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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등등으로 생활수준 올라가신분들 예전친구와 관계 어떠세요?

친구 조회수 : 6,964
작성일 : 2019-08-01 10:53:45
제가 어떤 계기로 생활수준?이 올라갔어요.

사는 동네부터 등등
그렇다고 확 드라마틱은 아니지만
예전에 돈없어서 못하던것들을
이젠 돈걱정 없이 하게 되는거죠.
못해봤던것 의식주를 지금은 자연스레

암튼가네 현실이 이런데
예전 친구들 만나면 뭔가가 불편해요.
제가 변해보여서 그런건지
그들이 변한건지 내가 변한건지
대화시 뾰족한게 느껴지고 만날때 즐거운 느낌이 사라져서
갈수록 안만나게 되네요.

저랑 비슷한분들은 예전친구들 만나시나요?
물론 친구 모두가 다 그런건 아닌데
만나서 편하지않고 기분만 상하니
차라리 동네맘들이나 만나나 싶네요...동네맘들도 만만치 않지만
그건 자식일에서나 그러지 내 라이프에대한건 저보다 넘사벽도 많고
제 마인드콘트롤이 문제겠지만요

저랑 비슷한분들 옛친구들과 괜찮으세요?
IP : 223.38.xxx.47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 10:56 AM (122.35.xxx.84)

    저는 그럴때 위선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옷도 친구들 비슷한수준으로 몇벌사요
    그 친구들 만날때 입는거죠 가방도요

  • 2. ...
    '19.8.1 10:58 AM (106.102.xxx.70)

    보통 사회적 경제적 위치가 달라지면 소원해지기 쉽지 않나요? 나는 반포로 이사할지 압구정으로 이사할지 고민이 큰데 내 친구는 반지하 월세집에 산다든지 하면 아무래도 공통분모가 적어지겠죠.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계속 설아남고 유지되는 인연은 오래오래 갸는거고요

  • 3. A a
    '19.8.1 10:59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우리 올케 보니까, 예전친구 만나서 은근히 자랑질 하는 재미로 사는 것 같던데요. 난 이제 니들과 달라 마인드.

  • 4. 친구
    '19.8.1 11:00 AM (223.38.xxx.47)

    노력을 하시는군요...전 그냥 옛친구들이 편하고 좋았거든요
    동네맘들과는 마음이 안열리고 애가 있으니 편하게 대화가 안되서요
    옛친구들 계속 만나그픈데 이젠 그것도 즐겁지가 않으니

    어디서 좋은친구 사귈까싶어요

  • 5. .....
    '19.8.1 11:01 AM (114.203.xxx.89)

    암튼가네......일본어인줄 알고 한참 봤네요. 최근 급 뾰족해졌다면 원글이 생활수준 높아진걸로 잘난척해서 그럴확률이 높죠. 인생바뀐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고작 생활수준 달라졌다고 질투하겠어요???

  • 6. ㅇㅇ
    '19.8.1 11:01 AM (75.163.xxx.63)

    이게 은연중 내가 옛날보다 잘 산다는 걸
    알리고 싶어하는 심리가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자랑은 하는데 커피 한잔 안사면 열밉겠죠...
    자랑 계속 심하게 하면 멀리 하게 되겠죠

  • 7. ...
    '19.8.1 11:01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25님 올케분 너무 유치한것 같아요.. 솔직히 그런 관계 좀 본인도 허무할것 같은데요....그냥 122님 처럼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 말고는 있겠어요..

  • 8. ...
    '19.8.1 11:02 AM (116.127.xxx.12)

    자주 못 만나요.
    그게 그래서 동네 친구가 제일 편하고 그냥 동네 피트니스 센터나 요가원에서 만난 사람들이랑 친해지게 되요. 예전 친구들 대부분 돈 걱정하는데 저는 올해는 스페인으로 휴가 갈까 뉴욕갈까하는 얘기를 예전 친구랑 할 수는 없으니까요.
    가끔 만나면 전 그래서 일부러 사고 쓰고 먹고 노는 얘기는 피해요. 밥은 다 제가 삽니다. 그래도 예전 친구 만나면 예전 생각나고 그래요. (전 이미 대학 다닐때도 애들 매일 밥 사주고 다녔어요. 이미 그때 경제적으로 차이가 많이 났거든요.)

  • 9. ...
    '19.8.1 11:03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125님 올케분 너무 유치한것 같아요.. 솔직히 그런 관계 좀 본인도 허무할것 같은데요....그냥 122님 처럼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는거 말고는 있겠어요.. 근데 그런경우 많지 않나요.. 결혼이든 자기가 하는일로 잘풀리든.... 근데 그런 사람들이 다 에전에 알던 인연들이랑 다 안만나고 사는것도 아닐테고...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야겠죠..

  • 10. 경제
    '19.8.1 11:05 AM (14.43.xxx.165)

    일부러 친구들 모임에 입고 나갈
    수준으로 옷 이고 가방을 산다구요?
    저 아는 모임엄마 중에 한 명이
    벤츠아니라 벤츠할아버지 만나서
    인생 역전한 케이스 인 데
    여전히 모임 잘 나오고 잘 지내요
    그 엄마 덕분에(남편 덕)
    가 보지도 못 할 리조트에 기사딸린 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으로 휘감고
    매일 하는 게 영어개인 강습
    필라테스 개인강습
    체형교정 개인강습
    플로리스트 개인 강습등
    전혀 아무렇지도 않고
    잘 지내요

  • 11. ㅡㅡ
    '19.8.1 11:05 AM (49.172.xxx.114)

    선배 중에 벼락부자된 선배가 있어요
    본인은 저한테 잘한다고 하고 저도 감사해요
    그런데 일단 돈이 자신감이라서
    만나서 이야기할따 자신감이 너무 높아져 있더라구요

    나한텐 잘하는데 다른 사람 그리고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는데 그게 좀 불편하드라구요

    그래서 만나는 주기를 길게 했더니 다시 좋아졌어요

    절친 중에도 이럼 사례가 있어서
    사람이 변한게 아니라
    그 상황이라면 나도 그렇겠구나 싶어요

  • 12. 친구
    '19.8.1 11:07 AM (223.38.xxx.47)

    그럼 만날수록 거짓말해야한단건데
    휴가 어디다녀왔단 소리 애들 일상. 맛집 일상.
    이사 어디로갔어. 등등
    전 결혼전 울집이 돈없는줄 알아서 궁상떨었는데 생각보다 그런것도아니고 근데 친구들은 아마 돈없는 친정으로 알거예요.

    동네맘은 마음터기 힘들고

    어디서 친구만나나 싶어요.
    좋은사람 만나서 교류하고싶어요.
    진짜로 절실해요.ㅠ

  • 13. 친구
    '19.8.1 11:11 AM (223.38.xxx.47)

    윗님 전 벼락부자 아닌데도
    돈이 좀 생기니 든든하고 자신감이 생기는건 맞는것같아요
    친구들도 느낀겠죠.
    개인적으로 변한 제가 좋긴해요.

    어쨌든 나이먹고 좋은사람 새롭게 만나고픈데
    어디서들 만나시나 궁금해요

  • 14. ㅠㅠ
    '19.8.1 11:12 AM (49.172.xxx.114)

    거짓말을 왜 해요?
    나중에 알면 더 기분나빠요
    물어보면 사실대로 이야기해주고

    굳이 안물어보면 안하면 되고

  • 15.
    '19.8.1 11:14 AM (72.142.xxx.187)

    아무래도 상황이 더 비슷한 동네 아줌마들이 더 낫지 않을까요? 원글님은 일상을 얘기한다고 하시겠지만 예전 친구들은 아마 흘리기라고 생각 할 수도 있어요. 마음맞는 동네맘이 한분은 있지 않을까요?

  • 16. ㅠㅠ
    '19.8.1 11:15 AM (49.172.xxx.114)

    친구를 노력으로 만들려고 하면
    나중에 실망해요
    내 삶에 집중하다가 좋은 사람만나면 인연을 이어나가면 되죠

    이것저것배우러 다녀보세요
    있는 티는 마지 마시고요

  • 17. ㅇㅇ
    '19.8.1 11:16 AM (106.102.xxx.231) - 삭제된댓글

    20대 때 여러가지 제 상황(?)들이 많이 변했어요
    집이 강북 살다, 강남 대형 신축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왔고요
    대학교를 명문대로 편입학을 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이 20kg 넘게 빠졌어요
    음... 확실히 고깝게 보고, 날이 서 있는 친구들이 일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해서, 그 관계가 다시 회복되진 않더라구요
    저에 대해 없는말을 지어내는 친구들도 봤구요
    살 많이 빼고 쌍꺼풀 한 건 맞는데, 휴학하고 얼굴을 갈아엎고 돌려깎기를 했다느니....
    그 때 휴학하고 빡세게 편입 준비 하느라, 잠도 못 자고 한약 먹어가며 공부할 때 였거든요

  • 18. ㄱㄴㄷ
    '19.8.1 11:18 AM (106.102.xxx.231)

    20대 때 여러가지 제 상황(?)들이 많이 변했어요
    집이 강북 살다, 강남 대형 신축 아파트 단지로 이사를 왔고요
    대학교를 명문대로 편입학을 했어요.
    그리고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이 20kg 넘게 빠졌어요
    음... 확실히 고깝게 보고, 날이 서 있는 친구들이 일부 있었어요
    저에 대해 없는말을 지어내는 친구들도 봤구요
    살 많이 빼고 쌍꺼풀 한 건 맞는데, 휴학하고 얼굴을 갈아엎고 돌려깎기를 했다느니....
    그 때 휴학하고 빡세게 편입 준비 하느라, 잠도 못 자고 한약 먹어가며 공부할 때 였거든요
    저에 대해 이미 부정적이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보는 사람 에게는요.
    제가 이해하려 애쓰고 어떤 노력을 한다고 해서, 그 관계가 예전처럼 회복되진 않더라구요

  • 19. ...
    '19.8.1 11:20 AM (175.113.xxx.252)

    근데 어릴때 보다 상황이 좋아진경우는 엄청 많지 않나요.. 결혼을 잘했든 자기 일로 성공을 했든간에요... 근데 그런사람들이 다들 어릴때 친구들을 안보고 사는건 아닐테고..?? 그냥 자연스럽게 행동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 20. ㅎㅎㅎ.
    '19.8.1 11:22 AM (211.192.xxx.148)

    친구 수준에 맞는 옷을 사요?
    한진버럭딸 옷도 뉴스에 보니 별루더만.

  • 21. 평생
    '19.8.1 11:24 AM (221.141.xxx.186)

    평생 잘 지내요
    중딩때부터 친구인데
    결혼후부터 세월가면서 점점더 차이가 나요
    저흰 상위 몇프로
    절친은 그냥 평범
    근데 잘 지내요
    둘다 솔직하고 성격도 잘 맞아요
    있는척할 필요도 없고
    공수래공수거라는거 둘다 너무 잘알아요
    뭐 좀 돈드는거 할때는 당연히 제가 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친구도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둘이 만나면 즐겁고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우리둘다
    그 어렸을때부터 영혼의 껌딱지라는걸
    어떻게 알아봤을까? 라고 말해요 ㅎㅎㅎ
    평생 같이 사는 사랑하는 남자 동반자 한명
    모든게 이해되는 친구 한명
    그리고 늘 사랑스럽고 고마운 자식
    전 성공한 인생입니다

  • 22. 친구
    '19.8.1 11:25 A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전 고향,학교,직장친구가 동네근처에 살거나 하는게 그렇게 부럽더라고요. 전 지인들이 다 너무 다른동네어 살아요..그냥 제가 어디 산다는것부터가 친구들과 괴리감이 생기는것 같아요. 남이 보면 웃기는 고민이라고 하겠지만ㅠ
    점점 제가 외로워지는것 같아서요
    이런 감정 모르고 살았거든요
    애들은 커가고 동네맘들은 자식끼니 경쟁적이고
    옛친구들 만나서 옛날얘기 철없던얘기 하고도싶은데...

    그냥 편하게 만나서 얘기 나누고픈 지인을 만나고싶어요

  • 23. 어차피
    '19.8.1 11:25 AM (124.57.xxx.17)

    노력해서 거미줄같은 끊어질듯말듯할 인연을 이어간다한들
    양쪽모두 상처입더라구요
    그냥 자연스레 지내세요

  • 24. 욕심입니다
    '19.8.1 11:27 AM (221.141.xxx.186)

    살아보니
    나중에 좋은친구 만나기 엄청 힘들어요
    어렸을때는 몰랐던 계산이란게 칼같이 생겨서
    그냥 지인은 몰라도
    외롭지않기위해 만들 친구는
    나이먹고 사회생활 하면서 부터는 힘들어요
    일단 마음을 나눌수 없거든요
    잘난척 있는척 하는 소리는
    누구라도 들어주기 싫구요

  • 25. .....
    '19.8.1 11:29 AM (114.129.xxx.194)

    옷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의 경제력 자체가 배가 아파서 그러는 거라서 방법 없습니다
    그 친구들과 다시 친해지려면 원글님이 망해야 합니다
    원글님의 경제력이 바닥을 치게 되면 그 친구들은 '진심으로' 함께 아파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보낼 겁니다
    슬픔은 나눌 수 있어도 기쁨은 나눌 수 없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고 원글님의 친구들은 본성에 충실한 것뿐입니다
    친구라는 관계 자체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거라서 공감대가 달라지면 멀어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26. 친구
    '19.8.1 11:45 A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좋은댓글 많네요. 위로 감사드려요.
    진짜 탑 연예인들은 얼마나 외로울까 싶어요.
    상전벽해급이니 말이예요. ㅎㅎ

  • 27. .....
    '19.8.1 11:47 AM (221.157.xxx.127)

    여자들 질투 쩔어요 절친이 시집잘가 잘살고 친구들만나면 항상 밥사고 베풀고 잘해주는데 얘기하다보면 자랑질로 들리는지 빤스 잘내려 잘먹고 잘산다는 뒷말하는 친구 봤어요ㅠ

  • 28. ..
    '19.8.1 11:57 AM (220.72.xxx.55)

    그게 인생이에요
    친구는 님을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낄 수 밖에 없네요
    형편이 달라지면 자연스레 멀어지는게 당연해요
    사시는 동네 문화센터나 독서모임, 종교모임등을 통해 좋은 인연 만나세요
    애 엄마로 만난사이는 오래가기 힘들어요
    질투가 개입하는 사이는 건강하지 못하거든요

  • 29. wii
    '19.8.1 12:03 PM (175.194.xxx.50) - 삭제된댓글

    변함없이 잘 지내요. 저도 그렇고 동생도 그렇고요.
    저는 원래 친구관계가 좁은 편이었고, 경제적으로 좋지 않았을 때도 의식수준이 낮지 않았어요. 공부도 잘했고요.
    뭔가 부잣집 손녀딸 dna같은 게 있어서 사치품이나 생필품을 고급으로만 쓰고 그렇진못했지만 학교 다니는데 불편함 없는 정도였거든요. 그리고 내가 내인생을 잘 책임질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있었고요. 20대 말에 전재산 오피스텔 한채값을 날렸을 때도 쿨했다고 그래요.
    그 후로 일이 잘 풀려서 경제적으로 안정됐는데 친구들한테 전보다 밥을 더 잘 산다, 그 외엔 크게 차이 없어요. 특히 예전에 밥 많이 사주던 언니한테는 내가 갚을 수 있어서 좋고, 사정이 아주 여유롭지 않은 친구를 그 친구 동네서 만나면 그 친구가 사고 싶어하는 수준에 가서 즐겁게 먹어요.
    다만 니가 돈 있으니까 날 대접하는게 마땅해 하면서 이상하게 구는 친구들은 자주 안 봅니다.

    동생은 저보다 더 부자인데, 사회성은 좋지만 절친인 친구는 정해져있었고, 그 친구와 변함없이 잘 지내고, 다른 친구들과도 여전히 잘 어울려요.

    저나 동생이나 달라진게 있다면 돈 걱정없이 온가족이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온다든지, 뉴욕에 가서 한달 있으면서 좋아하는 뮤지컬을 연달아 5번씩 보고, 미술전공자 섭외해서 구석구석에 있는 미술관 안내를 받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든가, 쇼핑 실컷하고 트렁크 하나 가득 채워온다든지, 오는 길에 하와이 들려서 또 한달 시간을 보낸다든지, 그런 정도인데, 그렇다고 이 모든 것을 친구들과 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돈 없던 시절에도 아껴서 여행은 다녔고 명품 살돈으로 다음에 한번더 여행을 갔다면 이젠 여행도 쇼핑도 자유롭다는 차이 정도에요.

    이런 생활을 한다고 해서 옛날 친구가 친구가 아닌 건 아니지 않나요.

  • 30. ....
    '19.8.1 12:06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

    그 친구들은 원글님이 잘 살게 된걸 축하해 주지 않는 나쁜 친구인데 왜그렇게 어울리려고 하세요
    원글님의 힘으로 성공한게 아니고 남편 잘만나서 부자가된 경우
    친구들의 질투심은 극에 달해요
    사실 친구들도 원글님을 보며 괴롭다구요
    그냥 영혼의 단짝 같은 절친아니고 대충 어울리는 동창같은 친구들이었다면
    포기하시고
    형편에 맞는 친구들 사귀세요

  • 31. ..
    '19.8.1 12:13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서로를 위해 멀어지도록 두는게 맞더라고요. 저는 친구랑 사는 형편이 역전된 경운데 저도 조심스럽고 실수했나 죄책감 들고 친구도 기저에 고까운 맘이 있는거 같고 그래서 멀어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하고 있어요

  • 32. ㄷㄷ
    '19.8.1 12:42 PM (223.56.xxx.3)

    일상이 자랑으로 들리는 거죠. 그게 잘난척도 자랑도 아닌데 듣는 입장들은 자기들이랑 수준 차이나니 고깝게 듣고요. 제 생각엔 그냥 멀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들을 욕할수도 님을 욕할수도 없어요 그냥 생활의 차이라.

  • 33. ,,,
    '19.8.1 1:05 PM (112.157.xxx.244)

    저는 아주 가난한 친구도 있고 넘사벽 친구도 있는데
    그냥 내자신 그대로 편하게 만나요
    제 성격이 자랑하는 것도 안하고 질투도 없고
    그래서인지 별 무리 없던데요

  • 34. 점점
    '19.8.1 1:52 PM (218.54.xxx.190)

    그게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저도 고생도 많이 하고 남편사업이 괜찮게 자리잡아서 예전에 비해 생활이 많이 좋아졌어요. 친구라고 다 친구가 아니더라고요. 늘똑같이 대하고 여전히 대화 잘통하는 친구가 있는반면 한친구하고는 멀어졌어요. 저는 모를수도있는 어떤 부분이 그친구를 불편하게 한건지.. 관계회복하려 노력많이 해봤는데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어느정도 포기했어요. 인연이 있다면 더 나이들어서 연락하고 지내겠지하고요. 일방적으로 제가 애쓴다고 되는게 친구관계가 아닌것 같아요.
    마음편하게 내생활하면서 지내는데 지금은 좋은사람 몇명 알게되서 감사하고 있어요.

  • 35. 어디서
    '19.8.1 2:41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보니 운이 바뀔 때 주변 사람들도 다 바뀐다는 글이 있는데
    맞는 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에서 어울리다가 어느 한 순간
    일이 잘풀리면서 남들과 다르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거쳐 결혼하며 피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아이들도 잘되고 재테크도 성공해 모든 것이 잘되니
    옛친구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재테크 조언도 해주고 교육 조언도 해줬지만 다들 손을
    저었는데 막상 저만 다 잘되니까 마음이 불편했을 거예요.
    후회되기도 할테구요. 정말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들의 달라진
    태도도 힘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가 너무나 피부에 와닿았어요.
    처음에는 배신감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 조금은 이해해요.
    나에게도 그런 시기였구나 하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친구나 지인에
    매달리기보다 제 자신을 알아가고 인간이라는 속성을 이해하게 하는
    글이나 책읽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족을 챙기며 시간을 보내요.
    이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좁고 깊게하기 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가볍게 하려구요.

  • 36. 어디서
    '19.8.1 2:42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보니 운이 바뀔 때 주변 사람들도 다 바뀐다는 글이 있는데
    맞는 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에서 어울리다가 어느 한 순간
    일이 잘풀리면서 남들과 다르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거쳐 결혼하며 피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아이들도 잘되고 재테크도 성공해 모든 것이 잘되니
    옛친구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재테크 조언도 해주고 교육 조언도 해줬지만 다들 손을
    저었는데 막상 저만 다 잘되니까 마음이 불편했을 거예요.
    후회되기도 할테구요. 정말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들의 달라진
    태도도 힘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가 너무나 피부에 와닿았어요.
    처음에는 배신감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 조금은 이해해요.
    나에게도 운이 바뀌는 시기였구나 하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친구나 지인에
    매달리기보다 제 자신을 알아가고 인간이라는 속성을 이해하게 하는
    글이나 책읽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족을 챙기며 시간을 보내요.
    이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좁고 깊게하기 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가볍게 하려구요.

  • 37. 어디서
    '19.8.1 2:43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보니 운이 바뀔 때 주변 사람들도 다 바뀐다는 글이 있는데
    맞는 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에서 어울리다가 어느 한 순간
    일이 잘풀리면서 남들과 다르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거쳐 결혼하며 피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아이들도 잘되고 재테크도 성공해 모든 것이 잘되니
    옛친구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재테크 조언도 해주고 교육 조언도 해줬지만 다들 손을
    저었는데 막상 저만 다 잘되니까 마음이 불편했을 거예요.
    후회되기도 할테구요. 정말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들의 달라진
    태도도 힘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가 너무나 피부에 와닿았어요.
    처음에는 배신감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 조금은 이해해요.
    나에게도 운이 바뀌는 시기였구나 하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친구나 지인에
    매달리기보다 제 자신을 알아가고 인간이라는 속성을 이해하게 하는
    글이나 책읽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족을 더 열심히 챙겨요.
    이제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좁고 깊게하기 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가볍게 하려구요.

  • 38. 어디서
    '19.8.1 2:45 PM (125.177.xxx.106)

    보니 운이 바뀔 때 주변 사람들도 다 바뀐다는 글이 있는데
    맞는 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에서 어울리다가 어느 한 순간
    일이 잘풀리면서 남들과 다르게 되는 경우 있잖아요.
    저도 어려운 시절을 거쳐 결혼하며 피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아이들도 잘되고 재테크도 성공해 모든 것이 잘되니
    옛친구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재테크 조언도 해주고 교육 조언도 해줬지만 다들 손을
    저었는데 막상 저만 다 잘되니까 마음이 불편했을 거예요.
    후회되기도 할테구요. 정말 절친이라고 믿었던 친구들의 달라진
    태도도 힘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시기 질투가 너무나 피부에 와닿았어요.
    처음에는 배신감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 조금은 이해해요.
    나에게도 운이 바뀌는 시기였구나 하고 생각하구요. 지금은 친구나 지인에
    매달리기보다 제 자신을 알아가고 인간이라는 속성을 이해하게 하는
    글이나 책읽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족을 더 열심히 챙겨요.
    이제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는 좁고 깊게하기 보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가볍게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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