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입니다.
이제까지 늘 제가 아이 데리고 (초2 여자아이임) 놀이터에 갔는데, 오늘 아이가 학원에서 집으로 온 후, 친구를 만났는지 놀이터에서 놀고 오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둘째 봐주시는 시터 이모님이 메세지를 보내셨고, 아이 아빠가 놀이터에서만 놀고 들어오라고 한 상태입니다.
제가 미팅중이어서 직접 통화를 못하고 친구 누구랑 노는지 물어봐 달라고 햇는데, 그 사이 아이가 벌써 내려가 버렸습니다.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서 친구랑 논다고 하는데, 그집 아이는 엄마랑 나왔을 수 있고, 아이 관리 못하는 엄마로 생각할까봐 걱정도 됩니다. 아이가 왈가닥이라 민폐 끼치는 건 아닌지도 심히 걱정이 되구요..ㅠㅠ
핸드폰은 안사줘서 연락도 안되는데, 걱정이 되네요.
퇴근하고 빨리 집에 가서 아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에 친구랑 놀았다고 하고 그집 엄마도 나왔다고 하면 그집 어머니께 연락드려서 인사하는 게 맞겠지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당황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