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사히 수퍼드라이 후쿠시마공장 한정 양조세트

한땀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9-08-01 10:46:03
일본맥주 브랜드 아사히는 지난 7월 23일 후쿠시마쌀을 원료로 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후쿠시마공장 한정 양조세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후쿠시마 캠페인인 <먹어서 응원하자>의 일환인데, 아베정부가 후쿠시마 재건을 위해 
후쿠시마 농수산물을 먹어주자며 내건 구호입니다. 

이 구호가 탄생한 배경은 그렇습니다. 
30년 가까운 구조적 침체를 겪는 일본 경제를 재건하겠다며 아베정부가 2기 집권과 동시에 
소환한 것이 64년 동경올림픽에 대한 기억입니다. 
일본인들에게 64년 동경올림픽은 패전이후 일본의 경제부흥을 상징하죠. 
해서, 아베정부는 내년 동경올림픽을 부흥올림픽이라고 명명하고, 그 부흥에 가장 극적인 사례로 
죽음의 땅 후쿠시마가 올림픽에 맞춰 재건되었음을 선언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원금을 끊어버리는 방식으로 타지역으로 피난갔던 후쿠시마 주민들의 복귀를 강요하고 
그래서 성화봉송 출발지를 굳이 원전 폭발사고 당시 대책본부가 있었던 곳으로 정하고 
그래서 올림픽 선수단에게 하필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먹이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자국민을 상대로 꺼내든 구호가 <먹어서 응원하자> 입니다. 

저는 도무지 납득이 안 갑니다. 
지역 농수산물을 일본 시민들(한국관광객포함) 이 먹어주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도가 떨어지나요? 
방사능 오염도가 아니라 올림픽이라는 시기가 후쿠시마 피난민들의 복귀 시기를 결정하는게 말이 됩니까? 
그렇게 정권 치적 과시를 위해서 시민들의 건강이 동원돼도 되는 겁니까? 
일본부흥의 홍보물이 되려고 다른 나라 선수들이 그 농수산물을 먹어줘야 하나요? 

이보다 야.만.적.인. 국가 구호를 본 적이 없다. 

== 오늘자 뉴스공장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  


IP : 121.160.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1 10:49 AM (223.62.xxx.147)

    낚시 파득파득

    김어준 내세우니 조회수 안나오니까?

    알바들 가지가지 한다

  • 2. ...
    '19.8.1 10:54 AM (218.236.xxx.162)

    첫댓글 박복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조회수 백만 넘어가는데 뭔소리
    오늘 김어준의 생각도 좋았어요

  • 3. 한땀
    '19.8.1 11:01 AM (121.160.xxx.2)

    https://www.youtube.com/watch?v=YpxtMBOiD6A
    호주판 추적60분도 보세요.

    IOC가 결단을 내려야할 때라고 봐요.
    방사능올림픽은 어불성설입니다.

  • 4. ioc가
    '19.8.1 11:05 AM (119.66.xxx.27)

    결단 내려야겠네요

  • 5.
    '19.8.1 1:34 PM (114.203.xxx.61)

    호주만 그런가요 전세계가 나서야 하는거 아니예요
    선수들이 무슨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6709 실제 주변의 일본불매운동에 대한 체감도는 어떤까요? 12 보이콧 2019/08/01 2,553
956708 108배 별로 안 어려워요 1 해 본 엄마.. 2019/08/01 2,167
956707 등산화 드레킹화?추천 해주세요 13 등산화추천 2019/08/01 2,375
956706 시어머님이 아이 지원대학을 자꾸 물어보세요;;; 14 ㅇㅇ 2019/08/01 5,826
956705 우익클로 종로점 소식!!! 5 따끈따끈 2019/08/01 2,242
956704 너무나 어려운 아이스크림 고르기 4 ㅇㅇ 2019/08/01 1,460
956703 식구들한테 삐쳤습니다. 제가 문제일까요? 15 내가 문제인.. 2019/08/01 5,991
956702 요즘 뉴스들 많이 힘든거 맞죠.....? 6 새삼 2019/08/01 1,691
956701 주적 4 ,,, 2019/08/01 566
956700 자기관리의 대명사가 뭐죠? 16 응앙 2019/08/01 6,074
956699 내인생을 살아야되는데... 애가 공부못하니 슬퍼요 46 나도 2019/08/01 9,094
956698 혼자는 절대 본가에 안가려는 남편 18 왤까요 2019/08/01 5,324
956697 추억의 약속장소 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62 옛날 2019/08/01 3,496
956696 인생 권태기.. 다들 그러신가요? 8 ㅁㅁㅁ 2019/08/01 3,912
956695 내기억중 가장 힘들었던 열살. 13 여름밤 2019/08/01 4,384
956694 홈쇼핑 중독 친정어머니. 12 …. 2019/08/01 6,784
956693 김상조 "日규제, 롱리스트로 단계별 대응..6개월~5년.. 22 ㅇㅇㅇ 2019/08/01 2,839
956692 미츠코시 - 미쯔비시랑 관계 있나요~ 1 ... 2019/08/01 705
956691 스파이더 (의류브랜드)는 일제인가요 우리나라브랜드인가요 9 배리아 2019/08/01 3,201
956690 일이 안되려면 뭔가 조짐이 있기도한가요 1 ㅡㅡ 2019/08/01 1,188
956689 당뇨전단계인데 삶은 감자 자주 먹음 안되죠? 10 ㄹㄹㄹ 2019/08/01 5,772
956688 일본의 두 얼굴..수출규제 와중에 '군사정보' 먼저 요청 5 뉴스 2019/08/01 1,516
956687 송가인은 43 ... 2019/08/01 21,738
956686 [국민청원] 일본 폐기물(석탄재) 수입제한 청원 6 ㅇㅇㅇ 2019/08/01 618
956685 어묵 볶음 하나는 자신있다 하는 분들 14 내가 2019/08/01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