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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회색빛 도는 청색, 머리는 검은색

조회수 : 2,031
작성일 : 2019-08-08 17:56:16

꼬리는 검정색인데 까치 처럼 길고 부리도 길어요.
이새의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얘는 머리도 몸도 참 단정했어요.
우는소리는 찌익~찍 요런 고음소리와 또다른 소리도 내는데
표현을 못하겠네요.
이새가 저희집 2층 목련나무에 집을 지었고 가끔씩 둥지에 앉아 쉬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하얀색의 솜털이 듬성인 새끼인 새대가리가 보이고 어미새도 분주해지길 한 8~9일쯤 ...
어미새는 집에 앉아있고 새끼새는 집밖으로 나와 가지사이에 위태하게 서있는데 아무래도 떨어질거 같은 어느날에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새가 없어졌고 밑에 층에서 떨어진 새를 잠시 보호하다 어미새의고함으로 도로 내놨다길래 제가 찾아서 관리실에 연락해서 직원이
사다리 들고와서 새끼새를 잡아 도로 나무위 둥지에 넣어줬어요.
새끼새는 둥지가 답답하고 싫은지 둥지를 나와 옆나무에 옮겨 앉아 있었어도 어미새가 오고가고 해서 안심했지요.
그런데,,담날 아침에 어미새와 새끼새가 신호를 분주히 하더니 다 가버렸네요.
아직 못날을텐데 어디로 데려갔는지 나무는 조용하고 둥지도 비었네요. 저랑 20일간 베란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새는 나무에서 저는 집안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았는데 빈집을 보니 허전해요.
이쁜새야 아기새 한마리 낳느라 고생했는데 데리고 나갈때 인사라도하고가지 그랬냐 어디가서도 애기들 잘키우고 행복해라....생각나면
친정 들르듯 목련나무 잊지 말고 가끔오고....
IP : 223.39.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까치
    '19.8.8 6:35 PM (221.150.xxx.141)

    물까치 같네요. 저희 집 주변에도 많아요. ^^

  • 2. ...
    '19.8.8 6:40 PM (175.223.xxx.55)

    물까치 찾아보니 예쁘네요. 잘 읽었습니다 원글님 ^-^

  • 3. 원글님
    '19.8.8 6:58 PM (117.111.xxx.51)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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