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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져서 말안하는 남편

이혼결심 조회수 : 6,791
작성일 : 2019-07-31 04:22:48
11년차에 ㅛㅣ댁식구들 유난스러운거 어느정도 맞춰주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몇년 제가 권태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극복하고 잘살려고 하는데
남편이 저러네요. 시어머니가 불만을 토로하면 바로 티내고 삐져서 말안하고 냉랭하게 구네요
저도 어린애들 친정부모 도움받아 맞벌이로 힘든데기본도리는 하려고 하며 사는데 끝없이 바라고 부모의존재를 항상 명심하며 살라네요
지긋지긋해서 그냥 이혼해버리던가 하고 싶어요
IP : 211.36.xxx.1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의 존재는
    '19.7.31 4:33 AM (175.223.xxx.195)

    본인이 명심하는 걸로. 맞벌이 육아하는 부인에게 뭘 바라니, 진짜..

  • 2. ..
    '19.7.31 4:41 AM (61.102.xxx.126)

    진짜 모자가 세트로 가지 가지 하네요. 내 부모의 존재는 항상 명심하고 있으니 니 부모는 니가 명심하면서 살라고.

  • 3. ..
    '19.7.31 4:46 AM (70.187.xxx.9)

    사람 안 변해요. 애 낳기 전에 손절해야 시간 낭비 줄이는 거.

  • 4.
    '19.7.31 4:53 AM (61.110.xxx.148)

    아들 교육 잘
    시켜야된다고 생각해요

    귀힌집딸 평생 사랑하지 않을려면
    결혼은 생각지도 말라
    단단히 교육시킬려고해요

    정혜영 남편 션
    아내사랑 극진하더군요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가짐
    존경스럽더라구요

    남자라면 지긋지긋 합니다

  • 5. 아. 진짜
    '19.7.31 6:43 AM (1.254.xxx.41)

    아침부터 화나네요.
    맞벌이이 육아에 친정도움까지 받는데
    모자가 셋트로더운날 화를 돋구네요.
    이혼을 무릎쓰고 강하게 아주강하게 나가세요.
    이혼하란이야기가 아니고 할각오로... 강하게. 강하게요.

  • 6. Oo
    '19.7.31 7:00 AM (125.181.xxx.200)

    제가.쓴글인줄
    결혼 20년차, 변하지않아요. 저상태로 쭈욱 갑니다
    아빠노릇 너무 충실히 하니, 어쩔수없이 살아요
    저도 아는거죠. 그거라도.않하면.먼지털리듯 쫓겨날줄.
    그냥 그분의 친절은 보이콧하고 산다 생각합니다
    한 버스를 탄 승객 인거죠. 제가 내리려구요. 시간이 오면요

  • 7. .....
    '19.7.31 7:03 AM (211.36.xxx.172)

    윗님 ㅠ 20년차에 좌절이메요 안변하겠네요 저희 남편도 아빠로 넘 완벽해요 ㅠ
    시부모들 관리 철저해서 엄청 오래 살듯 한데 스트레스 받아서 제가 먼저 죽겠네요ㅠ

  • 8. 별꼴
    '19.7.31 7:29 AM (125.177.xxx.43)

    조선시대 사대부에요?

  • 9. ㅇㅇ
    '19.7.31 7:39 AM (49.142.xxx.116)

    부모의 존재를 명심하고 살라고요? 허허 ㅋㅋㅋ
    뭐 20년차면 애들도 얼추 컸을것 같고, 원글님도 맞벌이로 계속 직장이 있으셨다면...
    뭐 무서울것 있나요. 집 나누고 별거라도 해보고 이혼할수도 있을듯...

  • 10. dlfjs
    '19.7.31 8:00 AM (125.177.xxx.43)

    삐지거나 말거나 무시하면 언젠간 아내는 그런사람이구나 할거에요
    밀려서 남편뜻대로ㅜ하지 말고요

  • 11. 아 웃겨
    '19.7.31 8:10 AM (71.176.xxx.49) - 삭제된댓글

    부모의 존재를 명심하라... 단어의 선정과 조합이 무슨 중학교때 한문책에 나로는 구절 같네요.

  • 12. 아 웃겨
    '19.7.31 8:11 AM (71.176.xxx.49)

    부모의 존재를 항상 명심하라... 단어의 선정과 조합이 무슨 중학교때 한문책에 나로는 구절 같네요.

  • 13. 처가부모한테는
    '19.7.31 8:38 AM (203.81.xxx.51) - 삭제된댓글

    잘해요?
    처가부모도 부모인데 더구나 애들 맡아주는 부모인데
    더더더 명심할건 처가부모죠
    본가부모 뭐했는데 명심을 하래요?

    본인 딸도 본인같은 사람 만나서
    님부부 쎄가 빠지고 애보느라 고생하는데
    시부모를 명심해라~~~하는 사위 어떨거 같냐고
    물어보세요

    사람 안바껴도 개뿔이나 떵인지 된장인지는
    좀 구분을 해야지.....

  • 14. 남편의 도리는
    '19.7.31 9:23 AM (120.142.xxx.209)

    생각 해 본적 있냐고
    나도 우리 부모에 대한 도리를 생각하고 있다고 하세요
    무시하시고 물도 주지 마세요
    삐지고 아내한테 잘못하면 뭐가 손해인지 알게 해야해요
    똑같이 냉랭하게 말하지말고 아무것도 해 주지 마세요
    니가 날 싫어하는데 원하는대로 나도 널 터치 안하겠다
    확실히 하세요

  • 15. ㅅㅇ
    '19.7.31 9:37 A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제발 지 부모 지가 챙기기 명심 좀 하시지 남자들 꼴깝이예요 조선시대인 줄 아나

  • 16. 팔자 좋네ㆍ
    '19.7.31 10:02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순한 아내 얻어서 휘두르고 사는구나.

    전 사실 저런말 좋아합니다.
    저런말 하면 맞아. 역시 양반이네. 하고는
    당장 친정 부모님께 효도함.
    없으면 부모 대신 형제에게. 돌아가신 부모님 소원이 뮈겠냐며.

    크. 시부모는 점잖아서 며느리에게 말안하고
    아들에게 말하고 푸는데
    시부모가 복이 없어 당신같은 모지리 낳았네.
    그걸 속으로 못 삭이고. 전하다니

    자고로 여자는 속이 좁고 판단이 흐려서
    그런말 들으면 앙심을 품는법인데.
    니가 효지라면 뭐가 내 부모를 위한건지 생각하고
    마누라를 다독여야지.
    하고 날림.

  • 17. 새옹
    '19.7.31 11:19 AM (49.165.xxx.99)

    그대로 그 말 되풀이 해주세요

    그래 부모의 존재를 잊지마

  • 18. 본인은
    '19.7.31 1:2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사위 도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처부모의 존재도 똑같이 명심하라세요.
    본인이 처부모 어찌 생각하냐 생각해보면
    아내 마음 이해할텐데 역지사지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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