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에서 피우는 담배연기때문에 미치겠어요.
사계절 내내 저희집으로 고스란히 스며올라와 겨울엔
추워 환기도 못시키고 고스란히 마시고 있네요.
시간은 대낮부터 새벽두세시까지 끊이지 않아요.
관리실에 얘기해 엘레베이터 써붙였더니
한동안 안나더니 장마시작하니 다시 나기 시작해서
며칠전 관리실에 부탁해 또 붙였어요.
그러고도 계속나는데 그 게시물을 게시기간이 안지났는데 떼어버렸더라고요. 게시판자리도 남마있는걸로봐선
담배피우는 사람이 떼어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안피울려고 뗐나보다 했는데 왠걸 계속해서 피워대요.
더워서 에어컨틀어 환기도 못하는데 계속 연기나와
미치겠네요.
그래서 초등아이 시켜서 직접 손글씨로 써서 제발
고통받으니 피우지말아달라고 써서 엘레베이터에
붙였네요. 저렇게 아이가 쓴걸 보고도 또 떼어버리고 계속 피우면 인간아닌거죠?
누군지 알면 가서 따지기라도 할텐데 아랫집 할아버지는
아니라고 하니 증거도 없고 돌아버리겠어요.
종이 떼버리면 다시 붙이려고 몇장 복사해놨네요.ㅜㅜ
1. ㅈㄴㄷ
'19.8.1 10:43 P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여기엔 담배녀들이 많아서
별로 호응 댓글은 없겠네요
여자들 대부분 숨어서 피기 땜시
남자들보다 훨씬 피해를 줍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건물 안에서 안펴요2. 우리아래층
'19.8.1 10:45 PM (58.230.xxx.110)아저씨개진상
우리 윗층이 관리소에 신고해 직원이 왔다가고 나니
제가 신고했다고 따지러 왔더군요
그직원 불러다 확인시키고 나서야 기어내려가대요
발망치미치게 찍어버리려다가
똑같은 인간될까 말았네요.3. 쓰레기는
'19.8.1 10:52 PM (221.150.xxx.56)어디에 나 있음
연탄까스 처맥이고 싶다4. 휴ᆢ
'19.8.1 10:59 PM (14.43.xxx.72)지금 딱 우리집이 그렇습니다 ㅠ
아래층에 헤비스모커에다 게이머로 추정되는 은둔자가 사는거 같은데
낮도없고 밤도없이 줄창 피워대는데 완전히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ㆍ
이 담배연기라는 게 바로 옆에서 맡는거보다 콘크리트 바닥을 뚫고 올라오는 연기냄새가 더 독하더라구요 ㆍ신축인데도 얼마나 독하게 길을 찾아 올라오는지 놀랍기만 합니다ㆍ이 더운 여름에 거즈 덧덴 마스크 끼고 있음 말다했죠 ㆍ
진심으로 경찰 부르고 싶어요ㆍ우리나라도 생활변호사 시스템이 생기면 이런 고통들이 해소가 되겄죠 ㆍ
진짜 죽이고 싶을 정도로 분노가 끓어 오릅니다ᆢ이런 경우 해당되는 생활법은 없을까요 ㆍ하아 ᆢ5. 원글
'19.8.1 11:05 PM (182.209.xxx.230)저희집 말고도 담배연기로 고통받는 집들이 많을것같아요. 정말 이건 법적으로 어찌하지도 못하고
형체가 없으니 증거라고 내세울만것도 찾기 어렵네요. 마냥 고통을 호소할수밖에 없는 현실이에요. 관리실에서도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다네요.ㅜㅜ 집에서 담배피워서 남한테 고통주는 인간들
병걸리던가 꼭 댓가를 치뤘으면 좋겠어요.6. 제가 그 경우
'19.8.1 11:19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였는데 1년간 좋게 얘기하다 못 참고 내려가서 목숨걸고 대판 했더니 이젠 안피네요.
게시판에 이런 소리 뭐한데 진짜 목숨 걸고 죽여 버릴려고 했어요.7. 지나가다
'19.8.2 12:11 AM (24.102.xxx.13)175.223.xxx.146)
여기엔 담배녀들이 많아서
별로 호응 댓글은 없겠네요
여자들 대부분 숨어서 피기 땜시
남자들보다 훨씬 피해를 줍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건물 안에서 안펴요
어이가 없어서 박제함.8. ㅡㅡ
'19.8.2 12:37 AM (112.150.xxx.194)엘베 cctv볼수 없나요?
9. 전
'19.8.2 1:34 AM (58.123.xxx.232)욕실 환풍구 몇겹으로 막았어요
문제는 나도 환기시킬때 문열고 창열고 시켜야함.
그래도 담배냄새로 아침을 시작하는건
진짜 살인충동일 정도였거든요
베란다로 들어오는건 큰 소리로 욕하며 닫는데
조만간 청소중이었다며 물 한번 뿌릴까해요
제가 악녀가 되어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