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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서포터로 사는 것?

... 조회수 : 9,020
작성일 : 2019-07-30 00:15:39
40대 초중반, 결혼 10년차 부부입니다.
얼마전 시어머니 생신이셨어요.
저희 시부모님은 진짜 연세도 많으시고 시골분들이시기에 식당은 별로 안좋아하시고
며느리가 뭔가 노동을 해줘야만 흡족해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저녁에 식당모이기로 했으면 최소한 점심에 며느리가 미역국은 차려줘야 하는 스타일???

이번에는 제가 정말 간소하게 불고기와 미역국 딸랑 두개 해서 같이 아침먹고.
종일 같이 있다가 저녁에 식당 모시고 갔어요.

신혼때에 비하면 용된거죠.
예전에는 근처 사는 시누네 식구들 다 오고, 작은 시댁 부부 오시고.
그걸 제가 다 차렸으니

(식당 한번 모시고 갔다가 시어머니가 한달은 투덜거리심.
먹을 것도 없는데 왜 갔냐. 돈만 쓰게 왜 갔냐. 식구들 모인 정도 없이
이렇게 밥만 먹고 헤어질거면 너네 영영 오지 말어라) 


암튼 시부모님 생신 다가오면 머리가 지끈지끈..

남편의 생일에는 제가 최소한 미역국, 불고기는 했고요.
잡채, 전도 하고.
뭐 특별히 먹고 싶은거 있음 먹으러 나가고.
항상 작지만 10만원 내외로 남편이 좋아할만한 선물도 했습니다.
수영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신상 물안경이라던가
사고 싶어하던 자동차 핸들커버 같은.

그런데 결혼 10년동안
남편이 제 생일을 위해서는 한게 아무것도 없어요,.
선물은 연애때 두번인가 있고. 그 이후로는 없고요.
제 생일되면
"먹고 싶은거 시켜~" 

이게 뭔가요???
먹고 싶은거 못시켜먹는 사람도 있나요.
요즘 세상에.
노숙자도 치킨 족발은 시켜먹죠.

저희 남편은 제 생일을 늘 이렇게 넘어갔어요.

그래서 얼마전 시어머니 생신때 불고기와 미역국 차려갔잖아요
그래서 제가 남ㄴ편에게 그랬어요.

아이 보기 부끄럽다고.

엄마는 늘 챙기기만 하고. 받는건 없는 존재냐
아이 보기 부끄럽다
내 생일때 미역국 끓이지는 못할 망정. 마트 미역국이라도 준비해달라고요.

그랬더니 남편이 하는 말이

"왜 지금까지 해왔던 룰을 바꾸려고 해?"
하더라고요.

무슨 룰???????
넘나 어이가 없는...

내가 항상 병신같이 남 챙기기만 하는 룰 말하는건지??
남편 영양제건 늘 먹는 견과 간식이던 떨어지지 않게 저는 늘 준비해줘야하고
하다못해 남편은 팬티 한장. 제 돈으로 안사요.

늘 제가 팬티부터 로션부터 양말. 옷..

지금도 많은 주부님들이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남자들은 소비하는데 골치 썩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내돈 아내가 다 쓴다고 개소리 하지요.

참고로 맞벌이이고 생활비는 서민 월급이기에 정해져 있는 부분이죠ㅣ.
남편의 서포터로 사는 것이 너무 기분 더러워지는 하루였어요.

맞벌이지만 저는 남편보다 일하는 시간이 4시간 정도 짧고 적게 벌어요.
그래도 집안일은 제가 거의 다하죠. 육아도 그렇고.


IP : 125.177.xxx.15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
    '19.7.30 12:18 AM (211.205.xxx.19)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맞벌인데.....
    남편분이 말하는 룰이란게 일선에서 말하는 "가부장제"죠...
    암묵적이면 진행되는 룰...

  • 2. ,,
    '19.7.30 12:20 AM (70.187.xxx.9)

    남편이 시집살이 시키는 거에요. 사람 안 바뀝니다. 걍 하지 말아요. 대충 살아요 외식하면서. 그깟 시모한테 인정받아 뭐하죠???

  • 3. ..
    '19.7.30 12:21 AM (58.143.xxx.115)

    전 그런 걸 못 참기 때문에 싱글인게 다행이다 싶어요
    이제 그러지 마세요

  • 4. ....
    '19.7.30 12:22 AM (118.176.xxx.140)

    십년동안 그리 사신거면
    자초한 면도 있으신거 같은데

    나는 한번도 그런 룰을 정한적이 없어!!!
    그리고
    내 생일의 룰은 내가 정하는거야!!! 라고
    웃지말고 정색 하세요

  • 5. 지금부터
    '19.7.30 12:23 AM (125.182.xxx.27)

    전쟁을해서 룰을 바꾸세요

  • 6. 내발등
    '19.7.30 12:25 AM (221.147.xxx.71)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달아요 .
    그래서 남편 옷이며 면도기등등 필요한거 전 하나도 안사요. 돈이 아니라 시간이 없어서요 . 남편한테도 그렇게 말했어요 쇼핑이 쉬워보이면 그 쉬운거 직접 하라구요
    우리집 에 사는 사십대 남자도 그러더군요 좋아하는거 사~ 하고싶은거 해~ 그래서 저도 똑 같이 해줬어요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그나저나 남편 하소연이나 징징거림이나 안들으면 좋겠어요 남폅 회사 사람들은 남편이 엄청 쿨 한줄 알더군요.ㅎㅎ 집에서는 온갖 상사 욕에 부하직원 욕에 시샘에 질투에 그뿐인가요 회사가기 싫다고 징징징....
    정말 난 찌질한 인간과 결혼했어요

  • 7. 미챠
    '19.7.30 12:25 AM (1.231.xxx.10) - 삭제된댓글

    남편 생일날 시켜먹어 하세요.
    왜 긴 긴 세월을 그렇게 사셨어요.에고.

  • 8. ..
    '19.7.30 12:25 AM (116.40.xxx.49)

    생일때마다 내생일선물 내가합니다. 평소에 가지고싶었던거 찜해두었다가 생일날 당당하게 카드 쭉~

  • 9. ....
    '19.7.30 12:25 AM (125.177.xxx.158)

    당장 8월이 남편 생일입니다.
    룰 바뀌었다고 말하려고요.
    먹고 싶은거 있음 시켜 하려고요

  • 10. ....
    '19.7.30 12:26 AM (118.176.xxx.140)

    추가로

    이번 남편 생일은 미역국도 선물도 하지말고

    먹고싶은거 시켜~~~

    우리집 룰이라며~~~ 하세요

    남편도 당해봐야 기분더러운거 알죠

  • 11. ㅇㅇ
    '19.7.30 12:26 AM (110.70.xxx.132)

    생일날 뭐 가지고싶다.
    어느 식당에서 밥먹고싶다
    이렇게 이야기하세요.
    갑자기 왜 내 생일은 안 챙겨주냐?로 시작하지 마시고요.

  • 12. ...
    '19.7.30 12:28 AM (125.177.xxx.158)

    저 이글 몇년은 안지우려고요.
    남편 원망스러워서 절대 남편이랑 시댁 챙기지 말아야지 하다가
    또 시부모님 생신때쯤 오면 시골노인네들 살아야 얼마나 살겠나 하면서 챙겨드리고
    남편 생일 오면 일년에 한번인데 걍 해주면 내 생일에도 잘 하겠지.
    하면서 뒤통수 10년 맞았네요.
    올해 남편 생일 기점으로 제 룰대로 하렵니다.
    남편 생일 = 배달음식. 남편넘 입맛대로
    시부모님 생신 = 식당음식. 자식인 남편넘이 정한대로

  • 13.
    '19.7.30 12:29 AM (175.116.xxx.158)

    너무잘해줘서 본인이서열위라고 생각하네요
    너무오래 잘해주셨어요.
    지진날거각오하고 중단하세요
    서열을 바꾸셔야함

  • 14.
    '19.7.30 12:29 AM (87.164.xxx.208)

    룰을 왜 니가 만드냐?
    이제부천 내 룰에 니가 맞춰라~하세요.
    이건 서포터도 아니고 종년으로 보네요.

  • 15. 에효
    '19.7.30 12:29 AM (182.208.xxx.58)

    머리나쁜 남자가
    굴러들어온 복을 뻥~ 차버리는 소리네요ㅠㅠ

  • 16. ㅇㅇ
    '19.7.30 12:29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바보네요
    지복을 걷어차네요

  • 17. ——
    '19.7.30 12:34 AM (58.140.xxx.20)

    네, 이제 곧 하시겠네요.
    룰 바뀌었다!!
    왜? 하면....내가 하던 룰 내가 바꾸는데 뭘?
    요렇게~~

  • 18. 남편아
    '19.7.30 12:37 AM (59.15.xxx.61)

    네 어머니 생신에
    어머니 드시고 싶은거 시키세요~라고 말해라.

  • 19.
    '19.7.30 12:52 AM (180.224.xxx.146)

    남편 멍청하네요.
    그동안 너~무 잘해줬네요.

  • 20. 앞으로
    '19.7.30 12:53 AM (222.235.xxx.196)

    50년 이상 그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하죠 사실입니다
    당신 커리어는 엉망이 될 것입니다.
    머리속엔 늘 집안일 남편서포터 아이들 서포터 하느라
    자신을 돌보고 가꾸고 할 에너지가 없어지기 때문에요.

    적당히 돈으로 하고 적당히 생략하고 사세요
    남편하고 관계도 완전히 공평하기는 절대 어렵고
    적당히 억울하지 않을 정도로만 하세요.

    분란일어나는거 회피하려고 조은게조은거 하다가
    이대로 룰이 굳어지면
    10년후 20년후 자신이 어떨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되고싶은거 하고 싶은거도 많고 공부 남부럽지않게 했어도 아무것도 아닌 나만 남아요.

  • 21. 어휴
    '19.7.30 12:54 AM (222.111.xxx.46)

    남편넘 말하는 싹수가 싸가지가 바가지네요

    지 입맛에 맞는 헌신적인 여자 골라 평생 벗겨먹고 살 줄 알았나보죠?!

    잘 하셨어요
    아무리 인내심 강하고 헌신적이어도 5년 10년 쯤 되면 꿈틀하지요

    속내는 여기다 쏟아붓고요
    남편에게는 길게 말하지 마세요 안 먹혀요
    그런다해서 님 속이 풀리는 것도 아니구요

    님도 남편넘 짧은 말 한 마디에 기가 막혔잖아요

    지금부터 명절 때까지 평소 남편넘 돌보듯이 님 자신을 돌봐주세요
    뱃속 든든히 힘 길러서 딱 한 마디 암 생각없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어 나오게끔요
    말할 수는 잇어요
    근데 그 다음의 침묵이나 반격에 뻔뻔하게 버틸 베짱이 필요해요

    홧팅!!

  • 22. 룰이
    '19.7.30 12:5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너무 불공정해서 바꾼다 하세요

  • 23. ,,
    '19.7.30 1:15 AM (70.187.xxx.9)

    결혼 십년 넘었지만 남편의 서포터라는 생각 1도 해 본적이 없어요. 그런 마음으로 사시는 이유가 뭔가요? 신기해요.

  • 24. deep blue
    '19.7.30 1:23 AM (210.182.xxx.130)

    님 여지껏 하실만큼 하셨어요. 이제 룰 바꾸시고, 님 하고싶은대로, 편한대로 사세요. 님 남편 너무하네요.
    남의 편이네, 완전 ㅜㅜ

  • 25. ㅇㅇ
    '19.7.30 1:26 AM (49.196.xxx.51)

    제 남편도 쇼핑 질색이라 제가 퍼스널 쇼퍼 해주는 데요 ㅎ
    사다 달라는 것- 치약 치솔 양말 속옷- 완전 기본이라 불쌍하던데.. 저도 벌고 생활비도 좀 넉넉한 편이라 내가 사고 싶은 건 알아봐서 사는 편이라 불편하지 않아요.

  • 26. ..
    '19.7.30 1:52 AM (180.230.xxx.161)

    윗님은 약간 넌씨눈 스타일인가..ㅡㅡ

  • 27. ㅇㅇ
    '19.7.30 1:55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이제 그렇게 안살면되죠. 홧팅요.
    때가 되었네요. 결혼십년이면 목소리 좀 내도되어요.

    위에 ..공감안되면 댓글 쓰질 말던가.222

  • 28. 빨간사탕
    '19.7.30 1:59 AM (182.214.xxx.135)

    내가 항상 병신같이 남 챙기기만 하는 룰 말하는건지??
    남편 영양제건 늘 먹는 견과 간식이던 떨어지지 않게 저는 늘 준비해줘야하고
    하다못해 남편은 팬티 한장. 제 돈으로 안사요.

    늘 제가 팬티부터 로션부터 양말. 옷..

    지금도 많은 주부님들이 그럴거라고 생각됩니다.
    남자들은 소비하는데 골치 썩지 않아요,.
    그러면서도 내돈 아내가 다 쓴다고 개소리 하지요.
    .

    이 부분 너무 공감이네요. 욕나와요.

  • 29. ㅇㅇ
    '19.7.30 2:03 AM (23.16.xxx.139)

    이제라도 서서히 바꾸세요.
    안바꾸면 나이들어 뻥 차주겠다고 말도 흘리면서요.
    남편은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생각해서
    전 본인 빨래는 본인이 개도록 습관 들이고 내 생일은 생일 일주일전부터 노래불러서 원하는것 꼭 사요.
    옷이나 속옷도 모른척~ 해서 같이 사러 나가요.
    안그럼 생일 모르고 지나가고 빨래는 와이프 일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흥! 맞벌이인데 왜 나만 챙겨야해요!

  • 30. 크헐
    '19.7.30 4:18 AM (221.153.xxx.103)

    빵 터졌어요.
    룰? 뭐슨 룰????
    자신의 배려가 0점이었던 그거요?? ㅋㅋㅋㅋㅋㅋ 아 웃겨서 원.
    원글님의 룰 체인지가 남편 머리에 해머 한 방 날리기를!!

  • 31. ...
    '19.7.30 5:48 AM (128.3.xxx.100)

    저는 남편 생일을 좀 열심히 챙기고, 남편은 생일이 뭐가 중요하냐 주의였어요. 몇년 하니까 좀 억울해서 그래, 남편 생일에 그래 니말대로 뭐가 중요하냐 축하한다고 말로만 때우고 저녁도 간단하게 먹고 넘어갔죠.

    다음 해부터 제 생일을 물질적으로 챙깁디다. ㅎㅎ

  • 32. ...
    '19.7.30 5:49 AM (128.3.xxx.10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 걸 보여줘야해요.

    일단 남편 생일 때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 얘기하는 걸로 시작해용.

  • 33.
    '19.7.30 6:26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새로운 룰이 적용될 남편생일이 기대됩니다.

  • 34. Jee
    '19.7.30 6:50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남편 생일에 ‘룰이 바뀐거야’ 라고 말하고 나가서 먹어도
    남편은 1. 그 말을 했다는 걸 기억못한다. 심지어 별거 아닌 갈 쪼잔하게 맘에 두고 있냐고 역공 들어온다.
    2. 이전의 생일과 다르다는 걸 인식못한다.

    최소한 둘 중 하나. 혹은 둘 다에 해당될거란데 오백원 겁니다.
    저 인종들은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 기억도 못합니다.

  • 35. 남편이
    '19.7.30 6:59 AM (117.111.xxx.76) - 삭제된댓글

    월급을 통째로 주는거라면
    님선물 님이 하세요
    그렇게라도 나에게 뭔가를 주세요

    남편때보다 더 비싸고 좋은거로 하세요
    과용한거 아니냐그럼 니가 안챙기니 내가만든 새로운 룰이라고 하세요

  • 36. 남편 개객끼인데
    '19.7.30 7:06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원글도 셀프로 시녀노릇 군소리없이한 잘못이 있으니
    그건 본인이 고치셔야될듯요.
    스스로 맛있는거 혼자서도 사먹고 자기자신 위해서 돈 쓰세요.
    그리고 남편팬티로션이런거 사는데 에너지 들이지말고 편의점에있는거 집어다줘요. 고르래야 몇개 없어서 고를것도 없어요.
    면도기를 님이 사줬으면 알도 사주고 리필도 원글 몫이되니까 면도알 집앞 편의점에서샀다고 알 니가사라. 하시고.
    점점 니가 쓰는거 다 편의점 싸구려 아무거나. 라는걸 알려주세요.
    너새끼 아무거나. 고 나는 백화점 명품 내꺼 내가 골라서 쓴다.
    요즘 편의점에 얼마나 물건이 싱글족을 위해 잘있는데요.
    와이프 없어도 불편할거 없이 잘 나오는데 그란데다 에너지 쏟지 마세요.

  • 37. ㅇㅇ
    '19.7.30 7:40 AM (175.114.xxx.96)

    혹시 딸 없나요? 전형적인 경상도 남아선호사상에 찌들어 살던 남편 딸 둘 낳고 거의 페미니스트전사급으로 변모 ㅋ 남편분 좀 늦은감이 있으나 계속 가르쳐야죠 룰은 누가 정하는지 보여주세요~

  • 38. 인간
    '19.7.30 7:51 AM (175.215.xxx.163)

    사람이 잘해주면 편하고 함부러 하게 되나봐요
    친구도 그렇고 남편도 자식도 그래요
    요즘처럼 덥고 짜증나는 날엔
    나만 챙기며 살기로 해요

  • 39. 저는
    '19.7.30 8:53 AM (39.117.xxx.194)

    50이고 결혼도 20년 넘었어요
    남편 생일이고 내생일이고 결혼 기념일이고 다 안해요
    나가서 외식하고 케잌사고 끝
    억울하지도 좋지도 않아요
    아직 맞벌이라 피곤해서 못해요
    애들은 국은 끓여줘요
    이번에 농담으로 20년 넘게 결혼 기념일 넘어갔으니
    오만원 현금으로 백장 받고 싶어 했더니 웃어요
    줘도 그돈이 그돈이고 결국 나갈거지만 말은 해봤어요
    님도 요구하고 안해주면 해주지말고 시집도 몸힘들다고
    나가서 먹고 뭐라하면 그것도 하지 말자고해요

  • 40. ..
    '19.7.30 9:05 AM (1.246.xxx.210)

    맞벌이인게 놀랍네요 생일에 미역국도 못먹는거예요?????

  • 41.
    '19.7.30 9:10 AM (125.130.xxx.189)

    음ᆢ갱년기 전에 룰 바꾸세요
    남편은 자기 엄마 시대 사람인데
    이제 님이 님 시대 사람으로
    만드세요ㆍ사람 안 바뀌네
    남편은 아들이네 하는 말들은
    믿지 말고 듣지도 마시구요
    그거 거짓말이예요
    남편 바뀔 수 있고요
    남편은 아들이 아니고 성인이고
    내 인생의 반려자이지 시어머니의
    손주가 아녜요
    남편을 남편 답게 만드는건 내게 달렸어요ㆍ한동안 싸우고 전쟁을
    치르겠지만 그래도 감수하시고
    남편을 가르치시고 변화를 요구하세요ㆍ그게 내 인생 나머지
    제대로 살기 위한 준비입니다

  • 42. 그러지마세요.
    '19.7.30 9:45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편이 견과류 영양제 챙겨달라고 한거 아니잖아요.
    사먹던지 말던지 놔두고 양말 팬티 로션 집앞이고 회사앞이고 널린게 편의점이고 떨어지면 지가 지꺼 사게 놔두세요.
    남편 눈없고 신용카드 쓸줄 모르는 거 아니잖아요.

    주고받는 것도 가능한 사람하고 하시고 호의를 호구잡이로 받아들이는 사람한테 쏟는건 판단 못하고 사리분별 못하는 사람 탓도 있으니 이제 그러지 마세요.
    내 생일에 미역국도 안끓이는 남편한테 무슨 잡채에 불고기예요?
    맞벌이라면서 일도하고 집안일하고 쇼핑 다하면서 어떻게 몸이 성하고 정신이 남아나겠어요?
    혹시 주에 꼴랑 몇시간 일하면서 맞벌이라고 하는거 아니면 곯아서 사람 꼴이 아니시겠네요.

    시집이 그렇게 떽떽거리면 눈가리고 아웅으로 불고기고 갈비고 시장에서 파는 싸구려 우리집 그릇가져가서 포장해서 가져가시고 말로만 생색내세요.
    뭐하러 몸고생하고 해줘도 고마운줄 모르는 데에다 룰을 만들어 줍니까.

    그리고 물건 셔핑 대신 해주는 걸로 생색내지마시고요
    남편도 지취향이 있어서 지 사고싶은거 있는데 못사고 쌓인거 쓰고있는지도 모르죠.

  • 43.
    '19.7.30 9:48 AM (125.130.xxx.189)

    지금 남편 가르치고 서운한거 말 해야 아이들도 엄마 편 들어주고 엄마
    대우해요
    들으면 얘들도 생각하고 공정하게
    쌍방간 어느쪽이 좋은지 생각하고
    조금씩 아빠가 못 하는것에 대해
    설득도 하고 아빠를 유도해서
    바꾸게도 도와줘요
    저희 집도 비슷하게 흐르다가
    아이들이 엄마 생일 준비하는거
    보고 남편도 그런 이벤트와 준비에
    동참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는거 같아요ㆍ가족의 화합이란 결과물도
    누리고요ᆢ아이들도 그러면서
    배워요ㆍ결국 가족안의 민주화
    형평성ㆍ평등 이런거 배우는거죠
    시어머니 생일은 그저 그런대로
    해오던대로 하던가 해도
    님 생일은 절대로 예전 처럼 넘어가지 마세요ᆢ
    저희는 딸이 새벽에 일어나
    생일상 차려주었어요
    고 3때만 빼고 초등 4학년때 부터요ᆢ장보고 밥 하기 위해 아빠 협조
    청하고 엄마는 부엌에는 나오지도
    못 하게 생 난리를 치고요
    그러니까 아빠가 아이 한테 배우더라고요ㆍ님 남편 보다 더 한심한
    남편으로 생일이 뭐가 중하냐
    없는 사람 없는데 뭘 하고 넘어가야
    되냐면서 선물은 커녕 자기 식구들
    조카 생일 까지 챙겨도 와이프
    생일은 없는 사람였어요
    서운하다고 하면 세상 제일 옹졸한
    사람 취급하더니 제가 늘 항의하고
    유감스러워 하는걸 어린 딸이 듣고
    아빠랑 나가서 엄마 목걸이 사오고
    그 돈은 커서 첫월급 타면 갚는다는
    각서 ㆍ차용증 써주고 ᆢ악세서리
    가게 주인과 대화하는 내용 듣고
    아빠가 감동 받고 생각이 변화되고ᆢ
    매년 제 생일이면 지금도 아이들이
    먼저 나섭니다
    남편도 더 이상 생일 무용론을
    주장 안 하고요
    그냥 되는 사람이 있고 배워야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아들도 한 때 아빠 처럼 생일이 왜 중요하냐 그런게 무슨 의미냐고 같은 말을 하길래 너 결혼해서
    와이프한테 이혼 안 당하려면
    그러면 안된다ᆢ어자피 선물이란것도 알고 보면 필요한걸 사는거고
    선물이란 명목의 정당한 소비인데
    이걸 비판하고 무시하면 어리석은거라고 가르쳤습니다
    우리 아들은 며느리랑 쓸데 없이
    싸우고 행복을 발길질 하지 않을겁니다

  • 44. 에구
    '19.7.30 9:54 AM (110.70.xxx.209) - 삭제된댓글

    받을만한 인간한테 대접한거면 아깝지도 않을텐데요
    죽쒀서 개준꼴이네요
    룰 바꾸실 수 있겠어요?
    일상의 작은 것부터 다 해주시는거 같은데
    남편한테 자기주장할때도 이이핑계 대시잖아요
    그낭 내가 받고 싶고 내 의사가 이렇다 왜 말을 못하나요?

  • 45. 별아기
    '19.7.30 1:19 PM (121.190.xxx.138)

    원글님을 비난하고 싶은 마음 없어요
    그런데 이런 글을 보년 분노가 치밀어요
    남자들 제 손으로 지 팬티 한 장 못 사입게 만드는 거.
    결국 해 주는 사람 탓도 있어요
    전요 ....진짜 애들 것도 뭐 살 때 진 빠져서
    남편 것 안사요... 제가 사면 꼭 가격이며 뭐며 트집잡길래.
    깔끔하게 손 놓고요
    신혼 때 나보고 자기 출장 가방을 싸래요.어이없어서...
    아니 당신이 필요한 건 당신이 생각해 싸야지..
    가지도 않을 사람이 왜 싸...???
    10년 중 최근 2~3년 해외에 진짜 많이 다녔는데
    당연히 자기가 싸요..그렇잖아요..성인이면
    자기 몸 챙기는 기본 적인 것은 스스로 해야죠

    사실 저희 친정엄마가 친정아빠 모든 것을 다 해주며
    사셨는데 진짜 크면서 보기가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무슨 반찬을 김치을 그리 하고.
    빨래며 뭐며 집안 대소서 다 엄마 연약한 몸으로 감당하며.진짜
    너무 싫었어요....절대 남편의 서포터쯤으로 사는 것.
    하지 마세요 당장 그만 두세요

  • 46. ...
    '19.7.30 6:09 PM (125.177.xxx.158)

    너무나 좋은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 47.
    '19.7.30 8:17 PM (125.130.xxx.189)

    남편은 나의 서포터
    나는 남편의 서포터
    이렇게 살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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