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집앞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큰거 4개에 만원으로 사두었던 거 있어요.
우리집은 그거 사면 1년 정도는 두었다가 먹어요.
4개 살때 남편이 아사히 흑맥주를 좋아하고 난 기네스 좋아해서 하나씩 꼭 끼워서 사요.
어젯밤에 속상한 일이 있어서 정말 간만에 맥주 마시려 냉장고 열였는데
딱~ 하니 보이는 아사히...
언제 샀나?? 가물가물., 한 몇달전??
참 정신머리 없었었구나 싶더라고요.
우리 냉장고에 있는 것도 싫어서 꺼내 마셨는데
그 빈 캔을 재활용품에 내가는 것도 꺼려지네요.
집에서 뭐 필요하면 그냥 다이소 가서 찾아보고 사던 것도,
편히 입을거 사려면 유니클로 가던 것도...
새로이 눈을 뜨고 내 생활을 보니
나도 모르게 쓰고 입고 먹고 있던 제품이 너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