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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문제도 힘든데 부모문제까지

복장터짐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9-07-29 20:45:49

예전에도 여기 글 쓴 적 있어요.
팔순 다 되어가는 친정부모님이 주기적으로 싸우고
전화 온다고요.
아버진 평소엔 조용하구요.
꽁하고 있다가 술 먹고 폭발하는 스타일이이요.
그 연세에도 힘은 어찌나 센지 술먹고 다 집어던지고
폭행을 씁니다.
제가 기억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똑같은 패턴이에요.
엄마는 평생 맞고 당한게 있어서 평소에 늘 아버지를
무시하고 궁시렁거리구요.
아버지가 노인회 관련 일하는게 있는데 일 똑똑히
못 한다고 옆에서 조언과 잔소리를 늘 하고 일처리
바로잡고 하는데 아버지는 이걸 늘 못마땅해 하세요.
아버지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동네방네 아버지 잘못한걸 소문내고 다니면서
엄마 본인이 일 잘해서 처리했다고 강조하고요.
이번에도 아버지가 꽁하고 있다가 엄청 폭발했는데
폭행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경찰에 신고했대요.
엄마는 자식들이 모두 친정에 와서 아버지한테
술 그만 먹으라고 한 마디씩 하고 각서 받아서
공증 받아달라는데 저 포함 다른 형제들은 별로
안 하고 싶거든요.
폭행은 물론 잘못된거 맞는데 엄마도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아버지가 원하는거 들어준 적이 없고
늘 긁어대는 소리만 해요.
어버진 좀 더 챙김을 받고 싶어하는데
엄마도 쌓인게 있으니 좋은 소리나 행동이 안 나오고
끝이 안 보이는 관계랄까요..
자식한테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계속 같이 살 거면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했어요.
엄마는 우리들이 나서서 뭔가를 해 주길 바라고 있거든요.
자식문제도 힘들고 앞으로 살아갈 문제로도 답답한게 많은데
진짜 머릿속이 터질거 같아요.
자식들은 도대체 부모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나요?
IP : 49.14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29 8:52 PM (221.148.xxx.14)

    제발 좀 이혼하시라고 하세요

  • 2. ㅣㅣ
    '19.7.29 9:02 PM (49.166.xxx.20)

    자식들이 쎄게 나가세요.
    하다하다 부모 폭력까지 보고 살아야 겠냐고.
    연락하지 말고 이혼하라고 하세요.

  • 3. ...
    '19.7.29 9:16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별거하라 하세요
    아니 그나이 먹도록 자기들 문제 해결못하고
    다 큰 자식들 소환하는거 너무 한심해보여요

  • 4. 막상
    '19.7.29 9:44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이혼하라면 못해요.
    이혼서류 들이밀고 도장들 찍으라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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