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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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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하듯 우는 아이 (3돌 넘었어요)

여름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19-07-22 04:18:53
신생아때부터 잠투정 엄청 났던 아이에요.

예민한 기질이구나 참고 인내하고 있어요.



엄청 자주 울어요. 이유가 없는 울음이요.

뭔가 피곤함과 짜증에 우는데, 일관성없이 종 잡을수 없이 울어오. 한번 울면 1시간은 목놓아 울어재껴야 그쳐요. 무슨 짓을 해도 달래지지 않아요. 하루에 한두번은 그래요. (아주 낯선 곳에서는 자주 그러지 않아요)

요즘 힘이 세져서 울며 발버둥치면 제가 감당할 수가 없어요.그냥 발작... 본인도 왜 우는지 몰라요.



온갖 육아서적이니 사이트를 다 뒤져봐도

해답은 "규칙적으로 살며 잠을 충붘히 재워라" 뿐이네요ㅠㅠ

노력 안해본 건 아닌데, 그냥 모든게 예측 불허에요.





혹시 이런 아이 키워보신 분....

제가 아이 울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은 그냥 냅두는 방법 말곤 없어요.

아동학대 신고 들어올까봐 무섭....
그 전에 제가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ㅠㅠ


일단 한약을 좀 먹여볼까 생각중인데, 효과 보신 분 있으심 조언 쥼 ㅠㅠ



감통 치료나 미술치료 효과 있을까요?




IP : 49.170.xxx.1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22 5:19 AM (175.116.xxx.93)

    건강과 직결되지 않을 까요. 몸이 불편하면 감정도 예민해 지고요.잠을 푹자지 못하는 것도 원인 일수있겠어요.

  • 2. ㅇㅇ
    '19.7.22 6:17 AM (124.49.xxx.172)

    제가 그런아이 키워 봤어요 ㅜ
    우리 아이가 그런 기질이네요. 예민하고 호기심 많고..
    키우기 힘들었어요.
    일단 잠이 적어요.. 졸리면 한시간은 울어요.ㅜㅜ 간신히 재우면 한시간도 못자고 깨서...정신이 멀쩡해질때까지 또 한시간은 울어요 ㅠㅠ떼를 써가며..
    뭔가 자기 주장대로 안되면 또 떼를 써가며 울어요 ㅠㅠ
    울어도 아주 난장을 치고 토악질을 해가며 ...
    그러면 저는 혼이 나가죠 ㅠㅠㅠ

    돌지나면서 한약을 먹였어요...전
    지금은 많이들 안그렇지만 ...저때만해도 돌지나면 한첩.두돌되면 두첩...이런식으로 한약 먹이던 시절이었구요
    한의사가...애가 예민하고 비위가 약하다...하루 조금씩 다섯끼로 먹여야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서 ..
    저는 당장 싫어요! 했었다는 ㅋㅋ
    의사샘이 뭐 이런 사람이 있나 ..눈이동그래져 날 봤었구요.
    샘이 나를 달래며...그러니까 기질이 바뀌게 약 먹여 봅시다~ 그러더라구요
    일년 정도 장복했구요. 다행히 한약이 잘 맞아 약만 먹으면 밥을 잘 먹긴 했어요. 아... 이때는 다섯살 정도 였어요.

    일년정도 약먹고...남편때문에 서울에서 시골로 이사갔는데...그게 좋았었네요...눈에 띄게 건강해지고 성격도 좋아졌어요. 삼년살다가 경기권으로 돌아왔구요.

    지금은 다 키웠구여.. 예민했지만 똑똑했구요
    스카이 갔어요. 힘들었지만 나의 최고 자랑거리자식입니다.^^

  • 3. ....
    '19.7.22 6:19 AM (92.184.xxx.192)

    저희 아이도 그래요 남들이 볼땐 순해보여서 참 키우기 쉬운줄 알죠 밖에 나가서도 잘 놀고 돌아오는 길에 피곤하고 짜증나면 떼를 쓰고 발작하며 울어요 펄쩍펄쩍 뛰며 밖에서 크게 울어서 민폐될까바 달래려고 해도 달래지지가 않아요 정말 가슴이 타질것 같아요 누가 보면 애 학대하는줄 알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고 소리한번 안질렀는데도 자기 피곤하고 짜증나면 대책없어요 밖에 나가서 솔직히 돌아오는길이 겁나요 항상 그러거든요 진짜 토할것 같아요 잠도 푹 잘자고 피로가 쌓여있는것도 아니에요 낮에 들어오면서 발작일으키며 사람 피폐해지도록 울고 돌아와서 또 피곤해서 일찍 자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오늘은 11시되서야 겨우 잠이 들었네요 낮동안 시달리고 밤에도 안자니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아이 태어나고 솔직히 삶이 피폐해지는 느낌마져 들어요 어디 나갔다가들어올때 발작일으키며 울꺼 아니까 어디 나갈맛도 안나구요 전 이혼했지만 전남편이 고기능 자폐였어요 기질이 좀 유전됀것 같기도 하구요 남들은 절대 이해못해요 전 솔직히 다시 재혼한다해도 다신 아이 안가지고 싶을정도로 육아가 고통스럽게 느껴져요

  • 4. ....
    '19.7.22 6:38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제 둘째도..ㅠㅠ 지금 대학다닙니다. 기질이 까다롭고 마르고..근데 초딩 4부터 살이 좀 붙더니 성격도 느긋해지더군요. 지금은 모든 게 좋습니다. 반면 순둥이 첫째는 고등 지내며 바짝 마르더니 과민성대장증상..ㅠ

  • 5. 타고난
    '19.7.22 6:55 AM (223.38.xxx.109)

    기질입니다 어느정도 크면 나아지는데 사춘기 되면 다시 나타나더군요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키워야 해요

  • 6. 여름
    '19.7.22 8:12 AM (49.170.xxx.126)

    124.49님... 그래도 잘 컸다니 위안이 되네요. 5끼라니 ㅋㅋ 저희 아이도 진맥 좀 받고 한약 먹여봐야겠어요. 환경도 참 중요하죠ㅠ 소중한 댓글 넘 감사해요

  • 7. 여름
    '19.7.22 8:14 AM (49.170.xxx.126)

    92.184님 ㅠㅠ 댓글 보다가 눈물이 나네요. 완전 비슷해요. 저도 자폐나 adhd 증상을 의심하기도 했어요ㅠㅠ 넘 힘들죠... 진짜... 저도 아이가 귀엽지만 막 행복하지 않아서 슬퍼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질거라 믿어요.

  • 8. ...
    '19.7.22 8:32 AM (116.36.xxx.197)

    막내 딸래미가 그랬네요.
    달래다가 포기하고 방문열어놓고 큰 애와 거실에서 tv보거나 큰 애방에서 큰애랑 놀았다죠.
    울다지치면 천연덕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에너지가 많을겁니다.
    크면 운동시키면 좋고요.
    지금 사춘기라 좀 흥분하면 난리인데 자기방에 가서
    차분하게 정리할 시간 줍니다요.

  • 9. 00
    '19.7.22 9:35 AM (218.48.xxx.168)

    울때 고환을 봐보세요
    혹시 서혜부탈장은 아닌지..
    탈장될때마다 아파서 악을 쓰며울거든요

  • 10. 혹시
    '19.7.22 10:24 AM (211.217.xxx.121)

    비염이거나 코막힘이 있을 수도 있어요
    우리 애가 그랬거든요

  • 11. 여름
    '19.7.22 11:02 AM (49.170.xxx.126)

    116.36 님 전 얘가 외동이라 더 심한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막내도 그러는군요ㅜㅜ 얘도 한참 울고 나면 기분 참 좋아져요....ㅜㅜ 에너지가 많은거 같긴 해요. 뒤집기 하는 순간부터 겁없이 헤집고 다니는 스타일이었어요. 운동시켜야겠어요. 근데 운동하다 피곤하면 또 분노오열;;; 사춘기에도 흥분하는군요 흑흑

  • 12. 여름
    '19.7.22 11:02 AM (49.170.xxx.126)

    218.48님 211.217님.. 영유아검진가서 다시 체크해볼게요. 감사합니다ㅠ

  • 13. 가을볕
    '19.7.22 12:57 PM (123.254.xxx.26)

    그런 아기 키워요~
    저희 아기는 백일까지는 매일 두시간씩 울어재꼈어요
    신생아때는 입술이 파래지고 온몸이 빨개져서 악을써대니 놀래서 응급실에 들고 뛴게 몇번인지..
    달래고 어떻게 해도 안되고 그냥 두시간 울고나면 방긋웃고..
    저 산후 우울증이 왔고요..
    우선 아이가 예민해요.눈 코 입맛.. 다 예민해요
    졸리면 잘것이지 짜증내고 표현은 못하면서 울적하면 그냥 울어요..
    밤에 귀열고 선잠자고..50개월되가는 최근에야 깊은 잠 자기 시작했어요
    낮에 운동으로 막 굴리고 저녁7시에 재우니 이제사 안깨고 푹 자요..

  • 14. 가을볕
    '19.7.22 12:58 PM (123.254.xxx.26)

    아..장이 예민해서 가스가 많이 차는데..
    이게 원인인것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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