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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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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늘나라간 친구 있는분들 그친구 생각날때 있으세요..??

... 조회수 : 5,245
작성일 : 2019-07-28 13:11:33
전 28살에 하늘나라간 친구 있거든요... 교통사고로.. 그친구가 가해자로 그렇게 하늘나라간 친구가 있어요..
고등학교때 친구였는데. 가끔 그친구가 생각이 날때 있어요.. 
이젠 좀 있으면 제나이 마흔 다되어가니까... 그친구 생각하면 참 아까운나이에 갔구나... 
28살이니까 하늘나라에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나이에 갔구나 싶어요..
그친구 고등학교때 처음 만났는데... 
피부 뽀얗고 공부 잘하고 키도 크고 얼굴이 이쁘게 생긴 친구였는데 왜 그렇게 수명은 짧았는지.ㅠㅠ
그친구랑 가끔 같이 놀던 시절이 한번씩 참 그리워요.. 
요즘 같은 날씨에는 둘이 같이 수영장에 가서도 재미있게 놀고 그랬는데.. 
둘이 같이 놀던 그런것들이 기억에많이 남네요 
둘이 하루종일 같이 놀아도 전혀 안지루하고 참 재미있었거든요....
그친구 만큼 마음을 준 친구가 없었는데.. 지금도 있었으면  둘이 얼마나 즐겁게 어울리고 했을까 싶어요.. 


IP : 175.113.xxx.2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저는
    '19.7.28 1:14 PM (73.3.xxx.206)

    나이들수록 생각나는 친구가 없어요 ㅠㅠ
    오히려 사람에 대해 더 알아가니 이젠 마음이 식었다고나 할까
    그리움도 없고
    그냥 그렇네요
    원글님은 나이가 어떻게 되니요? 저는 40 을 기준으로 많이 바껴서
    .. 티비 볼때 어떤 사람은 그리운 사람 칮아 울고 그러던데..
    나는 저런 사람이 없네 싶었네요. 타지에 오래 살고 이젠 예전처럼 시시콜콜 공유를 안하니 사람을 안찾게 되고 그렇네요

  • 2. ...
    '19.7.28 1:15 PM (59.15.xxx.61)

    딱 1년전에 죽은 친구가 있어요.
    며칠 전 첫 기일이었지요.
    납골당에 가보니 그냥 웃고 있네요.
    두달에 한번씩 만나는 모임이 있었는데
    그 모임도 가기 싫어요...허전해서.
    그 친구가 없다는게 거짓말 같아요.

  • 3. 있어요
    '19.7.28 1:17 PM (183.98.xxx.142)

    외국 유학간다고 가서
    일년만에 다른세상 사람으로 돌아왔어요
    같이 운동하다가 전 국내에서 코치로
    남고
    그 친구는 집이 여유있어서 유학갔는데..
    룸메이트 옆에 태우고 이 친구가 운전
    하다가 교각 들이받아 즉사했다고..
    방세같은건 지가 다 댈테니 같이
    유학가면 안되냐고 여러번 물었었는데
    내가 같이 갔으면 괜찮았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이 이십년 지난 지금도
    한번씩 생겨요 ㅜㅜ

  • 4. ...
    '19.7.28 1:17 PM (147.47.xxx.139)

    원글님... 추억에 금내서 죄송하지만.. 그냥 님이 이기적인 겁니다.
    지금 내 옆에 나랑 잘 맞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생각나는 거니까.
    28살... 누구에게는 아까울 수 있지만,
    저는 부럽네요.
    이렇게 고통인 인생 일찍 끝냈다는 것이.

  • 5. ...
    '19.7.28 1:1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 후반요... 저도 지금도 그친구가 없다는게 안믿어줘요 그냥 뭔가 연락 끊어진 친구같아요... 처음에는 그친구 그렇게 되고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ㅠㅠ 그래도 세월지나니까 그런감정은 좀 둔해지는데 그래도 한번식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저한테 참 잘해준 친구였거든요.. 제 10대후반 20대를 같이 보내면서 참 즐거웠던 에피소드 많았는데.. 가끔 그게 너무 그립네요 ..

  • 6. ...
    '19.7.28 1:2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 후반요... 저도 지금도 그친구가 없다는게 안믿어지네요...요 그냥 뭔가 연락 끊어진 친구같아요... 처음에는 그친구 그렇게 되고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ㅠㅠ 그래도 세월지나니까 그런감정은 좀 둔해지는데 그래도 한번식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저한테 참 잘해준 친구였거든요.. 제 10대후반 20대를 같이 보내면서 참 즐거웠던 에피소드 많았는데.. 가끔 그게 너무 그립네요 ..저는 그친구가 일찍 세상 끝나는게 하나도 안부러운데요.. 그친구 같은 재능도 있는 친구가 일찍 세상 떠난게... 그친구 입장에서도 너무나도 억울할것 같아서요..

  • 7. ...
    '19.7.28 1:2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저는 30대 후반요... 저도 지금도 그친구가 없다는게 안믿어지네요...요 그냥 뭔가 연락 끊어진 친구같아요... 처음에는 그친구 그렇게 되고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ㅠㅠ 그래도 세월지나니까 그런감정은 좀 둔해지는데 그래도 한번식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저한테 참 잘해준 친구였거든요.. 제 10대후반 20대를 같이 보내면서 참 즐거웠던 에피소드 많았는데.. 가끔 그게 너무 그립네요 .... 그친구 같은 재능도 있는 친구가 일찍 세상 떠난게... 그친구 입장에서도 너무나도 억울할것 같아서요..

  • 8. ...
    '19.7.28 1:23 PM (175.113.xxx.252)

    저는 30대 후반요... 저도 지금도 그친구가 없다는게 안믿어지네요... 그냥 뭔가 연락 끊어진 친구같아요... 처음에는 그친구 그렇게 되고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ㅠㅠ 그래도 세월지나니까 그런감정은 좀 둔해지는데 그래도 한번식 너무 보고 싶어요..ㅠㅠ 저한테 참 잘해준 친구였거든요.. 제 10대후반 20대를 같이 보내면서 참 즐거웠던 에피소드 많았는데.. 가끔 그게 너무 그립네요 .... 그친구 같은 재능도 있는 친구가 일찍 세상 떠난게... 그친구 입장에서도 너무나도 억울할것 같아서요..그리고 전 인생이 고통 스럽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그냥 나랑 연락 끊어졌다고 하더라도 자기 재능 발휘하면서 산다면 어떻게 사나 그런생각은 들어도 그친구가 아깝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지는 않겠죠..

  • 9.
    '19.7.28 1:26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이십대초반 능력없는 부모님 대신 밑으로 딸린 많은 동생들까지 책임지는 친구가 있었어요
    대학가고 싶어도 못가고 포기하고 힘든일 하며 소녀가장 노릇을 했는데
    휴무날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갑자기 인도로들이닥친 트럭에 그만 하늘로 가고 말았네요
    만일 자기가 잘못되면 남은 식구들 먹고 살아야한다고
    보험을 무리해서 가입했는데
    그말이 씨가 될줄 몰랐죠
    남은 가족들 그 보험금으로 집도 넓혀 이사가고
    줄줄이 있던 동생들도 덕분에 대학도 편히 갔죠
    항상 모이면 분위기메이커였던 친구였고
    자기한테 쓰는 돈 아까워하고 월급들어오자마자 나가는 돈이 많아 벌기만하고 제대로 써보지도 못했는데...
    참 아까운 친구
    그때 생각으로도 고생그만하고 편히 쉬라는 신의 뜻이라 생각하며 보냈던 친구
    벌써 이십년이 흘렀네요

  • 10. 네 있어요
    '19.7.28 1:36 PM (1.177.xxx.78)

    학교 다닐때 아주 친했던 아이는 아니었는데 결혼후 외국에서 잠시 살다 한국 들어 왔는데 바로 이웃에 살아서 몇번 만났어요.
    한번은 전화 통화하는데 덤덤한 목소리로 아프다고 하길래 임신중인데 아파서 어쩌니 ...하고 같이 걱정 했었는데 그 통화한후 얼마되지 않아 아이 낳다가 죽었다고...ㅠㅜ
    아프다고 할때 한번 찾아 가보지 못한게 너무 너무 미안하고 후회스러워 몇일을 울었네요.
    지금도 가끔 그 아이 생각나요. 유난히 웃는게 이쁘고 애교스러운 아이였는데....
    올망졸망 어린 셋 딸들을 두고 어찌 눈을 감았을지....ㅠㅜ

  • 11. 있죠
    '19.7.28 1:39 PM (171.253.xxx.156)

    저도 28에 저 세상 간 친구가 있어요.
    모두가 좋아해서 정작 자신은 피곤하던 동글동글 선했던 아이.
    밝아보이는 이면에 삶이 슬프고 고단했던 아인데 어느 가을 남자친구가 몰던 차가 전복되면서 둘이 같이 갔어요.
    마지막 가는 길 그 애 얼굴 안봤어요. 상처투성이가 아닌 동그란 큰 눈으로 함박웃음짓던 친구얼굴을 기억에 남기고 싶어서...
    친구가 살아있을때보다 가볍기를 자유롭기를 바래요.

  • 12. ...
    '19.7.28 1:42 PM (61.84.xxx.138)

    3년전 이맘때 친한 언니(40대초)가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져서 두달 코마상태로 있다가 하늘나라로 갔어요. 건강하던 사람이라 너무나 큰 충격이었고 사는게 허망하게 느껴지더군요. 그 일이 있은 후 사이가 소원하던 남편에겐 이혼하고 각자 행복해지자 덤덤하게 얘기했지만 달라진 것 없이 여전히 한 집에 살며 각자라이프 중이고 제가 가지고 있던 꿈이 있었는데 힘들게 공부하는게 의미없게 느껴져서 결국 포기단계네요. 그 일을 있은 후 하루라도 행복하게 살자 주의로 바뀌었지만 이 글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네요. 3년간 난 행복했는지 행복하기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 13. ...
    '19.7.28 1:43 PM (61.84.xxx.138)

    윗글에 이어..
    생각나냐는 질문이셨는데 딴소리만...
    많이 생각났어요. 많이 울었구요.
    지금은 많이 무뎌졌지만 가끔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너는 뭘해도 잘할거야 라고 얘기해주던 사람인데
    힘들때마다 그 말이 생각나서 보고싶어요

  • 14. ...
    '19.7.28 1:46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윗님들 사연들은 진짜 더 ㅠㅠㅠ 제친구는 그냥 자기 수명만 좀 길었으면 부잣집딸에 자기 하고 싶은건 다하고 살수 있는 환경이었거든요.. 자기 재능도 있고....거기다 얼굴도 이쁘고 착한 애였으니까 그냥 수명만 길었으면 그렇게 인생이 굴곡진 삶은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한번씩 들때 있더라구요..ㅠㅠ 집안끼리도 알고 보니까 저희고모네랑 그친구랑 친구사이이더라구요....그래서 그친구네 부모님도 잘 아는데..ㅠㅠ 왜 수명이 그렇게 짧았는지 싶은 생각이 그친구가 가고 나서 제일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 15.
    '19.7.28 1:46 PM (1.254.xxx.41)

    어떤 모임에서 빛이나던.. 키도크고 날씬하니 너무나 이뻐서 저런사람이 모델을하나? 싶던.. 그런데 다들 들으면 알만한 대형사고로 하늘나라로 갔어요. ㅜㅜ
    친하지도 않던 저도 가끔 생각나요. 그런데 그친구들은 더 자주생각나겠죠. 찬구들이 어디 글을 올렸어요. 그친구 생각하며쓴글요. ㅠㅠ

  • 16. ...
    '19.7.28 1:50 PM (175.113.xxx.252)

    윗님들 사연들은 진짜 더 ㅠㅠㅠ 제친구는 그냥 자기 수명만 좀 길었으면 부잣집딸에 자기 하고 싶은건 다하고 살수 있는 환경이었거든요.. 자기 재능도 있고....거기다 얼굴도 이쁘고 착한 애였으니까 그냥 수명만 길었으면 그렇게 인생이 굴곡진 삶은 아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한번씩 들때 있더라구요..ㅠㅠ 집안끼리도 알고 보니까 저희고모네랑 그친구엄마랑 친구사이이더라구요....그래서 그친구네 부모님도 잘 아는데..ㅠㅠ 왜 수명이 그렇게 짧았는지 싶은 생각이 그친구가 가고 나서 제일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 17. ...
    '19.7.28 1:59 PM (14.55.xxx.56)

    저는 한번씩 생가나는 사람이 영화배우 장진영이요
    초등때 집이 잘살아서 항상 드래스처럼 이쁘게 입고다녔고 고등때도 학년에서 젤 이뻤어요..
    너무 아까워요..1년에 한두번쯤 너무 젊은 나이에 아깝게 갔다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

  • 18. 몽실맘
    '19.7.28 2:03 PM (220.94.xxx.208)

    초등남자동창이 지병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삼년전쯤 세상을,떠났어요
    정말 너무너무 자상하고 착했던 아이였는데
    쌍둥이 임신중인 아내 남겨두고 떠났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최고의
    아빠가 되었을텐데 ㅠ
    오늘 그친구가 갑자기,떠올랐는데 이 글을 보니 신기하네요
    남겨진 아이들과 부인이 잘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뿐이네요

  • 19. . .
    '19.7.28 2:04 PM (116.39.xxx.29)

    대학 4학년 때였는데 동아리에서 고락을 함께하며 활동했던 친구가 사고로 떠났어요. 학교에 분향소를 차리고 화장터, 묘지까지 가서 안장된 걸 봤는데도 그 친구가 없다는 실감을 못했어요. 오랫동안 꿈에도 나왔어요. 꿈에선 멀쩡히 살아와서는 사실 그때 어찌어찌 기적적으로 살아났는데 사정 상 연락을 못 하다가 몇년이 지난 이제야 왔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저는 너무 기뻐서 소리치며 우는 드라마같은 스토리가 반복되는 꿈였는데 ,저의 무의식이 그런 꿈을 만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느덧 그 친구가 살았던 세월보다 흙에 묻힌 시간이 더 많아졌지만 지금도 자주 생각나요.
    집이 많이 어려웠고 외로운 아이였는데 생전에 잘 챙겨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고 제게만 말했던 버킷리스트(눈을 반짝이며 들떠서 말하던 표정은 지금도 생생해요)를 끝내 못 이룬 게 안타깝고 어떨 땐 보고싶고...참 복잡한 마음이 듭니다.

  • 20. 저도
    '19.7.28 2:12 PM (58.234.xxx.171)

    아무것도 아닌 저를 참 좋아해주던 친구였는데 떠나고 나니 빈자리가 컸어요
    그래도 사는게 뭔지 내 사는게 먼저라 많이 잊혀요
    친구도 이제는 중년일텐데 제 마음 속엔 늘 청년이네요

  • 21. ㅠㅠ
    '19.7.28 3:12 PM (180.230.xxx.46)

    저는 제일 친한 친구가 스물 아홉에 하늘로 갔어요
    아파서 갔는데 매일 매일 친구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끔은 나중에 만났을 때 스물 아홉 친구와 팍삭 늙은 저와 어울리지 않겠구나 생각하지요

  • 22. ...
    '19.7.28 8:01 PM (116.33.xxx.3)

    특정 날씨의 특정 장소에서 생각나요.
    그 친구가 이런 때는 이렇게 하면 좋다고 상냥하게 알려줬던 행동을 할 때마다 생각나요.
    많이 그리워하고 아파하고 울었고, 이제는 많이 잊었다고 여기지만, 이상하게 그 상황만 되면 어김없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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