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애 20주인 임신부예요
요즘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고 몸도 무거워 쳐져있다가 어제 갑자기 콩자반이 먹고 싶어서
퇴근하고 집에 오자마자 폭풍 만들었는데 넘 맛있게 되서 레시피 공유해요
콩을 불리지 않아서 1시간이면 만들수 있어요.
검은콩 400ml 물 800ml 간장 100ml 식용유 1t 올리고당 50ml 꿀 1T 굴소스 1T
다시마 1~2장(잘라서), 집에 있는 견과류(호두 땅콩 피칸..)한 줌
식초 참기름 통깨
1. 콩은 여러번 깨끗하게 씻어서 속이 깊은 냄비에 넣고 물과 식용유 넣고 중약불에 15~20분정도 끓인다
2. 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물 한컵 정도 더 넣고 다시마와 간장 투하
3. 물이 약간 남으면 올리고당과 꿀 투하
4. 물이 거의 없어지면 견과류, 굴소스 넣고 섞어준다
5. 센불에서 식초 두어방울 넣고 샤샤샥 섞어준 후 불 끄고 참기름, 통깨 뿌려 마무리
이렇게 만들면 글라스락 1L 용기에 들어가고 조금 남는데요. 남는 건 한끼 반찬으로 먹으면 딱이예요.
식초 넣어서 센불에 섞는 순간 윤기가 쫘르르르~~ 돌면서 와..진짜 내가 만들었지만 넘나 맛났어요.
콩을 불리지 않아서 그런지 넘 흐믈흐믈하지 않고 사각사각 씹는 맛도 있었구요.
다시마도 쫄깃쫄깃하니 어찌나 맛있던지..간이 딱맞아서 넘 짜지도 넘 달지도 않은 인생콩자반 되었네요.
주방에 에어콘 최고로 땡겨놓고 불 옆을 피해 있다가
시간되면 가서 냄비 저어보고 체크하고 하니 만드는게 생각보다 덥진 않았어요..
막 만들어서 따끈한 콩자반이랑 오이지무침에 밥 먹으니까 간만에 두그릇 먹고 소화 안돼서 나가서 40분 걷고 들어왔네요;;
맨날 하나뿐인 딸래미 반찬 만들어 싸날르느라 고생하는 울엄마도 작은 한통 갖다드리려고요..
양념을 넘 일찍부터 넣으면 콩이 무르지 않는다고 하니 꼭 콩을 70% 이상 익힌 후 간장 넣어주시고요,
올리고당 등 단 양념은 마지막에 넣어야 굳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럼 모두 콩자반 성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