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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집사님들께 여쭙습니다

냥냥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9-07-31 18:17:04
부정기적이지만 꼬박 1년을 밥과 간식을 챙겨주던
길냥이들이 있어요.(저 말고도 밥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2마리에서 시작해서 한때 무리가 7-8마리 됐는데
요새는 딱 한마리밖에 안보여요.
처음 2마리는 오래 되어서, 정이 많이 들었는데
별안간 안보이니 죽었는지 살았는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혹시 영역 싸움에서 밀려난 것일까요, 죽기라도 한 걸까요.
동네는 오래 된 아파트입니다. 애들 나이는 다 2년 아래일 것같아요.
다들 아깽이에서 넘어가는 단계에서 봤기 때문에...
IP : 210.115.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1 6:23 PM (220.127.xxx.159)

    영역 싸움에서 밀렸나봅니다.
    저희 시골 주택 사는데 길건너 어느 집에서 키우던 냥이가 길냥이에게 져서 자기집 근처에도 못가고 길을 넘어 와 저희 집 앞에 빈 컨테이너 아래 숨어 있는 걸 온동네를 찾아다니다가 발견해서 그 주인 할아버지가 날마다 밥챙겨주러 오셔요. 길냥이도 아니고 자기집 있는 산책냥인데 동네냥이랑 몇번을 싸우다 결국 허벅지 살점까지 뜯기고 그 영역 밖으로 쫓겨난 거였어요. ㅠㅠ

  • 2. 냥냥
    '19.7.31 6:36 PM (210.115.xxx.146)

    아... 정말요? ㅠㅠ 사실 애들이 길냥이지만 워낙 보살펴주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정말 집냥이들처럼 편하게(?) 지내고 있었거든요. 웬만한 간식은 잘 안먹을 정도로... 시간 날 때 동네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크는 과정 다 봐서 제가 키우던 고양이같은 느낌이거든요.

  • 3. ...
    '19.7.31 6:55 PM (118.131.xxx.103)

    길고양이 평균 수명이 2년이래요.
    ㅜㅜ 슬프죠.
    요즘 범백도 유행이래요.
    전 길고양이 2마리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요.

  • 4. ㅇㅇ
    '19.7.31 7:13 PM (223.38.xxx.218) - 삭제된댓글

    죽기도 많이 죽어요.
    저도 처음에 새끼 낳고 밥 먹으러 오는 냥이 수가 늘어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란 걸 곧 알았어요.
    새끼도 제대로 성묘되기 힘들고요.
    성묘도 많이 죽어요.
    요즘은 내가 주는 이 밥이 이 길냥이의 마지막 식사일지도 모른다 하고 잘 줍니다.ㅜㅜ

  • 5. 냥냥
    '19.7.31 7:15 PM (210.115.xxx.146)

    아... ㅠㅠ 사실 제가 주말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 고양이가 죽어있는 걸 보고,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그냥 치워줬어요. 동네에 수의사가 사셔서, 중성화도 해주고 그랬는데... 저는 어릴 때 마당있는 집에서 고양이 여러 차례 키웠는데 1년이상 키운 고양이가 없어요. 다들 발정나서 달아나 버렸어요. ㅠㅠ 저도 여건이 될 때 꼭 고양이 오래오래 키워보고 싶습니다.

  • 6. 저도
    '19.7.31 7:42 PM (116.121.xxx.93)

    몇년째 주다 보니 아이들의 가계를 다 알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 삼대 사대 주면서 알게 됐지만 새끼 많이 놔봐야 생존하면 그 정도도 선방했다 치게 됐어요 삼년 이상 본 놈 정말 거의 드물어요 정말로

  • 7. 저도
    '19.7.31 7:44 PM (116.121.xxx.93)

    한 놈이 지워졌네요 세마리 네마리 놔 봐야 한 놈이라도 제대로 살면 그것도 선방이라고 길냥이 세계에선 ,,,

  • 8. ㅠㅠ
    '19.7.31 9:47 PM (220.88.xxx.101)

    영역싸움은 기본이고 변태들 학대사.로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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