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 분들 친구 아이와 같이 만나는 것 어떠세요?

.. 조회수 : 6,509
작성일 : 2019-07-31 21:19:30
아이가 아주 어릴 경우 어쩔 수 없고 괜찮은데
실내에서 계속 움직이려 하고 물건 만지는 시기에는 피곤해요
지인이 베프거나 아이가 막 귀여운 거(개취) 아님 더 그렇구요

친구에게 실망한 일이 있었고
거의 일 년 만에 보는데 아이 어린이집 째고 데려온다니
그냥 핑계 대고 안 만나려고요

아이한테 주시하고 호응해줘야 하니
대화는 커녕 밥이 코로 들어가는 것 같고
그런 날은 안 골던 코를 골아요

그나마 서른 초중반까지는 체력이 되니까 다 괜찮았는데
그 시기 지나니 에너지 딸리고 제가 편한 게 우선이네요
IP : 58.143.xxx.11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9.7.31 9:21 PM (14.40.xxx.22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매우 싫어요.

  • 2. 친구가
    '19.7.31 9:21 PM (183.98.xxx.142)

    주책바가지에
    배려심도 없는

  • 3. 배려
    '19.7.31 9:25 PM (221.149.xxx.219)

    친구가 배려가 없네요 애기가 갓난이일때야 직접 집에가서 잠깐이라도 얘기하고 이럴 수 있지만
    어린이집 다니고 이러면 떼 놓고 나와야 예의라고 생각해요 친한사이일수록 예의를 지켜야하지 않을까요

  • 4.
    '19.7.31 9:26 PM (223.39.xxx.180)

    엄청 가까운 친구면 친구 바람쐬주러 그럴 수 있는데...
    서로 적당히 예 갖춰야 하는 관계면 솔직히 무척 피곤한 일입니다.

  • 5. ....
    '19.7.31 9:26 PM (118.176.xxx.140)

    남의애가 귀여워봤자 남의아이죠

    미혼이건 기혼이건간에

    자기집 밖에서 약속장소 정하고는
    애 데려 나오는 사람 싫어해요

  • 6. ..
    '19.7.31 9:27 PM (125.177.xxx.43)

    기혼 입장에서도 애 두고 홀가분하게 만나고 싶어요

  • 7. ...
    '19.7.31 9:30 PM (223.38.xxx.216)

    피치 못할 사정이면 이해하는데 매번 그러는 건 실례죠

  • 8. 싫어요
    '19.7.31 9:30 PM (39.7.xxx.69)

    지새끼는 지나 이쁘지
    애를 계속 주시해야 하고
    친구랑 얘기좀 할라치면 이모~이거봐요 어쩌고 하면
    아유~그랬어요? 하고 대화 끊기고,,
    애가 엄마 한테 뭐 사달라 징징거리면
    모르는척 할수가 없어 이모가 사줄께 하면
    애엄마들은 당연한줄 알고..
    애랑 둘이 버스타고 가는거 신경쓰여서
    태워다주고..
    집에오면 정말 피곤해요

  • 9. 나나
    '19.7.31 9:34 PM (125.177.xxx.163)

    정말 싫어요
    친구가 시터달고 애 데리고 약속장소에 나타났길래
    밥먹고 바로 헤어졌어요
    애 더 키워놓고 나오라고 하고
    애를 데리고 나와야할정도면 또래아기엄마들을 만나야죠 내가 친구인가 시터인가싶게하는 친구도 있었고 ㅠㅠ

  • 10. 어쩌다
    '19.7.31 9:37 PM (58.123.xxx.232)

    한번씩은 이해해요
    애도 귀엽기도 하구요
    하지만 습관적으로 그러면 저도 싫네요
    식사도 장소도 모두 애 위주로 신경써야하고
    이야기 흐름도 끊기고 겉돌아서요

  • 11. ㄱㄴㄷ
    '19.7.31 9:37 PM (49.1.xxx.168)

    남의애가 귀여워봤자 남의아이죠
    22222

  • 12. .....
    '19.7.31 9:39 PM (175.223.xxx.186)

    친구의 그런 태도가 님을 계속 실망시키는 것 같네요
    안부야 전화나 톡으로 전할 수 있지만
    만남은 다른 거죠

  • 13. ...
    '19.7.31 9:39 PM (65.189.xxx.173)

    카톡으로 사진 보내는것도 싫은데 직접이면 뭐...

  • 14. 그날
    '19.7.31 9:41 PM (121.187.xxx.167)

    그날 또다른 일일유모 역할이죠 장소부터 아이위주에 여하튼 피곤해요

  • 15. 3678
    '19.7.31 9:49 PM (116.33.xxx.68)

    전 엄마들모임때 자기애들 데려오는거 넘싫어요
    오랜만에 저도 놀려고 애둘 맏기고 나갔더니
    새끼들 주렁주렁 달고나와서 모임두 망치고
    그뒤루 안만나요

  • 16. 가을볕
    '19.7.31 9:50 PM (123.254.xxx.26)

    애엄마지만 같이 보는 건 싫어요
    특히 미혼친구면.. 배려가 없어 보이네요
    전 친구가 데리고 나오래도 안데려가요~
    애도 나도 친구도 스트레스잖아요

  • 17. ㅇㅇ
    '19.7.31 9:50 PM (112.151.xxx.26)

    나도 애엄마지만 싫어요

  • 18. 노노
    '19.7.31 9:50 PM (77.161.xxx.212)

    진짜 싫어요. 솔직히 애 맡겨놓을 사람 없으면 약속 안 잡는게 예의 아닌가요?

  • 19. ...
    '19.7.31 9:53 PM (223.53.xxx.18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좋아서 그쯤 아무렇지 않았고 덕분에 이십년 우정 유지합니다물론 애 있는 친구도 항상 저 배려했지요.
    서로 배려하면서 가족처럼 소중하게 여깁니다.

  • 20. ...
    '19.7.31 9:55 PM (183.96.xxx.85) - 삭제된댓글

    싫어요. 애 때문에 집으로 오라는 것도 싫구요.

  • 21. 밥먹을때
    '19.7.31 9:57 PM (223.38.xxx.142)

    스트레스 받아요, 가리는거 엄청 많고(이해하죠, 애들인데) 좋아하는건 또 엄청 식탐부려 죄다 흡입하니 ㅋㅋㅋ
    그래도 내 자식, 이쁜 내새끼 밥도 잘 먹고 ㅎㅎ하면 피곤해요.
    밥한그릇 제대로 먹기 힘든거 은근 스트레스 받아요.
    예약 힘든 루프탑 올라가는거 확보했는데 따라온 청소년이 개매너에 지 필요한 인스타 사진만 찍고 집에 가자고 grgr할 땐 루프탑에서 밀어버리지 않은게 내가 성녀라는 표시죠.
    친구니까....

  • 22. ㅇㅇ
    '19.7.31 10:05 PM (211.36.xxx.172)

    잘다니던 어린이집을 왜 굳이 째고 데리고 나온데요?
    애 맡길사람 없는것도 아니네요.

  • 23. 음..
    '19.7.31 10:21 PM (14.34.xxx.144)

    저는 애없는 기혼인데 친구들이 가끔 아이들 데리고 나오는거
    전혀 신경 안쓰거든요.
    친구 애들 많이 컸나~보는것도 좋은데

    문제는 친구가 대화에 집중을 잘 못하고
    애 신경쓰량~저와 대화하랴~~
    두가지를 동시에 해야하니까
    저는 스트레스 안받는데 친구가 스트레스를 받는거죠.

    결론은 애있는 친구들이 애없는 저랑 안만나려고 하더라구요.
    애있는 친구와 애있는 친구 만나서
    애들 서로 놀게 하는것이 더 생산적이라 ㅠㅠㅠㅠㅠ

  • 24. 싫죠
    '19.7.31 10:22 PM (114.201.xxx.2)

    애들 중 얌전한 애는 없어요
    그게 정상이기도 하고요

    얌전하지 않으니 미혼인 친구는 힘들죠
    그리고 남의 자식 별로 안 귀여워요

  • 25.
    '19.7.31 10:31 PM (106.73.xxx.193) - 삭제된댓글

    여긴 미혼 입장이 많네요. 반대로 어렵게 친정엄마나 남편한테 부탁해서 애 놓고 친구들 만나러 갔는데 약속시간에 아무도 안 옴. 전화해보니 그제서야 늦잠 자다 일어나서 나온다고.... 1:30-2시간이나 늦게 와서는 미안~ 한마디. 정신없이 밥만 흡입하고 간다하니 벌써가? 아주 그냥.... 왕 짜증들.... 애 안키워 보니 이해를 못하는건지 기본적 인간성이 떨어지는 건지 ....

  • 26. !!!
    '19.7.31 10:39 PM (116.125.xxx.62)

    저는 50대 초반인데, 한달에 한번 모이는 모임에
    멤버중 한 사람이 조카의 7살난 아이를 데려왔더라고요. 대화에 끼어들어 흐름을 깨는 것은 물론이고 "할머니~"라고 부를 때마다 저나 멤버들이 흠칫 놀라며 할머니가 된 거 같아 몹시 기분이 상했다는ㅠㅠ...

  • 27. ...
    '19.7.31 11:0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요즘 한참 어린이집 방학시즌인데 어쩔수 없이 데려오는건 아닐까요.
    엄마들도 애없이 친구만나는게 좋지
    애 데리고 만나는거 피곤하고 힘듭니다.
    애엄마도 애 신경쓰면서 밥먹는거 투뿔한우가 목구멍에 들어와도 맛없어요.

    애 어린이집에 맡겨두고 후다닥 친구 만나 방해 안받고 수다떨고 싶은건 모든 엄마들 바램이죠.
    아마 어린이집 방학시즌이라 어쩔수 없이 데리고 나온다는 얘기 아닐까요

  • 28. Mmm
    '19.7.31 11:09 PM (108.44.xxx.151)

    전 애엄마인데도 싫어요. 외식도 안해요 애들 델고 나가면 번잡스럽고 지쳐서요. 하물며 친구 만나러 갈땐 일부러라도 어린이집에 있을때나 나가지 일부러 째고 나가다니요

  • 29. ..
    '19.7.31 11:12 PM (58.143.xxx.115)

    이기적이라는 댓글도 많을지 몰라 각오하고 썼는데
    대부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네요
    한편으론 싫다고 가볍게 솔직히 이야기를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유학 중에 만났는데 친구는 조기유학부터 해선지 모르지만
    평소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건조해요
    각자 한국에 정착한지 오래 되었는데 정치나 시사상식 같은 게 전혀 없어서 대화도 너무 안 통하구요
    어쩌다 보는데 시간이 아깝네요

    암튼 댓글 감사드리고 아늑한 밤 보내시길 바래요

  • 30. ..
    '19.7.31 11:16 PM (58.143.xxx.115)

    다른 댓글이 있어 써요
    어린이집 방학이 아니라 째고 나오겠다고 했어요
    저는 싫어서 그래도 되냐 반문했고 친구는 제가
    자기 애를 당연히 예뻐하는 줄 알아요
    카톡으로 사진도 너무 많이 보냈었고 이모 선물사주세요
    영상 보내면서 제안부는 안 물었어요
    그래서 카톡 안 뜬다고 거짓말하고
    아예 열어보지 않은지 오래 되었구요

  • 31. 이런
    '19.7.31 11:23 PM (223.38.xxx.79)

    님이 호구이군요...

  • 32. ..
    '19.7.31 11:27 PM (58.143.xxx.115)

    호구는 아니에요
    저도 산 세월이 있는데 남한테 쉽게 낚이지 않아요
    좀 받아주다 선을 넘으니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다
    거리두고 카톡 차단한 거에요

  • 33. ㅡㅡㅡ
    '19.7.31 11:31 PM (108.44.xxx.151)

    어차피안볼거라면 말은 하세요. 애랑 같이 만나기 싫다고피곤하다고요. 사실을 알려줘야죠.

    저는 애 키우고 애들도 어려요 그래도 알아요 내 애 나니까 건사하지 남들은 싫어하는거요 .
    그렇다고 별난애들도 아니지만 번잡스럽고 애 위주로 돌아가야 하잖아요
    심지어 애들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도 저희 애들 보려고 하면 싫어하세요 ㅋㅋㅋ 하물며 남은 어떻겠어요.
    자기애니까 키우는거에요.

    저라면 돌직구 날립니다.

  • 34. ..
    '19.7.31 11:3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노노놉!! 너무 싫어요ㅜ

  • 35. .....
    '19.7.31 11:39 PM (112.144.xxx.107)

    싫어요.
    82명언 있죠. 니 애는 니만 이쁘다고

  • 36. .....
    '19.7.31 11:57 PM (223.62.xxx.164)

    호구까지는 아니지만.친구는 원글님을 호구로 보고있네요.
    피치못할 사정이면 모르겠지만 어린이집 안 보내고 님 만나는데 데리고 나온다는건 바라는게 있다는거네요. 댓글로 쓰시길이모 선물사주세요. 영상도 보냈다면서요...
    진상친구네요. 카톡만 안볼게아니라 영원히 안 보셔야할듯.

  • 37. .....
    '19.7.31 11:59 PM (223.62.xxx.164)

    참고로 저는 아이들 있지만 제 친구들은 싱글 or 딩크라 그 친구들에게 단 한번도 아이 사진을 보내거나. 친구들 만나는데 데려간 적 없습니다. 다만 우리집으로 놀러올 때는 남편이있어서 남편이 아이 챙겨서 대화가 끊길 일은 없구요.
    이게 정상 아닌가요??

  • 38. ....
    '19.8.1 5:12 AM (122.58.xxx.122)

    상대방이 데리고 온다면 저도 데리고 나간적있어요.
    애 하나일때요.
    얼마전에 지인 만나는데 초 고학년 애 둘이
    델고 나와서 제가 비싼 음료 사고
    애둘 징징거려서 얼른 헤어졌어요.

  • 39. 저도 싫어요
    '19.8.1 4:09 PM (14.33.xxx.174)

    그리도 저도 애들 키웠지만 싱글인 친구만날때 애들 안데려갔고(꼭 친구가 보고 싶다고 데려오라할때는예외지만 극히 드물죠) 저 역시 혼자나갈때는 애들 안데려오는게 좋겠다 싶더라구요.
    애때문에 친구간에 집중할수가 없어서요.
    애들끼리 같이 놀리게 되는 경우라면 예외지만,
    내 애는 나한테만 귀엽다는거...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8163 종로3가 유니클로 철수.jpg 11 나이스샷 2019/08/01 5,556
958162 가장 황당했던 물건 가격 있으셨나요 36 ㄱㄱ 2019/08/01 7,960
958161 휴가 다 나가고 혼자 있네요 2 제목없음 2019/08/01 1,974
958160 내 삶은 특별하다 vs. 내 삶은 특별할 게 없다 20 얀테 2019/08/01 3,241
958159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500만원 적금 둔 데를 잊었을 .. 3 ... 2019/08/01 2,171
958158 조끼입은 교통도우미?분들은 뭐하는거에요? 6 뭐죠? 2019/08/01 1,381
958157 웹툰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36 귤차 2019/08/01 3,352
958156 친구도 남편도 아무도 없네요 13 외로워 2019/08/01 6,374
958155 집에 디퓨져를 여러병 놓구 쓰는데요 15 첨으로 2019/08/01 4,096
958154 SK하이닉스, 일본산 대체 속도 높인다…램테크놀러지 불산 테스트.. 5 ㅇㅇㅇ 2019/08/01 1,824
958153 일년넘게 이혼 원하는 남편이.. 19 ... 2019/08/01 26,133
958152 양다리연애, 같은 선물 같은 장소 방문 흔한가요? 1 강타 걍 타.. 2019/08/01 1,472
958151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때문에 아직 힘드네요. 15 2019/08/01 3,151
958150 커피머신 뭐쓰세요? 15 ㅇㅇ 2019/08/01 4,057
958149 좋아하는 닭 Chicken 요리 ? 82 회원님은 무엇인가요? 8 Was 2019/08/01 846
958148 조국 전수석 철벽방어하는 박상기 법무부장관.jpg 4 ... 2019/08/01 2,220
958147 조국웃긴다 71 2019/08/01 5,595
958146 노령 고양이 습식사료 추천 좀 해주세요. 7 집사 2019/08/01 2,222
958145 식기세척기 세제 어렵다 2019/08/01 684
958144 아이 친구 초대할 때 동생도 같이 부르시나요~~? 18 .... 2019/08/01 2,761
958143 초파리퇴치의 강력한 힘-계피 9 통계피 2019/08/01 4,536
958142 남편의 재발견 3 음.. 2019/08/01 2,752
958141 세상에서 예쁜손 예쁜글씨 가장 부럽네요 5 ........ 2019/08/01 1,598
958140 성인이 된 아들 메이 2019/08/01 1,162
958139 abc, 다이소 아직 본게임은 시작도 안했다. 23 스타트라인 2019/08/01 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