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강아지가 옆집 진도개에게 물렸어요

한가한오후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19-07-22 00:00:54

주말 토요일 오후 산책 나갔다가 옆집 진도개가 담을 넘고 나와

집 앞에서 놀고 있다가 순식간에 다가와 우리 강아지를 물었어요.

제가 놀라 막 소리치니까 내려 놨는데 집에 와서 보니 엉덩이 부위에 작은 구멍이 3대 나있고

피는 별로 나지 않았어요.

일단 소독해 주고 가만히 눕혀놨는데  (자이목스 스프레이 뿌려줬어요)

오늘 하루 종일 누워서 밥도 물도 안 먹어서 일단 닭을 고와 국물을 먹였더니 그건 마시네요.

제가 보기엔 엄청 놀라고 많이 아픈 거 같아요.


상처가 작고 피는 한 두 방울 정도 나와서 그냥 지켜보려고 하는데

얘가 구석진 곳에 들어가 누워서 너무 안 움직이네요.

피가 흐르지 않고 딱지가 앉았는데 병원에 가야되겠죠?


IP : 125.132.xxx.10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모르니
    '19.7.22 12:03 AM (211.186.xxx.155)

    한번 가보세요.

    저희 개는 얼마전에
    슈나우져한테 물렸는데

    구멍이 뽕 뚫리고 피가 엄청 나더라고요.

    지혈이 안되어서
    바로 야간병원 갔었어요.

  • 2. 진돗개
    '19.7.22 12:06 AM (121.154.xxx.40)

    조심 하셔야 합니다
    순식간에 물어 죽입니다

  • 3. 개한테
    '19.7.22 12:08 AM (218.157.xxx.205)

    물린 개도 저런데 개한테 물린 아이들은 도대체 어떤 트라우마가 남을지.. 먹고 싸고 뛰놀기만 하면 되는 개의 트라우마와 사회활동 해야 하는 인간의 뇌에 남는 충격이 사회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지 글 본 김에 생각해봅니다.

  • 4. ㅠ.ㅜ
    '19.7.22 12:09 AM (49.196.xxx.156)

    울 고양이도 옆집 개에게 한두번 뒷다리 물려왔는 데 며칠 가만히 누워 지내고 그러다 다 낫긴 했어요. 딱히 병원서도 할 게 없을 것 같은 데 엑스레이 찍자고 수면마취 들어가면 비싸지니.. 좀 기다려 보셔도 될 듯 요. 감염이면 농 나오고 부을 거에요.

    저희 옆집 강쥐 엄청 크기도 (말라뮤트와 멍충이개 잡종) 하고 어차피 말도 안듣는 개라 의심만 가지 그냥 넘어갔어요. 울 냥이가 옆집에 자주 다녔었구요. 옆집 아저씨도 손 여러번 물리셨더라구요

  • 5. ....
    '19.7.22 12:09 AM (221.157.xxx.127)

    동물병원데려가서 치료받고 치료비청구하세요

  • 6. ..
    '19.7.22 12:11 AM (223.38.xxx.247)

    병원을 왜 아직 안 가셨어요?
    아플 때 보이는 행동이잖아요

  • 7. 트라우마는
    '19.7.22 12:11 AM (211.186.xxx.155)

    극복이 되더라고요.

    전 어릴때 개한테 무릎을 심하게 물려서
    정말 개를 어마어마하게 무서워하고
    식은땀 흐르고 심장이 두근거리고.....ㅠㅠ
    앞에 개만 오면 피하고 다른길로 갔는데

    서른넘어서 우연히 개를 키우게 되니
    다 치유되더라고요.

    이젠 뭐 너무 사랑합니다.......^^

  • 8. 옆집
    '19.7.22 12:12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은 알고 있나요?
    항의 안하세요?

  • 9. ㅜㅜ
    '19.7.22 12:13 AM (211.109.xxx.54) - 삭제된댓글

    진돗개는 진짜 조심하셔야해요.ㅜㅜ
    그래도 그정도 다친게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조심하셔야겠어요.
    친정집이 시골에 주택지으시고 진돗개랑 믹스견 몇 마리 키우셨는데 진돗개가 믹스견 목을 물어 죽었어요.ㅜㅜㅜㅜㅜ
    진돗개는 진짜 조심해얄거같아요.ㅜㅜ

  • 10. ㅡㅡ
    '19.7.22 12:14 AM (49.196.xxx.156)

    개 담 잘 넘어와요, 1.5미터 ~ 1.8 미터 높이 담 치셔야 해요

  • 11. 지나가다
    '19.7.22 12:22 AM (122.45.xxx.94)

    병원 꼭 가세요. 속으로 굶는 경우도 있어요. 트라우마 없길 바라요

  • 12.
    '19.7.22 12:32 AM (125.128.xxx.182)

    얼마전에 동물병원 갔는데 바로 앞에 소형견이 대형견한테 물려서 왔더라구요.
    크게 다치지는 않았는데 이빨에 세균있어 물린데 소독하고 붕대감고 항생제 주사랑 약도 처방 받았어요.
    아이 몸에 열 나는지도 꼭 보시구요. 혹시 열이 펄펄 나거나 하면 바로 24시간 병원 뛰어가시구요
    바쁘시더라고 병원 꼭 가서 진료 받으세요.

  • 13. 참개차반쥔
    '19.7.22 12:33 AM (223.38.xxx.58)

    아니 도대체 남의 집 담을 뛰어넘도록
    그 주인은 뭘한답니까?
    그런 개들은 줄 로 묶어놔야지
    남의 집 정원에서 뛰어노는 아기들도
    물수 있다는거 아닌가요!
    세상엔
    개 키울 자격 안되는 인간들이
    아주 태반이에요!
    저런 인간들은 어찌 고칠까요.
    벌금만 쎄게 때리면 되는데
    법 이 물렁하니
    이대론 평생 사건사고가 있을거예요.ㅠㅠ

  • 14. 한가한 오후
    '19.7.22 1:16 AM (125.132.xxx.105)

    아, 우리 담을 넘어들어온게 아니라 자기집 담을 넘어 집 문 앞에 있었던 건데, 그러고 보니 다들 울타리가 낮아 이런 대형견들이 집안으로도 들어올 수 있겠어요. 집 안도 안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ㅠㅠ
    견주는 일단 사고 직후에 달려와서 보고 인정했고 치료비 물어 준다고 했어요.
    근데 우리 개가 노령견이고 정말 까칠해서 (말티즈 10살) 수의과 병원 가는 게 얘에게 많이 힘든 일이에요.
    그래서 주말 동안 관찰 한건데 내일은 병원 가야 겠어요.
    지금 자세히 보니 눈꼽이 많이 끼고 (원래 안 그랬는데) 열이 조금씩 느껴지네요.
    근데 너무 안 먹어서 삼겹살을 구워줬더니 거의 한줄을 순식간에 먹어 치웠어요.
    이게 좋은 징조면 좋겠어요.ㅠㅠ

  • 15. 그집
    '19.7.22 1:30 AM (112.161.xxx.165)

    진돗개는 앞으로 계속 물 거예요.
    우리 엄마집 진돗개도 아빠만 주인으로 인정해서 울 엄마도 물고 동네 사람들 물고.
    목줄 해놨는데도 가까이 오면 그냥 무는 거예요.

  • 16. ...
    '19.7.22 1:48 AM (175.194.xxx.92)

    여기에 글 올린 적 있어요.
    건강하던 11살 치와와가 목줄 끊고 뛰어나온 개에게 물렸고, 그 충격으로 심장병 초기 증상으로 약먹다 45일만에 세상을 떴습니다.

    세 마리 개가 모두 물렸는데 작은 녀석만 세상을 달리했어요.
    그 풀린 개가 중형견들보다 가장 작은 녀석부터 물고 흔들었고 저도 넘어지며 다치고 했었지요.
    제일 약한 존재를 공격하는 게 본능이라고 병원에서 말했어요.

    저희는 112신고해서 기록 남겼고, 견주가 노령이라 치료비 12만9000원 받고 민사 안 하고 지나갔습니다.

    원글님 이웃이라 애매할 수 있으나 반려견 관리는 결국 견주 몫이란 걸 잊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모든 것 하시길 바랍니다. 한번 문 개는 사냥하는 본능 잊지 않고 더 발현됩니다.

    저희집 반려견 사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집 개는 다른 개들 공격했다 들었어요. 원글님께선 저보다 더 현명하셨으면 좋겠어요.

  • 17. 한가한오후
    '19.7.22 2:06 AM (125.132.xxx.105)

    아침에 병원에 가야겠어요.
    지금 안고 있는데 숨이 가쁘네요.
    많이 놀린 상태고요.
    조언 감사드립나다.

  • 18. hoony
    '19.7.22 5:49 AM (122.58.xxx.122)

    후기 꼭 남겨주세요
    별일 없기 바랍니다.
    우리집 낭이도 개한테 진짜 몇초 차이로 피했어요.
    생각만해도 그 주인 ...실실 웃으면서 인사하는데
    확 치고싶더군요. 줄을 들고 있으면서 안채우고..

  • 19. 회사동료
    '19.7.22 7:43 AM (223.39.xxx.159)

    산책나갔다가 안고있는 강아지를 지나가는 강아지가 뛰어올라 목을 물었는데 수술하고 입원하고 500정도 쓰고 세상 떠났어요ㅜㅜ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177 오늘 빨래하시나요? 9 장마철 2019/07/22 2,220
954176 알 작은 마그네슘 6 nice 2019/07/22 2,863
954175 컴 모니터도 돋보기 쓰세요? 3 O1O 2019/07/22 1,329
954174 불매운동 뱃지나 환경운동 뱃지 등 굿즈는 좀 자제하는게 어떨지요.. 27 소견 2019/07/22 1,685
954173 밥시간 늦었다고 난리 피우는 남편 많나요? 22 ..... 2019/07/22 4,352
954172 L-테아닌이 뭐에 좋다했었죠? 4 ?? 2019/07/22 1,723
954171 전우용님 페이스북. Jpg 10 기레기에게답.. 2019/07/22 1,402
954170 가짜연애/진짜연애 4 Uni 2019/07/22 1,580
954169 국제사법재판소로 가져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9 궁금 2019/07/22 873
954168 랜선 CAT5 CAT6 CAT7 차이가 뭔가요 3 ..랜선 2019/07/22 3,504
954167 돈개념없는 친구.. 15 친구들 2019/07/22 7,620
954166 일본인이 작성한 '일본으로서의 가치 따위 없었던 해외유학 체험담.. 4 ..... 2019/07/22 1,571
954165 일본문화도 불매해요 17 .. 2019/07/22 2,516
954164 직장맘님들 혹은 바쁘신 분들 12 ㅁㅁ 2019/07/22 1,994
954163 휘슬러 압력솥 4.5 리터로 해 먹을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 5 레시피 2019/07/22 1,600
954162 인생선배님들 배신의 상처는 어쩌나요 6 배신의상처 2019/07/22 2,503
954161 카톡 친구 생일 확인하는 법 알려주세요 8 .. 2019/07/22 28,140
954160 대만 택시투어 어떻게 할까요? 12 ?? 2019/07/22 1,534
954159 이번 불매운동 확실히 성공할 것 같아요 17 ... 2019/07/22 3,650
954158 압력솥 지름신이 찾아왔어요.. 21 두근두근 2019/07/22 3,518
954157 임신 중에 다이어트 할 수 있을까요? 14 ㅎㅎ 2019/07/22 2,783
954156 항원 항체가 다 1 피리리 2019/07/22 786
954155 평촌 중등 영어문법만 배울수 있는곳 알려주세요 1 평촌맘 2019/07/22 730
954154 식탁 밑 러그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9/07/22 2,129
954153 사업하는데, 지인과 거래하는거 정말 힘드네요 9 00 2019/07/22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