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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잘 버는데 아둥바둥 살지말라고

대응 조회수 : 9,470
작성일 : 2019-08-05 01:17:19
최근 커리어 고민을 친구에게 하는데
애 어릴 때 잘 돌보고
남편 잘 버니 전업 잘하는게 남는 거라고 조언하네요
절 생각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맘이 복잡해요
여기서 일 손 떼면 다시 시작하긴 어렵겠죠
잘 번단 거도 상대적이고 얼마라고 말하긴 그렇지만요
정년보장직도 전문직도 아녜요
IP : 223.62.xxx.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0대 직장맘
    '19.8.5 1:23 AM (203.251.xxx.126)

    직장 포기하지 마세요.

    님 스스로 돈 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제 나이가 되거나 부부싸움 크게 한번 해보면 아실겁니다.

    아이는 님이 주말에라도 피곤하지만 아이에게 사랑 듬뿍한 말 해주는거 한마디로도 애정관계 돈독해질수

    있습니다.

    전업이면 늘 화내는 엄마보다 회사 다니지만 상냥하게 관심 있는 엄마라면 후자가 더 나을 수 있어요.

  • 2. ...
    '19.8.5 1:24 AM (108.41.xxx.160)

    늘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간혹 직장 다니면서도 아이들 많이 돌보지 못했는데도 잘 되는 아이들도 있고
    집에서 24시간 눈길을 안 떼도 안 되는 애는 안 됩니다.

    다만 아이들이 어릴 때는 엄마가 시간을 같이 공유해주는 게 좋더라는 겁니다.

  • 3. ...
    '19.8.5 1:25 AM (108.41.xxx.160)

    어디에 더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서 결정을 하시면 됩니다.

  • 4. 본인성격에따라
    '19.8.5 1:31 AM (68.129.xxx.151)

    남편이 가끔씩 돈 버는 생색, 갑질하면
    속으로는 열 받고, 괘씸하고, 같잖네 해도 겉으로는 웃으면서 넘길 수 있는 성격이면 전업주부 하셔도 되지만
    경쟁심 있고,
    또 자기 일이 재밌고,
    나중에 내 것으로 손에 쥔 것이 없으면 그게 힘들 성격이면
    (평소에 승부육이 좀 있으신 분이면)
    커리어 놓치 마세요.

  • 5. 글쎄
    '19.8.5 1:44 AM (175.213.xxx.22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젤 잘아는 거죠..집안 상황이나 내 성향을...

  • 6.
    '19.8.5 2:02 AM (61.105.xxx.15)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버는 생색 , 갑질 엄청 합니다
    애기들 어릴때 맡길데도 없고 직장이 야근이 너무 많아서
    육아와 병행이 불가능하여 그만두고 애기 키웠는데
    이제 조금 키워서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
    남편 갑질 작렬하네요

    저는 생산적인 삶을 지향하는 성향이라
    다시 일하고 싶은데 그래서 이것저것 시도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편이 너무 안도와주네요
    누가 돈벌어 오라했냐
    살림하고 애나 키워라.
    재취업 준비한다고 시간뺏기고
    집안일 조금이라도 안되어 있으면
    다 때려치워라. 뭔가 할거면 티내지 말고
    집안일 육아 완벽하게 하면서 해라

    남편 소득도 적은데, 그 월급으로
    제가 집해오고 월세 받아서 이만큼 살고 있는데
    집도있고 본인 월급 적지만 월세 받는걸로
    따박따박 저축하고 재산 불려놓으니
    고마운줄 1도 모르고
    본인이 아쉬울게 없는 상황이라 그런지
    저를 아무것도 못하게 합니다
    제가 돈 안벌어도 아쉬울게 없고
    자기는 집안일 육아 신경 안써도 되는 지금이
    편하고 좋은거겠죠

    이래서 여자들이 이 악물고 맞벌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어요


    남편이 이리 나올줄 알았다면
    직장 안놓고 애는 하나만 낳고
    죽어라 버텨볼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돈이 권력입니다
    집해오고 월세 받으니 제가 권력이 있어야 할것 같지만
    현실은 매달 월급 벌어오는 남편이 권력자네요

  • 7. sandy92
    '19.8.5 2:07 AM (49.1.xxx.168)

    전업이면 늘 화내는 엄마보다 회사 다니지만 상냥하게 관심 있는 엄마라면 후자가 더 나을 수 있어요.222222

  • 8. 전 과거로
    '19.8.5 2:08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돌아간다면 아이 정성껏 키우고 시부모와 더 사이좋고 부모님 더 잘 돌보고 늘씬늘씬 가꿀래요.
    남편이 잘벌고 원하지도 않는데 야근에 잔무 자청하고 열심히 일한게 아까워요.
    고등 노처녀 선생찾아 뺨한번 갈겼으면.. 엉뚱한 인생관을 길러주고.

  • 9. 저는
    '19.8.5 2:09 AM (121.88.xxx.63)

    삼남매 다 부모에 비해 시시한 학벌이라 그게 엄마의 부재 때문이라 생각했어요. 엄마도 그리 생각하셔서 저에게 전업 권하셨구요. 다행히 남편이 많이벌어서 전업인데 애들 어릴때나 잘 돌봤지 중딩부턴 그냥 하교때 항상 집에있고 준비물 챙기고 밥챙기고..
    그래도 둘다 명문대 갔어요. 전업이라 그런건지 그냥 그렇게 될 애들이었는지... 근데 확실히 다른건, 저희엄마는 저희 어릴적부터 준비물이나 숙제 챙기는거 한번도 안해주셨어요.
    그 차이인가 모르겠어요.

  • 10. 사이좋은
    '19.8.5 2:11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남편이지만 갈등,위기때가 저 정신없이 바빴을때.
    얼굴 마주하고 대화를 해야 갈등이 안생기죠.

  • 11. 40대 전업주부
    '19.8.5 2:51 AM (109.91.xxx.42)

    전 전업주부인데요.
    꼭 일하세요.
    주재 생활로 10년 해외에 있지만 세상 부러운 사람이 스스로 백만원이라도 버는 사람이예요.

  • 12. ㅡㅡ
    '19.8.5 3:45 AM (49.196.xxx.226)

    10살 까지만 딱.. 이후엔 뭐.. 같이 나가려 하지도 않는 다고 하는 친구말이 맞네요
    0-3세 까지만이라도 엄마가 보면 좋은 것 같긴 해요

  • 13. 평생
    '19.8.5 6:42 AM (58.127.xxx.156)

    평생 돈 벌었다 안벌었다 다시 벌었다..하지만
    제일 후회되는게
    애들 어릴때 끼고 옆에 있지 않았던 거에요

    그깟 회사일이 뭐라고..
    솔까 맘만 먹고 뜻만 있으면 좀 어려워도 어떻게라도 돈은 법니다. 40대든 50대든..
    하지만 절대 그 시기 아니면 못하는 일이 있죠 아이들 관련...

  • 14. 애기엄마
    '19.8.5 7:31 AM (220.75.xxx.144)

    누가그런시덥잖은조언을.
    하늘이 두쪽나도 커리어 유지하세요
    애들은 금방큽니다.
    초고만되도 직장맘이 낫습니다.평생

  • 15.
    '19.8.5 8:21 AM (124.54.xxx.37)

    초고만 되어도 직장맘이 나은건 아니에요 ㅠ 특히 방학때면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정말 넘 힘드네요 아이에게 엄마는 평생 필요한 존재입니다 ㅠ 그러나 내 인생을 생각하면 당연히 일을 계속하는 것이 좋지요 남편이 버는 돈만으로 아이들 교육이나 해주고 싶은 것들 다 해주고 나 하고싶었던거 다 해보고 할수 있는게 아니라면 경제적으로도 당연히 일하는게 나은거구요
    그러니 돈많은 집에서도 여자들이 가만히 안있고 봉사활동하든 미술관에서 뭘 하든 뭐라도 한자리 잡고 일하잖아요.. 단 아이들에게 줄수 있는 시간이 자유로울테지만요 ㅠ

  • 16. 글쎄요
    '19.8.5 8:29 AM (121.174.xxx.172)

    저도 직장다니면서 남편이 안정적인 직업 가졌는데 왜 이런 힘든일 하느냐는 소리 동료들한테
    많이 들었고 시샘도 많이 받았어요
    그러던지 말던지 집에 있으니 잉여인간 같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3년을 버텼는데 요즘은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많이 있지만 그만두고 다른곳에 또 다시 갈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에 버티고 있어요
    돈은 벌지 몰라도 직장다니니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네요
    본인 마음가는데로 하세요
    하지만 친구 말이 틀린것도 아니예요

  • 17. 글쎄요
    '19.8.5 8:34 AM (121.174.xxx.172)

    그리고 직장다니면 피곤해서 애들한테 더 잘해주지는 못해요
    힘드니 남편한테 짜증내고 제친구나 직장동료들 다들 대부분 그렇던데요
    정말 체력이 탄탄하다면 모를까
    용돈은 많이 주겠네요

  • 18.
    '19.8.5 8:37 AM (110.21.xxx.163)

    전 어릴뗘엄마가 전업이라 정말 좋았어요.
    그땐 뭐 대부분 전업이던시절이지만
    집에가면 엄마가 나 기다리고있고
    엄마랑 같이 빵 만들고 비올때 부침개해주고
    엄마가 공부를 챙겨준건아니었는데
    그냥 집에 엄마가 있다는게 너무나도 당연하고좋았어요. 어느날 엄마가 집에 늦어서
    집에 혼자 있었는데 불 안켜진 집처럼
    우울하고 텅빈 느낌. 뭘해도 재미가 없었어요.
    물론 중학교 들어가면서부턴 혼자 집에있음 넘 좋았지만요.

    그치만 친구들 일하는 엄마 밑에서 큰애들 하나같이 하는말이 집에갔을때 적막함이 너무 괴롭고
    환영받는 느낌 없는것 항상 학원다니느라 바빴지만
    집에와서 공허한 느낌 들어서 자긴 꼭 아이옆에 있을거라고 말하는 친구도 보았어요.

  • 19. ——
    '19.8.5 8:54 AM (175.223.xxx.204) - 삭제된댓글

    서울대 다닌 친구들 애들 엄마들 대부분 일했어요 전문직이고. 엄마가 일한 애들이 엄마랑도 나중에 사이가 더 좋고, 집에 있던 엄마들이 애한태 과도하게 집착하고 너무 싫었다는 애들도 엄청 많아요. 집에 있다고 애들 잘 되고 사이 좋은건 절대 아니죠. 82에 올라오는 많은 자기엄마욕 봐도. 엄마가 직업 있는게 아이들이랑도 적당한 거리도 생기고 가족끼리 존중하는 사이가 되고 좋데요. 아이들은 크면 존경스러운 부모를 좋으하지 자기에게 헌신하고 그래서 기대하고 그런 부모때문에 부담스러워해요.

  • 20. 나꼰대
    '19.8.5 8:57 AM (211.177.xxx.38)

    근데 친구입장에선 답답해요.
    남편 돈 잘벌고, 애나 남편이나 전업맘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분위기인데... 누가봐도 집에 있는 싸모님 되어도 좋을 상황인데
    워킹맘으로 힘들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집중 못하겠다, 어디에서도 좋은 소림 못듣고 인정을 못받는다고 고충을 이야기하는데, 사실 그 얘기 듣는 사람은 그보다 훨씬 못한 형편이거든요.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과 얘기하는게 좋아요.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은 비슷한 처지의 회사 동료들과 얘기하세요.

  • 21. 나꼰대님
    '19.8.5 9:39 AM (211.36.xxx.204) - 삭제된댓글

    윗분의견에 공감해요
    처지가 다르면 질투가 되기도 하고 이해를 못하기도 해요.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과 얘기하는게 나아요.

    근데 저도 초딩 키우는 워킹맘인데
    생각해보면 케바케 애바애더라구요.
    정답은 없고 엄마 맘 가는 곳에 중심을 두면 됩니다.
    회사 다니다보면 어느 순간 이젠 진짜 못다니겠다 싶을때가 와요. 저도 애 입학과 그런 시기가 물려서 그만뒀는데 후회없어요. 초 저학년때 집에서 봐주다가 다시 일하기 시작한지 1년 넘었는데 페이도 예전보다 낫고 일도 프리합니다. 저 역시 전문직은 아녀요.

  • 22. 저희엄마
    '19.8.5 9:44 AM (112.149.xxx.254)

    55즈음 은퇴하셨는데
    70 넘어서 돌아보니 제일 후회되는게 일 많이하고 열심히 한거라고요.
    저희 남매더러 일 적당히하고 돈 좀 됐으면 빨리 일 그만하라고 하세요.
    열심히 일하고 모아서 양쪽집 부모 부양하고 양쪽집 동생들 공부시키고 결혼시키고 살림 늘린것 다 기뻤었는데
    지금 하나하나 몸이 아프고 치료하느라 고생 수십년 하니 제일 후회되는게 일 많이한것 젊어서 젊음 즐기지 못한거라고 남매 40중반인데 일부 증여 하시고 어여 쉬고 몸 성할때 놀아야한다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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