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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믿고 정부 앞장 대응하겠다! 대통령 발언 전문

러키 조회수 : 2,789
작성일 : 2019-08-02 14:17:03
비상한 외교‧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하게 국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거부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대단히 무모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외교적 해법을 제시하고, 막다른 길로 가지 말 것을 경고하며,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는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일정한 시한을 정해 현재의 상황을 더 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외교적 해결 노력을 외면하고 상황을 악화시켜온 책임이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명확해진 이상, 앞으로 벌어질 사태의 책임도 전적으로 일본 정부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무슨 이유로 변명하든,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명백한 무역보복입니다. 또한, ‘강제노동 금지’와 ‘3권분립에 기초한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법의 대원칙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일본이 G20 회의에서 강조한 자유무역질서를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입니다.개인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 자신이 밝혀왔던 과거 입장과도 모순됩니다.

우리가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일본 정부의 조치가 우리 경제를 공격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을 가로막아 타격을 가하겠다는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며 우방으로 여겨왔던 일본이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일본의 조치는 양국 간의 오랜 경제 협력과 우호 협력 관계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양국 관계에 대한 중대한 도전입니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을 무너뜨려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민폐 행위로 국제사회의 지탄을 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일본의 조치로 인해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더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에겐 그 어려움을 극복할 역량이 있습니다.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우리는 역경을 오히려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정부도 소재‧부품의 대체 수입처와 재고 물량 확보, 원천기술의 도입,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공장 신‧증설, 금융지원 등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다시는 기술 패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은 물론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정부와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와 사,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정부와 우리 기업의 역량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단합해 주실 것을 국민들께 호소 드립니다.

한편으로, 결코 바라지 않았던 일이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단호하게 취해 나갈 것입니다.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지금도 대응과 맞대응의 악순환을 원치 않습니다. 멈출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본 정부가 일방적이고 부당한 조치를 하루속히 철회하고 대화의 길로 나오는 것입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 간에는 불행한 과거사로 인한 깊은 상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가해자인 일본이 오히려 상처를 헤집는다면, 국제사회의 양식이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일본은 직시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도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올해 특별히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 100년을 다짐했습니다.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던 질서는 과거의 유물일 뿐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역사에 지름길은 있어도 생략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도전을 이겨낸 승리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또 한 번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정부 각 부처도 기업의 어려움과 함께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랍니다.



IP : 112.161.xxx.13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기적이 될거예요
    '19.8.2 2:1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오직 국민만 믿고 함께 가주세요.
    우린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정부 응원합니다!!!!!!!!!!

  • 2. 에효...
    '19.8.2 2:19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

    뾰족한 수는 없나보네요. 각자 잘 버티셔요. 버티다 보면 좋은 날 올 겁니다.

  • 3. 알겠습니닷
    '19.8.2 2:20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우리 국민을 믿으세요!!

  • 4. 쓸개코
    '19.8.2 2:21 PM (175.194.xxx.223)

    윗님은 무슨말씀을 하든 그런댓글 다실듯.

  • 5. andy
    '19.8.2 2:21 PM (49.142.xxx.222)

    단호하시네요!우리 국민들은 믿고 따라야지요 !!

  • 6. ㅇㅇ
    '19.8.2 2:21 PM (116.121.xxx.18)

    전문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7. ..
    '19.8.2 2:21 PM (116.40.xxx.49)

    한번은 넘어야될 일입니다. 잠시 힘들겠지만 더나은 대한민국이 될것이라는걸 믿습니다.

  • 8. 대통령
    '19.8.2 2:22 PM (59.18.xxx.2)

    뾰족한 수를 일일히 열거하시겠나요?
    누구 좋으라고... 일본좋으라고요?

  • 9. ...
    '19.8.2 2:22 PM (39.7.xxx.249)

    비록 일본이 경제 강국이지만 우리 경제에 피해를 입히려 든다면, 우리 역시 맞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일본 정부의 조치 상황에 따라 우리도 단계적으로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경제를 의도적으로 타격한다면 일본도 큰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2222222


    우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서
    두번다시 깡패국가 일본에 의해
    한국 경제가 좌지우지 되지않도록
    기술강국, 기술독립국이 됩시다.

    우리나라, 공학 전공자들 모두 화이팅!

  • 10. ...
    '19.8.2 2:23 PM (39.7.xxx.249)

    위기는 반드시 우리의 기회가 될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내는 대한 국민들이 될것입니다.

  • 11. 우리가
    '19.8.2 2:23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

    이명박근혜때처럼 식민지로 있어주면 이런일은 없었거나 꽤 늦게 벌어졌겠죠.

    우리 국민의 자존감 자존심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그렇기때문에 언젠간 꼭 넘어야할 일이죠.

  • 12. 쓸개코
    '19.8.2 2:23 PM (175.194.xxx.223)

    59님 뭐 깊은 생각이 있는건 물론 아니겠고. 어쨌든 시비거는거지요.

  • 13. ..
    '19.8.2 2:24 PM (116.40.xxx.79)

    전문 감사합니다~~

  • 14.
    '19.8.2 2:24 PM (223.62.xxx.21)

    궁금했는데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61
    '19.8.2 2:25 PM (116.125.xxx.203)

    저건 하루종일 저런글만 쓰고있어
    저런게 아베보다 더 나쁜거라는

  • 16. 초승달님
    '19.8.2 2:26 PM (218.153.xxx.124)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들께 보내는 신호라 여겨집니다.

  • 17. 위에
    '19.8.2 2:27 PM (211.48.xxx.133)

    무슨 뽀족한 수를 열거하면 쪽바리 갅덥들이 그거보고 대응하라고요?
    정부는 정부대로 국민은 국민대로 각자 할일 잘하면되죠
    일본제품 불매 일본여행 보이콧

  • 18. 덕장이시다
    '19.8.2 2:27 PM (203.247.xxx.210)

    오랫동안 그 상처를 꿰매고, 약을 바르고 붕대를 감으며 상처를 치유하려 노력해왔습니다.
    국민의 위대한 힘을 믿고 정부가 앞장서겠습니다.



    대통령님 우리를 믿으세요!!!!!!!!!!!!!!!!!!!!!!!!!!!!!!!!!!

  • 19. 위에
    '19.8.2 2:27 PM (211.48.xxx.133)

    갅덥들이 ㅡ간첩들이

  • 20. ㅎㅎ
    '19.8.2 2:29 PM (121.138.xxx.22)

    뽀족한 수 단계적으로 내놓을거라는데 못알아 들었나? 윗댓글

  • 21. ..
    '19.8.2 2:29 PM (180.70.xxx.77)

    내가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 22. 나 역시
    '19.8.2 2:31 PM (211.245.xxx.178)

    우리 정부 믿고,.
    같이 이겨냅시다.
    적이 분명한 이때, 내부 싸움은 잠시 멈추고 같이 싸웁시다.
    그냥 우리는 현명한 소비만 하면 됩니다.
    기업은 기업이 할수있는걸로, 정부는 정부가 할수있는걸로,우리는 우리가 할수있는걸로 이겨냅시다.

  • 23. 악하다 일본
    '19.8.2 2:31 PM (106.102.xxx.228)

    다시 전쟁을 하고 싶다는건가.. 친일파가 분명해지는 시기네요. 일제강점기도 그랬겠죠... 그때도 친일파가 뻔뻔하게 고개 쳐들고 다녔겠죠..

  • 24. 61.98.246
    '19.8.2 2:31 PM (211.48.xxx.133)

    윗댓글
    61 98 246 한테 한 소리임
    폰이라 오타가 많네 ㅋ

  • 25. ...
    '19.8.2 2:34 PM (106.102.xxx.228)

    우리 허리띠 조아맵시다. 일본차 안타도 일제 안써도 살수있습니다. 혹 좀 어려워도 곡식 수탈당하던 식민지 시절보나 낫습니다~~

  • 26.
    '19.8.2 2:36 PM (39.7.xxx.223)

    문프는 국민을 믿고, 국민은 문프를 믿고.
    굳세게.

  • 27. !!!
    '19.8.2 2:39 PM (116.125.xxx.62)

    하루 한끼를 못 먹을만큼 어려워진다해도 극일할 수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 28. ..
    '19.8.2 2:40 PM (218.146.xxx.250)

    말은 그럴듯 하게 해놨네요
    내막을 들여다보면 배상금 3억 국가에서 줬으면 이런 일도 안일어났을텐데 ..3억 때문에 수백조원 손해보는 정치를 잘한다고 추겨세우는 문지자다들 답이없네 1000개가 넘는 품목 일본이 서류심사에서 기계 철강 석유화학 전부 90일 수출 지연,수출 금지하면 우리나라가 제품 만들어 기간내 수출못하면 수입고객 바로 끊길것

  • 29. 중요한 청원
    '19.8.2 2:42 PM (182.225.xxx.13)

    먹거리 이력제 청원 부탁드립니다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wzaVHx

  • 30. ...
    '19.8.2 2:50 PM (39.7.xxx.249)

    배상금 3억을

    왜 우리정부가 줘야하는데요.

  • 31. ...
    '19.8.2 2:55 PM (14.39.xxx.161)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경제도 비할 바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어떠한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할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지금의 도전을 오히려 기회로 여기고 새로운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는다면 우리는 충분히 일본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경제가 일본 경제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딱 제 마음과 똑같아요.
    우리는 더이상 100년전의 우리가 아니다.
    다함께 도전!!!!

  • 32. 218.146
    '19.8.2 2:58 PM (68.183.xxx.40)

    가해자가 명확한데 적반하장으로 나오는데 좋은게 좋은거라거 그깟 3억 나라에서 주면!!! 쪽바리들이 한국 잘했다고 존중해줄거 같은가? 강약약강의 대명사 쪽바리들 다음 목표는 독도가 될게 뻔한데..개소리 나불거리지말고 니네 나라로 돌아가라..역사의식도 애국심도 아무것도 없이 돈만 아는 토왜!!

  • 33. 다짐
    '19.8.2 3:01 PM (223.38.xxx.57)

    국민들이 단합!
    대통령님 든든합니다.

  • 34. ㅠㅠ
    '19.8.2 3:15 PM (115.40.xxx.115)

    대통령님께서 저를 믿어 주신다니.. 힘이 불끈 솓아납니다.
    일본의 "일"자만 들어가 있어도 불매할게요.

  • 35. 굳건
    '19.8.2 3:29 PM (221.141.xxx.186)

    굳건합니다
    믿고 가세요
    저 왜구들 한번은 청산해야 하는데
    문대통령님과 함께 청산하게 돼서 든든합니다

  • 36. 뾰족한 수
    '19.8.2 3:31 PM (223.38.xxx.223)

    뾰족한 수 있는 일본은 그래서 일을 이지경까지 만들었다죠~

  • 37. 후리지아
    '19.8.2 3:32 PM (110.70.xxx.186)

    쥐고있는 패를 누구 좋으라고 보여주나요
    뾰족한 수가 없다니요
    지금 대통령이 박 이나 이가 아니라 너무나 다행입니다
    나라를 통채로 바쳤을 든
    일본이랑 붙어 볼만 하다네요
    길게 가면 우리가 유리하다니 일본 쪽박차는 날까지
    가열차게 가봅시다

  • 38. .....
    '19.8.2 3:39 PM (39.122.xxx.128) - 삭제된댓글

    ????????????????????

  • 39. 쓸개코
    '19.8.2 3:57 PM (175.194.xxx.223)

    218.146.xxx.250 할머니들 앞에서 그소리 해보세요.

  • 40. ..
    '19.8.2 4:05 PM (218.146.xxx.250)

    문 지지자는 나라가 거들나고 일거리,돈 떨어져서 밥을 굶어야 호시절울 기억할것임

  • 41. 달맞이꽃
    '19.8.2 4:21 PM (110.70.xxx.6)

    열심히 불매운동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의지가 불끈!

    대통령님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세요
    힘이 됩니다
    힘이 납니다!

  • 42. 달맞이꽃
    '19.8.2 4:23 PM (110.70.xxx.6)

    윗댓글
    뭐래쌌는지
    호시절? 명박근혜시절을 기억하라고?
    개가 웃을 소리를

  • 43. 잘 읽었어요
    '19.8.2 5:24 PM (218.236.xxx.162)

    엄청난 담화문이네요 !
    역시 우리 문재인 대통령 믿고 지지합니다

  • 44. 애들엄마들
    '19.8.2 7:03 PM (124.56.xxx.204)

    지지합니다!!!!

  • 45. 저도
    '19.8.2 9:16 PM (116.36.xxx.231)

    지지합니다.
    든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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