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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이 즉효

지나가다 조회수 : 5,601
작성일 : 2019-07-25 16:44:15

며칠동안 계속 기분이 좋지 않고,

뭔가 계속 먹긴하는데 헛헛하고,


어제는 큰 마음먹고, 에어컨 켜고 집밥을 했어요.

일단 최고 등급의, 방금 도정한 흰 쌀

칼로리같은 거 무시하고, 마요네즈 듬뿍 넣어 만든 감자 샐러드,

새로 담근(이 아니고, 새로 산 ㅎㅎ)김치 꺼내고,

소고기반 미역 반 짭졸하게 끓여 졸인 미역국

양념 듬뿍 넣어 무친 비름나물, 방풍 나물 무쳐서,


먹었더니, 진짜 기분이 좋아지고, 힘이 납니다.

오늘 아침 점심 모두 좋은 재료로 만든 반찬이랑 새로 한 밥 먹으니, 기분이 확 좋아집니다.


내일은 투프러스 한우 사다가 구워 먹을지도 몰라요.

여러분들도 맛있는 밥 먹고 힘내시길.

IP : 223.38.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우
    '19.7.25 4:48 PM (110.70.xxx.25)

    먹고 싶네요~~
    근데 그거 장만하시느라 시간 에너지 좀 투자하셨을듯.
    그런 전통백반이 정말 힐링되더라구요
    차리기 힘은 들지만요

    진짜 딱 먹고싶은 메뉴에요 ㅎㅎ

  • 2. 요렇게
    '19.7.25 4:51 PM (122.47.xxx.180)

    전 집밥을 사랑합니다 내가 한요리 먹음 우울증이 사라져요

  • 3. ㅇㅇ
    '19.7.25 4:53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저도

    소고기된장찌개 물김치 먹고

    두통없어졌어요

  • 4. 원글
    '19.7.25 4:53 PM (223.38.xxx.105)

    그쵸,
    진짜 마음과 몸이 순해지고, 치유되는 느낌이 딱 오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더워도 돈이 더 들더라도 며칠 더 정성껏 차려먹으려고 해요. 좀 있다. 크림 스파게티 해먹을 거에요.

    양파랑 피망 듬뿍 넣고, 좋은 베이컨, 볶다가 면 집어넣고, 명란젓도 다 한덩어리 뚝 넣고, 허브 랑 생크림 많이 넣어서, 먹을 거랍니다. ㅎㅎㅎ

    살은 몰라요 ~~~~

  • 5. 간만에...
    '19.7.25 4:54 PM (223.62.xxx.80)

    밥을 해야겠...

    근데 ..갓도정한 흰 쌀은 어디서, 어떻게 알아보고 사나요?
    저 정말 맛있는 이밥에 고깃국 먹고파요.

  • 6. 원글이
    '19.7.25 4:56 PM (223.38.xxx.105)

    저도 간만에 밥했어요. 아이 대학보내고, 밥도 청소도 전폐하고 살았거든요.
    그냥 감자 쪄먹고, 사먹고, 그러다가,

    갓도정한 흰 쌀,
    제가 미쳐서, 백화점에서 샀어요. ㅎㅎ 에이취 다이 백화점지하 식품 매장이요. 처음해본 과소비에요. ㅎㅎ

  • 7. ..
    '19.7.25 5:00 PM (59.11.xxx.20)

    역시 여름엔 소고기를 먹어줘야

    기운이 도나봐요..

    뭘먹어도 속이 허하고 하도 기운이 딸려
    채끝사다가
    적양파,양배추 얉게 썰어 고추장에 상추쌈 해먹었더니
    이제좀 살만해요..

    그런데 소고기는 왜이리 비쌀까요??ㅠ,.

  • 8. 요리
    '19.7.25 5:00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요리하다 보면 아무 생각하지 않고, 집중하게 되어요.
    그게 어떻게 보면 스트레스를 푸는 또 하나의 방법인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매일 하는 건 싫지만, 무념무상 집중하게 되는 시간인 것 같아요.

  • 9. 좋은베이컨
    '19.7.25 5:25 PM (110.70.xxx.25)

    백설 베이컨을 샀는데요
    왜 많이들 드시는 그거요 얇은거 100g짜리씩 되어 있는거요
    이게 좋은 베이컨인지 궁금해요

  • 10. 원글이
    '19.7.25 5:30 PM (223.38.xxx.105)

    그 베이컨도, 백화점 식품관 안쪽의 소세지 코너에서 샀어요. 동그란 베이컨 6-7장 정도 들어있고, 3600원인데 저는 기름기없고 담백해서 좋았어요. 포장지를 버려서, 상표 이름은 모릅니다. ㅠㅠ 하여튼 롯데 백설, 동원 목우촌 그런 거 아니었어요. ㅠㅠ

  • 11. ㅇㅇ
    '19.7.25 5:33 PM (211.246.xxx.240)

    집밥의 힘은 셉니다

  • 12. ,,
    '19.7.25 5:37 PM (203.237.xxx.73)

    짭쫄함..
    이말에 꽂히네요.
    저염식단,,,건강에는 좋은데,,사실 기운이 번쩍 나는데는 나트륨도 한몫 하더군요.
    저도 오늘,,얼려뒀던 삼겹살 두세줄 잘 해동해서,
    약간 두꺼운 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겉은 크리스피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서,
    시누네가 농사지은 단단한 양파 , 풋고추, 내가 직접 만든 쌈장에 찍어서, 부추 겉절이 해서
    먹어야겠어요. 상추가 없네요..ㅠㅠ
    우리 잘 먹고 살자구요.ㅎㅎㅎ

  • 13. 역시
    '19.7.25 5:52 PM (164.124.xxx.147)

    스페인하숙 너무 재밌게 잘 봤는데 거의 마지막편에서 감기약 세개 먹어도 안나았었는데 한식 먹으니까 감기 다 나았다고 하는게 확 와 닿았었어요.
    집밥을 꼭 먹어야 할 때가 있드라구요.

  • 14. ㅇㅇ
    '19.7.25 6:00 PM (175.196.xxx.140)

    저녁을 대충 때우려고 했는데 이 글을 봤더니 제대로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15. 마오네즈
    '19.7.25 6:03 PM (223.38.xxx.33)

    샐러드 먹고싶다요

  • 16. 저도
    '19.7.25 6:54 PM (125.177.xxx.43)

    쇠고기굽고 , 알타리 딱 맞게 익은거에 두부
    먹고나니 든든해요
    다이어트 식단이라

  • 17. 저도.
    '19.7.25 8:03 PM (112.150.xxx.194)

    저런 식단 좋아요.
    저라면 감자샐러드 대신에 병어나 가자미 한마리 구워서 먹으면 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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