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나 잘 하는건 없는데요

안나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9-08-08 15:17:24
저금은 좀 하거든요
돈 모으는 재미를 안달까요
특히 대출 있으면 조급증이 나서 마구갚으려 애를 쓰죠
집에도 곳곳에 저금통을두고 동전 보면 모았어요
꽉 차면 애들 시켜 은행에 보내기도 했구요
소소한 저축을 은행에도 분산해서 하구요
작은 돈이라도 소홀히 않고 무조건 모은다 할까요
취미가 수석이다 컵이다 하지만 저는 돈 수집이네
그랬는데..이게 웃긴게
지금 애들 방이 비어 있어 들어가보니 곳곳에 놓여진 저금통안에
돈이 가득하네요
애들이 돈을제게서 많이 받는 편도 아니고 알바도 안하고 공부만
하는데 저금통들이 무거워 들지를 못하겠어요
둘 다 똑같네요
애들이 성격도 다르고 외향적인데 돈 모으는 취미는저를 닮아서는
언제 저렇게들 모았는지 오늘 보고 너무 웃겨서요
큰애도 군에 가자마자 군적금을 들더니 글쎄 쓸돈도 안 남기고
다 들겠다는걸 제가 말렸네요
앞뒤 안 재고 일단 저축부터 하고 보는 성격
뭐 그러니 어떻든 모아지긴 하더라구요
남편은 집에 오면 옷에서 동전이나 천원들을 우르르 내놔요
그럼 전엔 제가 반겼는데 이젠 애들 몫으로 둬요
알게 모르게 닮은 애들 보니 오늘 피식 웃음이 나고 어쩌지 싶어요
혹시 짠돌이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IP : 175.223.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리
    '19.8.8 3:23 PM (211.203.xxx.84)

    티끌모아 태산 좋아요
    저 아는 분도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자가용에도
    뭐 아무 흥미가 없어요
    오로지 모으기만
    그런데 누군 쓸 거 다 쓰면서
    시세차익 보거나 친정이나 시댁서 큰 재산 나눠 주니
    사는 건 계속 그리 살아요
    내가 행복 하면 되지만
    저는 속물이라 후자가 좋아요
    없는 데도 정신 못차리고 사는 거야 쓸개 빠진 거고

  • 2. 남편분
    '19.8.8 3:24 PM (118.38.xxx.80)

    결혼 잘하셨네요

  • 3. ...
    '19.8.8 3:24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경제활동 거의 못하는 남편이랑 살면서 아이 하나 키우고 결혼 20년만에 부모 도움없이 10억 이상 모았어요

    돈생기면 무조건 저축하고...서울이 아니어서 집값 상승도 그다지 없었고요
    돌아서보니 징하게 살았네요

    50줄에 겨우 먹고사네요
    번것 대비 저축률이 상당히 높았어요

  • 4. 옛날에는
    '19.8.8 3:26 PM (14.32.xxx.247)

    우리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그리하면 집도 사고 잘살수 있었는데...
    이 시대는.. 참.. 씁쓸하네요

  • 5. ㅇㅇ
    '19.8.8 3:39 PM (39.7.xxx.214)

    모으는 것도 중요한데
    쓸때는 잘 쓰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이죠

  • 6. ㅇㅇ
    '19.8.8 4:05 PM (175.114.xxx.96)

    궁금한데 잘 모으시는 분들은 목돈 만들어서 어떻게 관리하세요?

  • 7. ..
    '19.8.8 6:12 PM (39.118.xxx.193)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전 정말 잘하는거 하나 없고 쓰는 것만 잘하는데요.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원글님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한 팁 좀 풀어놔 주셔요.아주 작은 것위주로요.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요.

  • 8.
    '19.8.8 7:59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1.가족 모두 저금통 갖기 ㅡ동전 생기면 모아요.금방 찹니다
    2.모은 동전을 통장에 넣기
    3.대출은 일단 먼저 갚기
    4.월급 들어오면 저축,보험부터 나가게 하고 나머지로 살기
    5.카뱅에 예금,자유적금 넣기
    6.은행엔 오천이하 분산저축
    7.저축보험 비과세 복리식저축 십년이상 유지

  • 9. 저축
    '19.8.9 8:26 AM (125.177.xxx.131)

    소비 잘하는것이 저축보다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195 항암치료환자를 단기로 돌봐주실 분 구하려면 어떻게? 11 .. 2019/08/11 2,178
960194 일적으로, 사적으로 너무나 스트레스 받아 정신이 돌기 직전입니다.. 2 .... 2019/08/11 1,382
960193 아가씨와 아줌마 패션이 섞여있지 않나요? 12 베스트 2019/08/11 7,754
960192 발바닥으로 먼지 기가막히게 아는분 계신가요 14 .... 2019/08/11 3,637
960191 콜마회장 3 .. 2019/08/11 1,625
960190 보리새우와 일반 새우 차이점이 뭔가요 2 유후 2019/08/11 1,311
960189 봉오동전투.. 잘봤습니다.. 11 R.Kim 2019/08/11 1,765
960188 시화나래휴게소 좋아하세요? 7 ^^ 2019/08/11 1,454
960187 썸남이 그만 만나재요 ㅋㅋ 13 zz 2019/08/11 9,735
960186 월세입자가 만료되어 나가는데 챙길 사항. 3 .... 2019/08/11 1,225
960185 타임스퀘어 식당 갈만한 곳 있을까요 6 저녁식사 2019/08/11 1,387
960184 어느 사이트 로그인 했다가 놀란 일 2 .. 2019/08/11 2,110
960183 펑)댓글 감사합니다 19 2019/08/11 2,676
960182 사정상 조부모가 키워준 아이.. 나중에 부모와의 사이가 어떻나요.. 33 조부모 2019/08/11 8,713
960181 해수욕장 폐장 한다음에 가면 안되겠죠? 8 .... 2019/08/11 1,633
960180 혼자 사는 분들 등 어떻게 밀어요? 11 ㅇㅇ 2019/08/11 3,844
960179 "사과 진정성 없다"..한국콜마 원료 쓴 제품.. 6 2019/08/11 2,261
960178 여의도 마포 영등포 부근 연중무휴 한식당 알려주세요~~ 5 Ss 2019/08/11 874
960177 화병으로 인한 흉통 때문에 죽겠네요 7 며늘 2019/08/11 3,660
960176 속눈썹이 눈을 찔러요 4 뭘까요 2019/08/11 1,227
960175 경제적 부분에 남편의 생각. 5 2019/08/11 2,148
960174 아이피엘 후 거친 피부..두달 후 피부관리조언 2 Ipl 2019/08/11 2,421
960173 무쇠솥이나무쇠팬에 3 ㅇㅇㅇ 2019/08/11 1,321
960172 웃긴건 조중동이 막 난리치는 사람 ㅋ 13 ㅇㄴㄷ 2019/08/11 2,046
960171 초3 초1 아이들 학원. 3 ... 2019/08/11 1,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