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모에대한 험담 남편에게 하시나요.

... 조회수 : 3,202
작성일 : 2019-07-26 00:37:26
결혼 15년차...말도많고 탈도많은 상위 5프로 별난 시어머니가 있습니다. 물론 제기준이고 저도 편한 성격은 아니기에 제가 예민해서 더 그렇게 받아들이는것도 있을거에요.
남편은 착하고 가정적이나 기센 어머니에게 평생 노라고 말 못하고 네네하며 사는 전형적인 갈등회피형 한국남자구요.
이런 형국에서 제가 점점 마음의병이 깊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저역시 예민하긴하나 남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고 기분나쁜말 들어도 꾹꾹 속으로 삭히는 a형여자라 그간 마음고생 많았고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어 이곳 82에만 속마음 털어놓곤 했어요.
근데 시간이 갈수록 이상황이 변하지는않고.. 그나마 신혼때 툭탁거렸던 것도 어짜피 이혼할거 아닌이상 부부사이만 나빠지고 변하는건 없으니 그냥 넘기고넘기고 했더니 남편은 시모랑 제가 아무 문제없는줄로 알아요. 묵묵히 참아내는 저를 당연하다 생각하는것같구요.
실상은 늘 제마음속에 시모에대한 증오 미움이 가득합니다. 아무리 털어내려해도 잘 안돼요. 이런 상황에서 남편에게 이런 제마음을 털어놓는것이 현명한 짓일까요.
혼자있을때 불쑥불쑥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남편에게 날잡아 이런 내 감정 니엄마로 인해 내가 얼마나 마음이 불편한지 상처받았는지 다 털어놓고 싶을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참고또 참았어요. (몇번정도 너무 시모로인해 화가날때 뭐라고 한적은 있었으나 제속마음을 100프로 드러낸적은 없어요. 그렇게 뭐라할때 남편은 늘 제편에서 다독이는 편이었구요)
그래도 자기엄만데 험담듣는게 뭐 좋을까싶고...저 갈등회피형 남자가 결국 해줄것도 없는데 내 속풀이는 되겠지만 또 남편에게 마음의 짐만 덧지워주는것 같아서요. 남편은 의식 못하겠지만 시모가 남편에게 주는 스트레스도 만만찮거든요.
참고로 저희가 외국이라 심리상담같은건 받기 힘든 상황이에요. 오늘저녁에 날잡고 앉아 얘기를해야겠다 결심하고서 그렇게해서 내가 얻는게 뭘까 하는 생각이들어 글올려봅니다.
IP : 104.195.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6 12:42 AM (211.252.xxx.140) - 삭제된댓글

    잘 아실거라 믿지만
    시모에 대한 얘기를 하실때
    시모험담으로 방향을 잡지 마시고
    시모로 인해 괴로운 나에대해 얘기를 하셔야 해요
    이게 아주 중요해요
    시모욕을 하면 남편은 화도 나고 어쩌란 말이냐로 나오고 갈등이 커질수 있어요
    시모의 이러한 행동이 나를 괴롭게 하고
    내 일상을 파괴하고 병들게 한다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로 정리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 2. ㅈㅈ
    '19.7.26 12:43 AM (114.205.xxx.104)

    남편이 아내에게 장모 험담하나요?

  • 3.
    '19.7.26 12:47 AM (104.195.xxx.46)

    안하죠. 장모를 본적이 없으니까요. 한 5년전에 뵙고 못봤습니다.(외국이라고 말씀드렸죠..)
    남편에게 역지사지를 시키기엔 상황이 그래요. 처가로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기회자체가 없어요.

  • 4. ㅎㅎㅎ
    '19.7.26 1:14 AM (183.98.xxx.232)

    일이 터질때마다 냉정하고 객관적인 태도로 잘잘못을 얘기하는게 나을듯요 화를 몰아치지 말구요 그때 참고 나중에 터뜨리는건 의미가 없어요
    근데 시가도 외국에 같이 있는거에요?

  • 5. ,,
    '19.7.26 1:21 AM (70.187.xxx.9)

    험담 하던 않하던 변하는 건 없어요. 그런 남자와 사는 죄라고 하죠. 사람 변하지 않으니까요.

  • 6. ...
    '19.7.26 1:58 AM (211.105.xxx.223) - 삭제된댓글

    남편한테 시모 험담해요
    결혼 23년차인데 신혼 때부터
    시모가 못되게 굴 때 마다 안 참고
    남편한테 다 얘기 했고
    내 성질 못 이겨 막말도 많이 했어요
    저희 남편도 시모 눈치보고 노 못하는
    순한 아들인데
    저한테는 시모한테 뭐 해라 마라 일절 말 안해요

  • 7. 안해요
    '19.7.26 2:07 AM (49.196.xxx.218)

    외국인 시어머님인데 남편이 먼저 엄마욕 하기 시작하면 같이 한숨 푹푹 해주다 대충 끝나요. 멀리 사시구요..

  • 8. ...
    '19.7.26 6:02 AM (107.242.xxx.53) - 삭제된댓글

    고구마는 혼자 드세요. 당연히 말을 해야지 입 다물고 사리 나올 때까지 사실 거 아니면 본인이 정리해야지 누가 해 주나요.

  • 9. 안합니다
    '24.4.13 11:59 AM (161.142.xxx.110)

    장모 별나다고 납편이 욕하면 싫을 것 같아서 저는 안해요.
    말안해도 알더라구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610 더위를 너무너무 심하게 타는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6 ㅇㅇㅇ 2019/07/24 2,511
954609 학창시절의 나 2 끄더덕 2019/07/24 1,157
954608 중년여성 공기좋은 곳에서 한달만 살아보기 최적지 추천해주세요 22 2019/07/24 7,371
954607 국제연맹 회의에 나온 일본 대표의 태도 일본 2019/07/24 1,300
954606 독도 하늘, 3개국 공군기 23대 '대결'..긴박했던 당시 6 뉴스 2019/07/24 1,930
954605 시드니 여행가려는데 명소들은 지하철로 접근 가능한가요 5 .. 2019/07/24 1,191
954604 이 더위에 방뜨겁게해놓고 땀빼면 좋을까요? 7 50에 몸이.. 2019/07/24 2,280
954603 발뒷꿈치 크림 바르고 양말 대신에? 7 ... 2019/07/24 2,975
954602 어떤사람보고 개인주의적이라고 느껴지시나요? 17 ... 2019/07/24 5,583
954601 지금 일산에서 폭죽(?)소리... 4 자다가 깜놀.. 2019/07/23 2,921
954600 얘기할데가 없어서 너무 답답해서 여기씁니다 47 너는개자식 2019/07/23 21,543
954599 전화통화하는 거 별로 안좋아하시는분 ? 9 팔랑팔랑 2019/07/23 3,284
954598 제가 친정에 지금 가는게 나을까요? 8 ..... 2019/07/23 3,732
954597 "5천 원 일본행 항공권도 안 사"..운항 줄.. 16 뉴스 2019/07/23 5,127
954596 [고유정사건]현남편 지인입니다. 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도와.. 20 불펜펌 2019/07/23 17,690
954595 불청 새손님 김윤정은 혹시 양악수술한건가요? 8 .. 2019/07/23 4,488
954594 남의집 전전하는 성격은... 3 ... 2019/07/23 2,802
954593 오늘자 김성태 - 혈압주의 어이상실주의 어처구니소멸주의 3 누구냐 2019/07/23 1,498
954592 김지연씨는 요즘 방송출연이 거의 없나요? 7 ㅇㅇ 2019/07/23 5,599
954591 이번주말 서울에 여중생이 갈만한곳 있을까요? 7 마이마이 2019/07/23 1,786
954590 자식 과외시키시는분들 봐주세요 17 네모짱 2019/07/23 7,426
954589 방탄팬만 보세요 7 2019/07/23 2,104
954588 보훈병원 장례식장이 달라졌어요 - 30년 위탁운영에서 직영 전환.. 3 나이스 2019/07/23 2,116
954587 보배싸이트 회원 불매운동jpg 6 ... 2019/07/23 2,764
954586 여름에 대만여행 가보신 분? 7 여니 2019/07/23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