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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말 안하고 사는 사람인데요.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9-07-30 00:52:44
엄마랑도 안하고 싶은데


1년에 집에 돈 2000은 기본으로 깔고 그거 넘게 가져다줬었는데


엄마가 아빠한테 한마디도 안했더라고요. 저 연봉 3600밖에 안되는데도요.


그래서 나이 먹어서도 집에 빌붙어 사는 자식 취급.


아빠는 셈을 못 하는 사람이라서 자기가 많이 번다 생각하더라고요.





그 전엔 간간히 이야기했었는데


빌붙어 사는 자식 취급 받은 이후로


엄마줬던 카드 해지했고


줬던 돈 달란 소리는 안하고 독립해서 살았어요.





가스통할배들 아시죠?태극부대.


딱 그런 스타일이고


언니 남친이 인사왔을때 갑자기 정치인 욕을 한다던가


티비보면서도 그냥 말한다지만 들어보면 늘 비꼬고 욕하는거에요.


남 흉 보거나.


솔직히 무식한건 둘째치고 그런 가스통할배. 지나가는 이상한 노인 같은 모습에 질렸다가 저런 취급 받은 뒤로는 말 걸으면 단답으로 대답하는데 그 뒤 전화도 안받고 이야기도 안해요.








웃긴건 아직도 제가 돈 쓴건 모르더라고요.


그래서 엄마가 힘들다고 해도 이젠 모르는척 해요.


아무리 엄마가 날 사랑하고 정성으로 키웠다 해도


눈 앞에서 빌 붙어사는 취급 받는데도 아빠가 화낼까봐


제가 생활비 낸거 한마디도 안하는거 보고 그냥 엄마도 싫어지더라고요.








아무튼 이제 결혼 이야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아빠랑 말 안하고 살던 이유를 이야기해야겠죠?


하 비슷한 환경의 친구는 말 안했는데 지뢰를 깔고 사는 기분이라고 가족마다 사정이 있으니까 시작전에 말 하는게 어떠냐고 하는데 말 ㄲㅓ내기가 갑갑하네요..


결혼 후 돈 드려야 할 일은 없지만,
앞으로도 아빠랑은 말 하고 싶지 않거든요.
IP : 223.38.xxx.9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0 8:56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입장이라서
    다른 분들 조언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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