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나 잘 하는건 없는데요

안나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9-08-08 15:17:24
저금은 좀 하거든요
돈 모으는 재미를 안달까요
특히 대출 있으면 조급증이 나서 마구갚으려 애를 쓰죠
집에도 곳곳에 저금통을두고 동전 보면 모았어요
꽉 차면 애들 시켜 은행에 보내기도 했구요
소소한 저축을 은행에도 분산해서 하구요
작은 돈이라도 소홀히 않고 무조건 모은다 할까요
취미가 수석이다 컵이다 하지만 저는 돈 수집이네
그랬는데..이게 웃긴게
지금 애들 방이 비어 있어 들어가보니 곳곳에 놓여진 저금통안에
돈이 가득하네요
애들이 돈을제게서 많이 받는 편도 아니고 알바도 안하고 공부만
하는데 저금통들이 무거워 들지를 못하겠어요
둘 다 똑같네요
애들이 성격도 다르고 외향적인데 돈 모으는 취미는저를 닮아서는
언제 저렇게들 모았는지 오늘 보고 너무 웃겨서요
큰애도 군에 가자마자 군적금을 들더니 글쎄 쓸돈도 안 남기고
다 들겠다는걸 제가 말렸네요
앞뒤 안 재고 일단 저축부터 하고 보는 성격
뭐 그러니 어떻든 모아지긴 하더라구요
남편은 집에 오면 옷에서 동전이나 천원들을 우르르 내놔요
그럼 전엔 제가 반겼는데 이젠 애들 몫으로 둬요
알게 모르게 닮은 애들 보니 오늘 피식 웃음이 나고 어쩌지 싶어요
혹시 짠돌이되는건 아닐까 싶어서요
IP : 175.223.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리
    '19.8.8 3:23 PM (211.203.xxx.84)

    티끌모아 태산 좋아요
    저 아는 분도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자가용에도
    뭐 아무 흥미가 없어요
    오로지 모으기만
    그런데 누군 쓸 거 다 쓰면서
    시세차익 보거나 친정이나 시댁서 큰 재산 나눠 주니
    사는 건 계속 그리 살아요
    내가 행복 하면 되지만
    저는 속물이라 후자가 좋아요
    없는 데도 정신 못차리고 사는 거야 쓸개 빠진 거고

  • 2. 남편분
    '19.8.8 3:24 PM (118.38.xxx.80)

    결혼 잘하셨네요

  • 3. ...
    '19.8.8 3:24 PM (115.139.xxx.135) - 삭제된댓글

    경제활동 거의 못하는 남편이랑 살면서 아이 하나 키우고 결혼 20년만에 부모 도움없이 10억 이상 모았어요

    돈생기면 무조건 저축하고...서울이 아니어서 집값 상승도 그다지 없었고요
    돌아서보니 징하게 살았네요

    50줄에 겨우 먹고사네요
    번것 대비 저축률이 상당히 높았어요

  • 4. 옛날에는
    '19.8.8 3:26 PM (14.32.xxx.247)

    우리 부모님 세대까지만 해도 그리하면 집도 사고 잘살수 있었는데...
    이 시대는.. 참.. 씁쓸하네요

  • 5. ㅇㅇ
    '19.8.8 3:39 PM (39.7.xxx.214)

    모으는 것도 중요한데
    쓸때는 잘 쓰기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이죠

  • 6. ㅇㅇ
    '19.8.8 4:05 PM (175.114.xxx.96)

    궁금한데 잘 모으시는 분들은 목돈 만들어서 어떻게 관리하세요?

  • 7. ..
    '19.8.8 6:12 PM (39.118.xxx.193)

    원글님 정말 부럽네요.전 정말 잘하는거 하나 없고 쓰는 것만 잘하는데요.저같은 사람을 위해서 원글님 돈 모으는 방법에 대한 팁 좀 풀어놔 주셔요.아주 작은 것위주로요.저도 따라해보고 싶어요.

  • 8.
    '19.8.8 7:59 PM (175.223.xxx.113) - 삭제된댓글

    1.가족 모두 저금통 갖기 ㅡ동전 생기면 모아요.금방 찹니다
    2.모은 동전을 통장에 넣기
    3.대출은 일단 먼저 갚기
    4.월급 들어오면 저축,보험부터 나가게 하고 나머지로 살기
    5.카뱅에 예금,자유적금 넣기
    6.은행엔 오천이하 분산저축
    7.저축보험 비과세 복리식저축 십년이상 유지

  • 9. 저축
    '19.8.9 8:26 AM (125.177.xxx.131)

    소비 잘하는것이 저축보다 중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0000 한국서 돈 벌며 자국선 혐한방송..일 DHC '두 얼굴' 3 영원불매 2019/08/10 1,126
959999 맘에 드는 장지갑 사서 넘 기분좋아요ㅋㅋ 4 신나 2019/08/10 2,542
959998 삶은 원래 불공평하다는 걸 언제 아셨나요? 17 bull**.. 2019/08/10 5,156
959997 그동안 내수가 살지 않았던 이유 펌 12 ㅇㄹㅎ 2019/08/10 4,178
959996 일본 화장품회사 DHC 근황 jpg 17 .... 2019/08/10 4,830
959995 저는 왜이럴까요 ㅇㅇ 2019/08/10 687
959994 황씨 자기가 뭔데 대통령에게 최후통첩? 23 2019/08/10 3,986
959993 운전자는 왜 멀미가 안나는걸까요? 13 멀미 2019/08/10 4,873
959992 제가 떡볶이를 먹는 방법 ~~ 15 노력해보니 2019/08/10 5,278
959991 중국 여행 1 여름 2019/08/10 792
959990 로버트할리판결뉴스보니 15 상대방 2019/08/10 9,292
959989 현대사 공부해보고 싶은데 책 추천해주세요 2 질문 2019/08/10 839
959988 제트스트림대용 다색펜있나요? 마구추천바래요 11 .. 2019/08/10 1,484
959987 롯데홈쇼핑 4 세상에 2019/08/10 1,824
959986 해수욕되나오ㅓ? 1 동해안 2019/08/10 544
959985 위장장애 없는 킬레이트 마그네슘 4 마그네슘 2019/08/10 2,411
959984 여교사 글 지우셨네요 1 ㅋㅋ 2019/08/10 1,893
959983 분당 관리형독서실 김엄* 어떤가요? 7 ... 2019/08/10 2,723
959982 햇고구마(밤고구마)도 에어프라이어에? 3 포슬포슬 2019/08/10 2,252
959981 쥬비스는 살을 무슨 원리로 빼주는건가요 7 . . 2019/08/10 12,254
959980 로봇물걸레 에브리봇엣지 질렀는데 잘 사용하게 될까요. 6 . . . 2019/08/10 2,415
959979 고등어자반으로 3 ??? 2019/08/10 1,251
959978 골목식당 홍탁집 사장 인상이 8 ... 2019/08/10 6,436
959977 아들 흰티를 어쩌죠 18 망가가 2019/08/10 5,145
959976 남편 욱하는 성격은 평생 못고치나요? 22 SJ 2019/08/10 7,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