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가 애옹이 땜에 밤잠 설쳤어요

잠못잠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9-07-25 17:08:05
엇그제부터 집 밖에서 간간히 우는소릴 들었는데
어젠 밤 열두시 넘으니까 본격적으로 애옹애옹 울더라고요
야옹이 아니라 애옹하면서 울었어요
무시하고 그냥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새끼를 버린건지 계속 우네요
건너편 집앞 울창한 화분 건너편쪽에서 소리가나서 핸폰 후레쉬로 비춰보니 몸이 조그마해서 어디 숨었는지도 모르겠고
"나비야 엄마 어디갔어? 나비야 나비야 이리 나와봐"
이렇게 불렀는데 저같아도 무서워서 안나왔을거 같아요
좀 찾아보다 집에 들어오니 다시 밖에서 애옹애옹
저걸 어째야하나.. 눈에 보이고 품안에라도 들어왔으면 저도 어쩔수 없이 냥줍했을지도 모르는데
밖에선 계속 냥냥대고 이걸 어쩌나..
계란이나 하나 구워줄까 하다가 야밤에 뭔짓인가 싶고
흰우유 주면 나쁘다는데 새끼고양이 굶어죽는것보단 낫지 싶어 파스퇴르 우유 한잔 부어
이웃집 화분앞에 "나비야 이거먹어라"하고 놔두고 들어왔는데
한두번 울고 그 다음부터 조용하데요
아침에 눈뜨고 나가보니 땅바닥에 우유 버려지거나 흐른 자국없고 그릇은 깨끗하던데 먹었나 모르겠어요
오늘 밤에 또울면 계란 후라이 해서 물이랑 갖다 주려고 하는데요
이녀석이 뭐 얼굴을 보여야 구조를 하던가 입양처라도 알아보던가 하죠
나한테서 뭔가 안 좋을 기운이 느껴지나? ㅡ.ㅡ;
아가냥이가 두려워말고 내앞에 모습을 드러내주길요

IP : 112.214.xxx.1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해요
    '19.7.25 5:15 PM (123.254.xxx.248)

    원글님 착해요 님앞에 좋은일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 2. . . .
    '19.7.25 5:18 PM (223.39.xxx.226)

    잘하셨어요
    아가냥 울음소리듣고 어미가 찾으러오니까..
    먹고 더 힘내서 울으라고 저도 참치나 개사료 물에 불려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865 운동) 반스쿼트 하려는데 시간 간격 어떻게 조절하면 좋나요? 1 운동 2019/07/27 1,230
954864 일본이 열폭할만한 나랏말싸미 7 나랏말싸미1.. 2019/07/27 2,211
954863 트레이더스 마늘바게트 6 자주 2019/07/27 2,068
954862 돋보기로 보는 내 얼굴 1 실망 2019/07/27 1,346
954861 한여름 생일 ㅠ 6 .. 2019/07/27 1,994
954860 이순신 장군 曰 1 ㅇㅇㅇ 2019/07/27 1,369
954859 주말에 약속하나 없는 미혼 제가 문제인지 봐주세요 9 ... 2019/07/27 3,671
954858 멸종 위기 아빠라서 잘 해줘야해 1 ㅋㅋ 2019/07/27 1,513
954857 청와대 떠난 조국ㅡ노회찬 그립다, 추모전시회 봉사활동 5 기레기아웃 2019/07/27 1,823
954856 일본은 과거 자신들의 만행을 가르치지 않아서 2 모른답니다 2019/07/27 637
954855 백내장수술후 경과가 안좋으면.. 백내장수술 2019/07/27 1,651
954854 페이코우리체크카드 쓰시는분계신가요? ㅇㅇ 2019/07/27 612
954853 약대 편입이나 약학 공부는 이과 아니면 힘들까요 4 ... 2019/07/27 3,035
954852 고유정 체포당시 동영상 10 ... 2019/07/27 6,988
954851 목이 짧아서 미용실 중화제 받침대가.... 9 슬픔 2019/07/27 3,910
954850 일베클로 3 ㅇㅇㅇ 2019/07/27 739
954849 일본인들이 역대급으로 악하고 잔인한 이유 12 전범일본아웃.. 2019/07/27 3,201
954848 금값이 많이 올랐네요. 1 푸르다. 2019/07/27 4,812
954847 방바닥에 매트리스폼 깔고 자려는데 폭 75센티는 너무 좁나요? 6 메트 2019/07/27 1,586
954846 이혼할거라고 하면서 안하는 사람들 9 2019/07/27 3,826
954845 친구의 태도 24 새벽별 2019/07/27 7,582
954844 펌)치아교정의 위대함 4 2019/07/27 5,574
954843 집 나왔어요. 내일까지 밖에 있어야 하는데 어디갈까요? 44 ㅇㅇ 2019/07/27 7,438
954842 조치원 중국집 추천바랍니다 4 조치원 2019/07/27 1,238
954841 이 ㅁㅊㄴ 댓글 단 것 보세요. 113 부들 2019/07/27 3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