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진도개에게 물렸던 말티즈요 ^^

한가한오후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9-07-22 10:43:29

오늘 병원 다녀왔어요.

많이 걱정들 해주신 덕분에 우리 강아지 쉽게 나을 거 같아요.


지난 토요일날 진도개에게 물려서 피부에 구멍이 3개 났는데,

그 중 둘은 아주 작은 상처고 하나는 물린 직후에 왔다면 꿰맸을 거라고 하세요.

그랬다면 아이가 주말 내내 아프지 않았을 거랍니다.

하지만 또, 그랬다면 전신마취에 10살짜리 노령견에겐  그것도 힘들었을 거라며 차라리 잘됐다고 하세요.


중요한 건, 여기서 제가 실수한 게 토요일 늦게라도 병원에 갔었어야 한답니다.

치료를 해줬다면 강아지가 고통을 안 받고 상처가 아물수 있었다고요.


오늘 오전에 보시더니 상처가 상당히 아문 상태라 항생제 주사와 약 3일치 주셨어요.

3일 후에 열이 나거나 붓거나 하지 않으면 오지 말라고 ^^

아니면 그냥 데리고 오면 귀청소 해주시겠답니다.


귀한 조언 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견주분들, 강아지 데리고 산책 나가실 때, 스프레이 파스 가지고 나가세요.

다른 개가 갑자기 우리 개를 공격할 때 그거 뿌리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저는 그냥 이젠 마당에서 놀려야 할까봐요.



IP : 125.132.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10:44 AM (125.177.xxx.43)

    큰개나 잘 무는 개는 주인들이 더 조심해야 하는데
    많이 놀랐겠어요

  • 2. 한가한오후
    '19.7.22 11:00 AM (125.132.xxx.105)

    네, 여기가 너무 한적한 시골이라 시내에서 많이 멀어요.
    토요일 오후에 물리고 일요일 내내 애를 태우다 보니 ㅠ
    방금 주사 맞고 와서 좀 편한지 여기 저기 돌아다니네요.
    택배 왔다고 왕왕 짖어주기도 하고 ^^
    이번은 정말 다행으로 이렇게 넘어가나봐요.
    저도 견주지만 개 키우는 사람들 정말 조심해야 해요.

  • 3. ..
    '19.7.22 11:11 AM (59.11.xxx.20)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네요..

    옆집개 단도리 잘하라고 일러두세요..
    울집은 그리 높지도 낮지도 않은 담이었는데

    옆집 개가 뛰어넘어와 두번이나 강아지를 물어 죽였어요..
    그중 한마리는 그 옆집이 준개ㅠ,.

    그 뒤로 엄마가 강아지를 안길러요..

  • 4. ㅠㅠ
    '19.7.22 11:29 AM (39.7.xxx.183)

    놀라서 글 읽고 전에 글도 보고 왔어요 감염 안생겼다니 다행이네요! 저희개도 시골 진돗개에게 목덜미 물려서 큰일날뻔 했거든요..피는 별로 안났는데 감염이 생각보다 위험하다고 개에물리면 무조건 병원으로 빨리와야한다하시더라구요. 원글님네 열살말티님은 괜찮아 정말 다행이에요 그리고 전에들보고 노파심에 말씀드리는데 강아지한테 기름기많은 삼겹살 같은거 주면 췌장염에 걸려요 나이들수록 절대 먹이면 안되더라구요 노견일수록 췌장염 엄청 위험하거든요 맘에걸려 댓글남겨요 ㅠㅠ

  • 5. 한가한오후
    '19.7.22 12:27 PM (125.132.xxx.105)

    네,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관심어린 고마운 댓글에 눈물이 막 나려하네요.
    네, 삼겹살, 평소엔 안 먹여요. 식이 알러지가 심해서요.
    그런데 만 하루를 꼬박 굻더니 안아 올렸을 때 너무 가뿐해져서, 사료는 안 먹고...
    아판 사판이다. 평소에 그렇게 먹고 싶어했는데 일단 먹이자 싶어서 구워서 살코기만 발라 줬어요.
    지금 주사 맞고, 평소 사료 양 거의 채워 한그릇 뚝딱했어요. 수의사 샘이 소화제도 넣었다고 해요.
    옆집 견주는 수시로 문자로 안부 확인하고 사과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꽉 묶어 키우겠다는데, 풀어 놓고 키우는 다른 집이 제가 아는 것만도 4집이 더 있네요 ㅠ
    이제 염증만 잡으면 된다고 하니 3일 약 먹이고 다 낫는지 확인하면 되는데
    긴장도 풀리고 마음도 놓이네요.
    제발 여기 모든 견주님들 이런 일 안 겪으시기 바라면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우리강아지도
    '19.7.22 12:53 PM (175.211.xxx.106)

    산책중 목줄 없는 진돗개 두마리에 물어뜯겨서 그거 뜯어말리느라 저도 두손이 피투성이가 되고 구급차,경찰 오고 난리였지요. 일반 동물병원에 갔다가 2차병원에 가라고 해서 강동에서 피투성이 츄리닝 차림으로 강아지 안고 이리 저리 해메다 결국 2차병원에 입원....
    그나마 겨울이어서 니트에 두터운 코트 입혀놔서 목은 안물려서 살아날수 있었지만 배와 허벅지에 대여섯군데 구멍 뚫리고 부풀어 올라 풍선처럼 붓고...
    저도 응급치료 (파상풍주사 맞고 양손 소독, 붕대 감고)하고 새벽 2시가 되어서 택시 타고 돌아왔네요. 갈땐 구급차에 실려가서.

    전 라파골드가 있어서 수술후 다친 부분을 이걸로 일두일간 쐬어 줬더니 빠르게 호전되더군요.
    동병상련이라...힘내시라고 성원합니다.

  • 7. 시골진돗개가
    '19.7.22 12:56 PM (175.211.xxx.106)

    다들 문제군요!
    목줄 풀린 진돗개는 주의한다고 예방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진돗개는 한번 획 돌면 저렇게 사나워진다고 해요.

  • 8. 스프라이 피스?
    '19.7.22 12:58 PM (175.211.xxx.106)

    스프라이 피스는 어디서 구매해요?

  • 9. 그리고
    '19.7.22 1:04 PM (175.211.xxx.106)

    저는 진돗개 둘에 물린 우리 강아지 입원, 치료에 150만원 들었어요. 그 견주는 자기네 개들 아니라고 펄펄 뛰며 오히려 날 무고죄로 고소한다고 협박하고....경찰은 전혀 진상조사도 안하고 룰루랄라하다 가버리고...
    개들도 소형견이 만만해서 표적으로 물더라구요. 우리 개가 둘인데 작은애만 공격...큰애는 도망가버리기도 했지만 첨부터 작은애한테만 달려들었어요.
    님은 그나마 천만다행이네요.

  • 10. ...
    '19.7.22 5:13 PM (175.194.xxx.92)

    다행이네요.^^
    치와와 얘기 썼던 사람인데 기억하실지.

    반려견 심장소리 잡음 없나 수시로 들어보셔야 해요.
    저희가 딱 일 생기고 한주 뒤부터 심장소리 잡음이 시작됐어요.
    물린 날은 놀라서 심장 뛰었고 며칠 걷는 거 불편했다가 나아졌고요. 그냥 물고 뱉은 게 아니라 물고 흔들었거든요. 순식간에요.

    항상 지켜보시고 반려견 심장소리 들어보시라 신신당부합니다.
    반려견이 별일없이 건강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11. 혹시
    '19.7.22 5:35 PM (175.211.xxx.106)

    우리동네 아닌지요? 시골이고 풀어놓고 키우는 잔돗개들 너댓마리가 돌어다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600 문화센타 같은곳에 한일관계사 이런거 있음 좋겠어요 1 역사의식 2019/07/23 598
954599 문구점에서 파는 일본산 먹거리.. 1 .. 2019/07/23 1,239
954598 혜은이 목소리 좋아요ㅡ가요무대 11 늙었나봄 2019/07/23 2,201
954597 맥주한캔.마시고 1 .. 2019/07/23 955
954596 초6 둘째딸, 억지로라도 공부시킬까요? 23 아이가 셋 2019/07/23 3,379
954595 역사학자 전우용님 페북2 (이영훈씨에 대한 15년 전 반박 글).. 11 ... 2019/07/23 1,327
954594 먹방하는 쯔양 월수입이 엄청나네요 17 허얼 2019/07/23 9,284
954593 다음주 홍콩여행 9 .... 2019/07/23 2,201
954592 햄버거 패티 기성품 추천 소고기 2019/07/23 613
954591 카카오페이 급질이요! 2 floral.. 2019/07/23 994
954590 카카오페이 문의드려요 2 ㅇㅇ 2019/07/23 765
954589 선한 파스타 집에 전달된 편지 한통..읽고 울었어요. 20 .. 2019/07/23 3,768
954588 판교원 힐스테이트11단지는 어떤가요 9 ㅇㅇ 2019/07/23 2,476
954587 日대사 “일왕 즉위식 전까지 한국이 해결해달라” 52 염병하네 2019/07/23 5,919
954586 MBK 같은 사모펀드 회사 파트너 연봉은 얼마쯤.... 1 ㅇㅇㅇ 2019/07/23 1,521
954585 롯데껌 해외광고 배경은 욱일전범기 5 충격 2019/07/23 1,412
954584 일렉트로룩스 청소기 괜찮나요? 11 ,,,,,,.. 2019/07/23 2,257
954583 조수애 아들 낳았네요 7 .. 2019/07/23 11,167
954582 아들이 파다로 절 때렸어요 47 폭력 2019/07/23 29,994
954581 일본불매 티셔츠 있으면 입고다니시겠어요? 24 아이디어 2019/07/23 2,644
954580 언제나 시원합니다~ㅋㅋ 6 쪽바리 2019/07/23 2,283
954579 이와중에 후쿠시마근처에서 투어한다는 엑소 14 ㅁㅊsm 2019/07/23 3,447
954578 엠베** 인강 ... 2019/07/23 593
954577 차 얻어타는 일 23 운전못하는여.. 2019/07/23 7,269
954576 공신폰 잘 아시는 82님 계신가요? 12 중3 2019/07/23 2,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