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문제도 힘든데 부모문제까지

복장터짐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19-07-29 20:45:49

예전에도 여기 글 쓴 적 있어요.
팔순 다 되어가는 친정부모님이 주기적으로 싸우고
전화 온다고요.
아버진 평소엔 조용하구요.
꽁하고 있다가 술 먹고 폭발하는 스타일이이요.
그 연세에도 힘은 어찌나 센지 술먹고 다 집어던지고
폭행을 씁니다.
제가 기억나는 아주 어릴 때부터 똑같은 패턴이에요.
엄마는 평생 맞고 당한게 있어서 평소에 늘 아버지를
무시하고 궁시렁거리구요.
아버지가 노인회 관련 일하는게 있는데 일 똑똑히
못 한다고 옆에서 조언과 잔소리를 늘 하고 일처리
바로잡고 하는데 아버지는 이걸 늘 못마땅해 하세요.
아버지를 무시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실제로 동네방네 아버지 잘못한걸 소문내고 다니면서
엄마 본인이 일 잘해서 처리했다고 강조하고요.
이번에도 아버지가 꽁하고 있다가 엄청 폭발했는데
폭행의 정도가 너무 심해서 경찰에 신고했대요.
엄마는 자식들이 모두 친정에 와서 아버지한테
술 그만 먹으라고 한 마디씩 하고 각서 받아서
공증 받아달라는데 저 포함 다른 형제들은 별로
안 하고 싶거든요.
폭행은 물론 잘못된거 맞는데 엄마도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이 안 들어요. 아버지가 원하는거 들어준 적이 없고
늘 긁어대는 소리만 해요.
어버진 좀 더 챙김을 받고 싶어하는데
엄마도 쌓인게 있으니 좋은 소리나 행동이 안 나오고
끝이 안 보이는 관계랄까요..
자식한테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계속 같이 살 거면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했어요.
엄마는 우리들이 나서서 뭔가를 해 주길 바라고 있거든요.
자식문제도 힘들고 앞으로 살아갈 문제로도 답답한게 많은데
진짜 머릿속이 터질거 같아요.
자식들은 도대체 부모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나요?
IP : 49.143.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29 8:52 PM (221.148.xxx.14)

    제발 좀 이혼하시라고 하세요

  • 2. ㅣㅣ
    '19.7.29 9:02 PM (49.166.xxx.20)

    자식들이 쎄게 나가세요.
    하다하다 부모 폭력까지 보고 살아야 겠냐고.
    연락하지 말고 이혼하라고 하세요.

  • 3. ...
    '19.7.29 9:16 PM (117.111.xxx.195) - 삭제된댓글

    별거하라 하세요
    아니 그나이 먹도록 자기들 문제 해결못하고
    다 큰 자식들 소환하는거 너무 한심해보여요

  • 4. 막상
    '19.7.29 9:44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이혼하라면 못해요.
    이혼서류 들이밀고 도장들 찍으라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5778 취집 해서 7억짜리 집으로 이사가는 친구 ㅠ 101 젤리빈 2019/07/29 34,411
955777 여름, 이쯤에 한 번씩 꼭 봐줘야하는 동영상이죠~ 연아의 스케.. 4 ♡♡♡ 2019/07/29 1,528
955776 옥수수밥할때 옥수수는 찐옥수수인가요? 4 .. 2019/07/29 2,638
955775 피검사 하고 와서 미열이 있고 속이 미슥거려요.. ㄴㄴㄴ 2019/07/29 791
955774 현대모비스, 7년만에 국내공장 설립..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울산.. 3 울산에 2019/07/29 1,463
955773 결정사 35살 가입하려하는데요 14 Asdl 2019/07/29 6,426
955772 상속에 관한 문의 드립니다 19 상속녀 2019/07/29 4,366
955771 교회에서 방언은 왜 하나요? 15 ... 2019/07/29 5,134
955770 23살인데 잘못 키운걸까 생각이 들어요 17 아들 2019/07/29 7,222
955769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 3 ... 2019/07/29 1,249
955768 조지아커피 다니엘헤니내세워 광고 엄청하네요 12 일제불매 2019/07/29 3,524
955767 제가 간 곳은 안동이었을까요? 버스를 잘못 탔는데 8 ㅇㅇ 2019/07/29 2,047
955766 최근에 본 허무하고 의미없는 광고 문구 12 ㅇㅇㅇ 2019/07/29 3,101
955765 반수해서 같은 학교로 가는 경우 7 ... 2019/07/29 3,327
955764 민경욱 페북 jpg 11 욕도아까운넘.. 2019/07/29 2,434
955763 방탄팬만) 이버주. 다스뵈이다 들으신분? 9 까짜삘럽 2019/07/29 2,231
955762 예쁜 시계샀는데 금속알러지가 생겨서 못끼고 있어요 1 시계 2019/07/29 1,127
955761 유산 상속 33 고민이에요 2019/07/29 9,470
955760 아베는 완전 나쁜놈중 상급으로 써글@이네요. 8 진짜 2019/07/29 1,348
955759 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 26 와우 2019/07/29 6,107
955758 40중반에 박사 들어왔는데 ..자신이 바보같아요 11 ㅇㅇㅇㅇ 2019/07/29 5,648
955757 남편 조건 뭘 포기하셨나요? 14 ㅎㅎ 2019/07/29 5,142
955756 토착왜구 외교관도 많아요. 11 .. 2019/07/29 1,557
955755 그알에서 신친일파 관련 제보 받는다네요 1 퍼와요 2019/07/29 687
955754 열여덟의 순간 저는 재밌네요 6 ........ 2019/07/29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