누구도 반갑지가 않은데
저는 초대해서 오라고 하지 않는한 오라고 해도 저는 밖에서 만나지 집에는 잘 가지 않거든요.
밖에서 보자도 아니고 집으로 놀러오겠다는 이 친구들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방학뿐 아니라 평소에도 집으로 누가 오는게 싫은데 제가 이상한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