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첨부터 많이 가진분들보면 없는사람 이해를 못하는것 같죠?
그분들 상대하다보면 첨부터 많이 가진분들 없는 사람과 종이 다르다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듯해요. 아예 너같은거랑 결이 다르다 티내는 사람도 있고 티는 안내고 고상하지만 너랑은 종이 달라 하는걸 은연중 내색하고요
없는사람을 경멸하는 사람도 많아요
저러니 못살고 가난하지
난지금 10원 한푼 없어도 저들 같이 안산다
10원없어도 몇년후 난 또 부자가 됐을거라 생각하고요
가난을 이해못하고 내가 돈 지불했으니 널 부리는건 정당하고 넌기어야 한다 생각하시는분들도 많더라고요
물론 그들끼리 있음 참 좋고 다정하고 인정스러운분도 가난한자를 대할때는 또 달라요
구세군 냄비가 강남이 젤 적게 걷어지고
가난한 동네에서 많ㅇ이 걷어지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요
1. 구세군만
'19.8.1 3:00 PM (221.150.xxx.56)빼시면 되겠네요
구세군 한 번 알아보세요2. 그런부류의
'19.8.1 3:01 PM (221.150.xxx.56)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있듯이
님은 구세군을 모르는 겁니다3. ..
'19.8.1 3:03 PM (175.223.xxx.197)횡단보도 하나 사이에 두고
부자동네랑 그냥 일반동네랑 나뉘는곳에
살았어요.
횡단보도 건너서 우측은 부자동네.
좌측은 일반동네.
부잣집친구랑
같이 횡단보도 건너서
각자의 집 방향으로 가려고
인사하고 헤어지는 순간.
부자친구가 인상쓰며 코를 막고
야 너네동네는 똥냄새나.
이러더군요.4. ...
'19.8.1 3:03 PM (223.39.xxx.113)구세군 냄비 그렇다는 기사 봤어요. 그 기사가 잘못됐는지 몰라도요
5. 별 열등감
'19.8.1 3:33 PM (211.36.xxx.107)가난한사람은 부자를 잘 이해하나요?
6. 부자들은
'19.8.1 3:36 PM (223.62.xxx.177)이글이 열등감으로 읽어지구나 ㅎ
7. ..
'19.8.1 3:44 PM (223.62.xxx.234)제가 받은 느낌도 비슷했어요
어릴땐 아주 평탄하게 산 부자노인들 보면 복 받은 인생이 부럽
고 잘 사셨네 생각했어요
지금은 태생부터 다 가져 남의 어려움을 마음 깊이 공감
못하는 나이든 사람들 보면 차라리 여러경험을 쌓은 덜 가진
노인들이 인생을 더 잘 배웠고? 성숙해져서 돌아가는
것 같다 생각들어요8. .....
'19.8.1 3:46 PM (114.129.xxx.194)원글님 예리하게 분석하셨네요
제가 금수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고등학교 다닐 때 홀라당 망했어요
집안이 망하기 전까지 제가 주변을 보며 느낀 감정이 딱 원글님이 쓴 그대로였습니다
그때는 어리기도 해서 그런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조차 몰랐어요
망한 직후에는 그래도 도와주던 역시 부자였던 친척들이 점점 등을 돌리면서 나와는 상관없는 세계인 줄로만 알았던 가난에 점점 가까워지면서 그제서야 알겠더군요
이건 부자가 악하고 선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누구나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듭니다9. Hug
'19.8.1 4:16 PM (126.211.xxx.188) - 삭제된댓글맞아요. 저도 그렇게 느껴요. 금수저로 태어난 지인 20년 전 쯤 대학생이 미국 연수가서 달에 천만원씩 펑펑 쓰고 툭하면 ‘없는 것들은...’ 이 입에 붙어 있어서 놀랬네요. 평소 그렇게 안 봤는데...그냥 자기가 이해를 못하는거 같았어요. 나쁜 사람이라기 보다는. 윗님 말대로 자기가 겪지 않고는 이해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모든 점에서.
10. 근데
'19.8.1 4:25 PM (14.41.xxx.158)젤 어이없고 꼴사나운게 뭐냐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이해못한다고 하면 그런가 하는데
고만고만의 형편인 사람이 자기보다 쬐끔 없어보이는 사람에게 지잘났니 할때에요 비슷한 부류끼리 비교하고 말것도 없는거를 굳히 비교를 하는지 디게 없어보이는걸 모르고
있는 사람이 있는 티를 내는것보다 없는 사람이 지보다 조금 없는 사람에게 있는 티를 낼때가 그게 젤 웃음난다는ㅋ11. ...
'19.8.1 4:49 PM (223.62.xxx.206)동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