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날 시모 부양하는 큰집에 친구 데리고 인사가는 집..

영 이해가.. 조회수 : 4,539
작성일 : 2019-07-21 18:29:14

엊그제 지인 모임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다들 아줌마들이라 자식 얘기 남편 얘기 시집 얘기.. 하다가

한 엄마가 본인 손윗동서랑 아주버님이 너무 이해가 안 된다며 얘기하더라구요.

홀로 된 시모를 큰 아들이 모신대요.

시모 성격이 한깔끔해서 신경쓰이게 안 해서 본인 집에 오라고 해도

큰 아들 집 두고 어딜 가냐며 절대 안 온대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고 명절이며 행사 있는 날 뵈러 가는데

본인 남편(둘째 아들)의 친구가 꼭 친구 어머니라고 인사를 온대요.

(읭? 본인 집도 아닌데?? 하며 듣고 있었어요.)

그렇게 거의 안 빠지고 계속 인사오는 고마운 친구인데 - 애들이 대학생이니 십수년은 되었을듯..

시숙이 유독 싫어한대요. 왜 친구까지 오냐고.

그래서 동생한테도 자꾸 데려오지 말라 하고 그 친구한테도 대놓고 싫은 티를 낸대요.

시숙은 워낙 성격이 유별나서 그러려니 했는데

손위동서랑 통화하다가 그 얘길 했더니 싫어하는데 왜 자꾸 서방님은 데리고 오냐고 했다고

끼리끼리 만났다고 흥분하는데 당최.. 이렇게 생각이 유다른 사람은 처음이기도 하고

몇 번 안 본 친하지 않은 사이라 또 다른 속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도 자주 보지 않는게 낫겠구나.. 하고 금방 일어서서 집에 왔어요.


그런데 요즘도 명절이라고 친구 부모님을 찾아뵙는 집들도 많은가요?

저나 남편이나 친정이나 시댁 다른 형제자매들도 전혀 그런 일은 없어서

찾아오는 친구도 신기, 본인 집도 아니고 형이 싫다고 난리부려도 꿋꿋이 데리고 가는 그 집도 신기,

작은 아들네는 오라고 해도 안 오면서 친구 오면 눈물 보이며 반가워하는 그 집 시모님도 신기.. 하네요.


IP : 183.98.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럭
    '19.7.21 6:34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거기 살고있는 사람들이 싫다는데 왜요
    둘째네도 첫째네도 끼리끼리니깐 부부아니겠어요?
    형이 싫다하면 이제 그만 오라하세요
    집주인 무시도 수십년 했으면 그만 해야죠

  • 2. 별 미친..
    '19.7.21 6:49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자기네가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큰 형님네가 모시고 사는데 자기 친구까지 데리고 인사 가는 게 제정신인가요?
    형님네가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고 하는데???
    제가 형님이었으면 문 안 열어줬겠네요.
    오지 말라는데도 오는 건 완전 개무시하는 거죠.

  • 3. ...
    '19.7.21 6:52 PM (220.75.xxx.108)

    그렇게 인사 꼭 할 만큼 고마웠던 분이면 평소에 좋은 식당 모시고 가서 식사대접을 하던가 꼭 명절에 찾아가야겠으면 모시고 사는 형네집에 한우갈비짝이라도 안겨드리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집주인 엿먹어라 하는 거죠.

  • 4. ...
    '19.7.21 6:53 PM (121.50.xxx.30)

    아들과 가까운 친구라면 많이 봤을테고 명절 때 찾아오면 시모입장에선 반갑죠.
    그런 친구보다 못한 아들들 많습니다.
    문제는 형네집으로 데리고 간다는건데...
    형 입장에선 귀찮아서라기 보다
    동생 친구니까 싫었을지도.
    문제는 시모집이 아니라는게.

  • 5. 살자
    '19.7.21 7:01 PM (59.19.xxx.126)

    전 괜찮을것 같아요 아들 친구가 형네집으로 찾아 뵙는다는건 좋아요 근데 항상 빈손으로 가나봐요
    그러면 안될것 같구요
    시동생이나 친구가 눈치없는거구요
    찾아갈때 형네나 시모에게 선물 드리구 가면 괜찮을듯 해요
    저희 남동생 친구들은 명절때 저희부모님께 인사한다고 과일이며 한과며 좋은 영양제가져오니 기특 하더라구요

  • 6. 무슨
    '19.7.21 7:13 PM (175.223.xxx.101)

    선물 들고오면 괜찮아요. 절대 안괜찮습니다.
    미리 혹은 후에 모시고나가 대접하고 들여보내세요.
    저 맏며느리인데 완전 열받네요.

  • 7. ....
    '19.7.21 7:22 PM (221.157.xxx.127)

    친구부모님 찾아뵐 쑤 있으나 그건 어른들 따로살때 얘기죠 형집에 사는건데 동생네 친구까지 왜가요 거길 ..

  • 8. ...
    '19.7.21 7:22 PM (119.64.xxx.182)

    외삼촌 친구가 늘 할머니께 인사한다고 들렀었는데 할머니가 정말 좋아했어요. 인사하고 담소나누고 가는거면 오케이고 형님이나 형수님이 수발들어야하는거면 아니겠죠.

  • 9.
    '19.7.21 7:40 PM (121.167.xxx.120)

    어머니를 자기집에 모시고 가서 친구 만나거나 밖에서 외식하며 만나야 하지요
    어머니 모실때 형네 부부도 같이 외식 하면 더 좋고요
    친구가 형이나 형수집에 선물 사가거나 봉투라도 갖다 주면 좋은데 빈손으로 다니나 봐요
    친구나 둘째 아들이나 둘째 여느리나 셋다 얼굴이 두껍네요
    망신인줄도 모르고 남에게 얘기 하는것 보니 모지리 같아요
    싫다고 친구 데리고 오지 말라는데 꾸역꾸역 데리고 가는게정상인은 아니예요
    셩부부 무시하는거네요

  • 10. ...
    '19.7.21 8:39 PM (125.177.xxx.43)

    모시는 그 집에서 싫어하면
    오지 말라고 해야죠

  • 11. ..
    '19.7.21 8:47 PM (119.69.xxx.115)

    내집이면 몰라도 ....

  • 12. ..
    '19.7.21 8:58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어른 모실때 가장 부담스러운게 바로 그 어른을 뵈러오는 손님들입니다. 친정 옆에 사는데 처음엔 친척들 올때마다 저를 불러대서 나중에 막 화냈더니 안부르세요. 같은 집에 살았다면 저는 못살았을거 같아요.

    시동생 부부도 부담스러운데 그 친구까지 매번~~생각만해도 싫으네요.

  • 13. 그정도머리는..
    '19.7.21 9:02 PM (104.195.xxx.46)

    모시는집에 어른 찾아뵙는다고 인가사면 어른이야 좋죠. 본인보겠다고 온 사람들 얼마나 반갑겠어요.
    그치만 그사람들 대접하는거 다 모시는사람 차지(그것도 주로 여자) 인데 누가 그거 좋아하나요?
    와서 얼굴이 핼쓱하니 어쩌네 입으로만 조잘거리고 주는 과일 차 홀랑먹고 시모는 또 밥먹고가라 붙잡을테고(본인이 대접할것도 아니면서?) 대충 이런 그림 안그려져요?
    누가 노부모 모시면 한번이라도 밖으로 모시세요. 깔끔해서 둘째집은 안갈란다 이런 시모성정이면 더더욱 안봐도 비디오. 집으로 안오면 안만난다하시면 친구고 뭐고간에 안데려가는게 맞아요.
    지들 들락거리는것도 모자라 지친구까지 대동하고 가는 차남..그러고도 지들 잘났다고 큰집만 욕하는 부부 아주 쌍으로 평소에 어쩔지 눈에 훤합니다.
    시모가 큰아들네 아니면 안간다 이런집 차남부부 아주 속편하게 지랄들 하더군요. 어짜피 난 모시고싶은데 어머니가 안가려는데 어쩌냐 이핑계면 다 되거든요.

  • 14. 그친구는
    '19.7.22 12:04 AM (107.242.xxx.42) - 삭제된댓글

    본인 본가에는 안 가나요?
    이상하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345 기부하는 유튜버 좀 알려주세요 15 기부 2019/07/27 1,791
953344 [속보] 황교안 “대통령이 직접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선언.. 24 평화싫은자들.. 2019/07/27 5,114
953343 연애의 참견 잼있네요 ㅋㅋ 6 ... 2019/07/27 2,023
953342 반일 안 구매? 운동 스티커 왔어요 4 스티커 2019/07/27 800
953341 남자 조건 욕심 안부리면 인성 좋은사람은 많은가요? 13 궁금 2019/07/27 7,806
953340 신촌 구경 18 조언해주세요.. 2019/07/27 3,089
953339 이 여름에 썸타니까 좋으네요^^ 8 썸남과 2019/07/27 3,496
953338 애국 하는 김에 무심히 쓰던 일본말 버리고 우리말도 찾아요. 4 .. 2019/07/27 1,014
953337 코스 오프라인 매장 세일 아직 하나요? 세잉 2019/07/27 620
953336 바오바오백, 이세미야케, 꼼데.. 패션 42 사지않아요 2019/07/27 8,449
953335 자꾸 사소한일에 화나는데 어쩌면 좋을까요ㅠㅠ 저 좀 구해주세요!.. 18 오늘 일었던.. 2019/07/27 4,295
953334 시모에게 당한 일들 다 한번 따져보려고요. 29 며느리 2019/07/27 7,543
953333 요즘 오뎅들 너무 달지않나요? 혈당이 10 ㅁㅇㅁㅇ 2019/07/27 3,082
953332 발아가 안되는 무서운 현미 8 arb 2019/07/27 3,416
953331 일본여행 가지말라 한 사람 누구? 21 누구냐넌 2019/07/27 5,088
953330 일본이 한국을 괴롭히는 진짜 이유 9 .... 2019/07/27 3,356
953329 김밥집 손님들 너무한사람 많네요 54 ... 2019/07/27 17,794
953328 Missy usa라고 미국에 사시는 미씨님들 2 이상해 2019/07/27 2,625
953327 모던패밀리 필립의 누나 13 티비 2019/07/27 7,312
953326 우리딸,매주마다 연금복권을.. 10 북권 2019/07/27 4,874
953325 핸폰에서 수시로 광고창이 떠요ㅠ 1 서하 2019/07/27 1,022
953324 양재 코스트고 지금 막히나요? 2 망망 2019/07/27 1,066
953323 마트에 떡볶이 사러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34 아니 2019/07/27 22,369
953322 판교현대백화점에맛집?? 3 ㄱㅂ 2019/07/27 1,833
953321 저혈압은 뭘 해 주는게 좋을까요? 7 저혈압 2019/07/27 3,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