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날 시모 부양하는 큰집에 친구 데리고 인사가는 집..

영 이해가.. 조회수 : 4,404
작성일 : 2019-07-21 18:29:14

엊그제 지인 모임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다들 아줌마들이라 자식 얘기 남편 얘기 시집 얘기.. 하다가

한 엄마가 본인 손윗동서랑 아주버님이 너무 이해가 안 된다며 얘기하더라구요.

홀로 된 시모를 큰 아들이 모신대요.

시모 성격이 한깔끔해서 신경쓰이게 안 해서 본인 집에 오라고 해도

큰 아들 집 두고 어딜 가냐며 절대 안 온대요.

그래서 자주는 아니고 명절이며 행사 있는 날 뵈러 가는데

본인 남편(둘째 아들)의 친구가 꼭 친구 어머니라고 인사를 온대요.

(읭? 본인 집도 아닌데?? 하며 듣고 있었어요.)

그렇게 거의 안 빠지고 계속 인사오는 고마운 친구인데 - 애들이 대학생이니 십수년은 되었을듯..

시숙이 유독 싫어한대요. 왜 친구까지 오냐고.

그래서 동생한테도 자꾸 데려오지 말라 하고 그 친구한테도 대놓고 싫은 티를 낸대요.

시숙은 워낙 성격이 유별나서 그러려니 했는데

손위동서랑 통화하다가 그 얘길 했더니 싫어하는데 왜 자꾸 서방님은 데리고 오냐고 했다고

끼리끼리 만났다고 흥분하는데 당최.. 이렇게 생각이 유다른 사람은 처음이기도 하고

몇 번 안 본 친하지 않은 사이라 또 다른 속사정이 있는지도 모르겠고

앞으로도 자주 보지 않는게 낫겠구나.. 하고 금방 일어서서 집에 왔어요.


그런데 요즘도 명절이라고 친구 부모님을 찾아뵙는 집들도 많은가요?

저나 남편이나 친정이나 시댁 다른 형제자매들도 전혀 그런 일은 없어서

찾아오는 친구도 신기, 본인 집도 아니고 형이 싫다고 난리부려도 꿋꿋이 데리고 가는 그 집도 신기,

작은 아들네는 오라고 해도 안 오면서 친구 오면 눈물 보이며 반가워하는 그 집 시모님도 신기.. 하네요.


IP : 183.98.xxx.18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럭
    '19.7.21 6:34 PM (1.248.xxx.110) - 삭제된댓글

    거기 살고있는 사람들이 싫다는데 왜요
    둘째네도 첫째네도 끼리끼리니깐 부부아니겠어요?
    형이 싫다하면 이제 그만 오라하세요
    집주인 무시도 수십년 했으면 그만 해야죠

  • 2. 별 미친..
    '19.7.21 6:49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자기네가 모시고 사는 것도 아니고 큰 형님네가 모시고 사는데 자기 친구까지 데리고 인사 가는 게 제정신인가요?
    형님네가 좋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싫다고 하는데???
    제가 형님이었으면 문 안 열어줬겠네요.
    오지 말라는데도 오는 건 완전 개무시하는 거죠.

  • 3. ...
    '19.7.21 6:52 PM (220.75.xxx.108)

    그렇게 인사 꼭 할 만큼 고마웠던 분이면 평소에 좋은 식당 모시고 가서 식사대접을 하던가 꼭 명절에 찾아가야겠으면 모시고 사는 형네집에 한우갈비짝이라도 안겨드리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집주인 엿먹어라 하는 거죠.

  • 4. ...
    '19.7.21 6:53 PM (121.50.xxx.30)

    아들과 가까운 친구라면 많이 봤을테고 명절 때 찾아오면 시모입장에선 반갑죠.
    그런 친구보다 못한 아들들 많습니다.
    문제는 형네집으로 데리고 간다는건데...
    형 입장에선 귀찮아서라기 보다
    동생 친구니까 싫었을지도.
    문제는 시모집이 아니라는게.

  • 5. 살자
    '19.7.21 7:01 PM (59.19.xxx.126)

    전 괜찮을것 같아요 아들 친구가 형네집으로 찾아 뵙는다는건 좋아요 근데 항상 빈손으로 가나봐요
    그러면 안될것 같구요
    시동생이나 친구가 눈치없는거구요
    찾아갈때 형네나 시모에게 선물 드리구 가면 괜찮을듯 해요
    저희 남동생 친구들은 명절때 저희부모님께 인사한다고 과일이며 한과며 좋은 영양제가져오니 기특 하더라구요

  • 6. 무슨
    '19.7.21 7:13 PM (175.223.xxx.101)

    선물 들고오면 괜찮아요. 절대 안괜찮습니다.
    미리 혹은 후에 모시고나가 대접하고 들여보내세요.
    저 맏며느리인데 완전 열받네요.

  • 7. ....
    '19.7.21 7:22 PM (221.157.xxx.127)

    친구부모님 찾아뵐 쑤 있으나 그건 어른들 따로살때 얘기죠 형집에 사는건데 동생네 친구까지 왜가요 거길 ..

  • 8. ...
    '19.7.21 7:22 PM (119.64.xxx.182)

    외삼촌 친구가 늘 할머니께 인사한다고 들렀었는데 할머니가 정말 좋아했어요. 인사하고 담소나누고 가는거면 오케이고 형님이나 형수님이 수발들어야하는거면 아니겠죠.

  • 9.
    '19.7.21 7:40 PM (121.167.xxx.120)

    어머니를 자기집에 모시고 가서 친구 만나거나 밖에서 외식하며 만나야 하지요
    어머니 모실때 형네 부부도 같이 외식 하면 더 좋고요
    친구가 형이나 형수집에 선물 사가거나 봉투라도 갖다 주면 좋은데 빈손으로 다니나 봐요
    친구나 둘째 아들이나 둘째 여느리나 셋다 얼굴이 두껍네요
    망신인줄도 모르고 남에게 얘기 하는것 보니 모지리 같아요
    싫다고 친구 데리고 오지 말라는데 꾸역꾸역 데리고 가는게정상인은 아니예요
    셩부부 무시하는거네요

  • 10. ...
    '19.7.21 8:39 PM (125.177.xxx.43)

    모시는 그 집에서 싫어하면
    오지 말라고 해야죠

  • 11. ..
    '19.7.21 8:47 PM (119.69.xxx.115)

    내집이면 몰라도 ....

  • 12. ..
    '19.7.21 8:58 PM (223.62.xxx.189) - 삭제된댓글

    어른 모실때 가장 부담스러운게 바로 그 어른을 뵈러오는 손님들입니다. 친정 옆에 사는데 처음엔 친척들 올때마다 저를 불러대서 나중에 막 화냈더니 안부르세요. 같은 집에 살았다면 저는 못살았을거 같아요.

    시동생 부부도 부담스러운데 그 친구까지 매번~~생각만해도 싫으네요.

  • 13. 그정도머리는..
    '19.7.21 9:02 PM (104.195.xxx.46)

    모시는집에 어른 찾아뵙는다고 인가사면 어른이야 좋죠. 본인보겠다고 온 사람들 얼마나 반갑겠어요.
    그치만 그사람들 대접하는거 다 모시는사람 차지(그것도 주로 여자) 인데 누가 그거 좋아하나요?
    와서 얼굴이 핼쓱하니 어쩌네 입으로만 조잘거리고 주는 과일 차 홀랑먹고 시모는 또 밥먹고가라 붙잡을테고(본인이 대접할것도 아니면서?) 대충 이런 그림 안그려져요?
    누가 노부모 모시면 한번이라도 밖으로 모시세요. 깔끔해서 둘째집은 안갈란다 이런 시모성정이면 더더욱 안봐도 비디오. 집으로 안오면 안만난다하시면 친구고 뭐고간에 안데려가는게 맞아요.
    지들 들락거리는것도 모자라 지친구까지 대동하고 가는 차남..그러고도 지들 잘났다고 큰집만 욕하는 부부 아주 쌍으로 평소에 어쩔지 눈에 훤합니다.
    시모가 큰아들네 아니면 안간다 이런집 차남부부 아주 속편하게 지랄들 하더군요. 어짜피 난 모시고싶은데 어머니가 안가려는데 어쩌냐 이핑계면 다 되거든요.

  • 14. 그친구는
    '19.7.22 12:04 AM (107.242.xxx.42) - 삭제된댓글

    본인 본가에는 안 가나요?
    이상하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4048 서울대병원 잘 아시는분.. 6 ... 2019/07/22 1,897
954047 인생의 결승점은 어디일까요? 8 2019/07/22 2,947
954046 인간이 덜된 제가 평생이 괴롭네요 ㅠ 5 .. 2019/07/22 3,365
954045 마이너스에서 벗어나고싶어요 19 경제 2019/07/22 6,325
954044 취소불가한 호텔예약건..고민돼요 15 ㅇㅇ 2019/07/22 4,238
954043 지금 제옆 할머니...글 수정합니다. 33 ... 2019/07/22 7,875
954042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7/22 1,098
954041 보이차..어디서 구입해서 드시나요 2 효리네민박 2019/07/22 1,742
954040 내신 바닥인 고2 외국 대학 보내려면 어디서 알아봐야 하나요? 30 ㅜㅜ 2019/07/22 4,333
954039 일본수출규제에 대한 북한뉴스 속이 시원~~ 4 스트레스 해.. 2019/07/22 1,913
954038 중딩때까지는 성실했는데 고딩 되면서 불성실해진 아이 6 성실 2019/07/22 1,879
954037 46세 잇몸돌출형인데 정말 치이교정하면 안될까요?ㅠㅠ 19 ㅇㅇ 2019/07/22 4,291
954036 발작하듯 우는 아이 (3돌 넘었어요) 13 여름 2019/07/22 2,837
954035 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3 법륜스님 2019/07/22 1,709
954034 자한당 추경안에 동의하라고 검색어 씁시다. 2 국민을 우습.. 2019/07/22 619
954033 저질체력이다가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신 분 계신가요 7 2019/07/22 3,114
954032 라이온킹 조조할인 7000원으로 보고왔는데.. 3 아기날라 2019/07/22 4,481
954031 남편이 퇴직인데... 무척 심난하네요 5 퇴직. 퇴직.. 2019/07/22 7,861
954030 예전 다견(2마리)싸운다고 글 올렸던 견주입니다. 5 백수지만 지.. 2019/07/22 1,854
954029 심상정 "與 경제무능·실패..野 경제공포 마케팅에도 맞.. 41 뉴스 2019/07/22 3,761
954028 젊은부부가 강남에 자가로 사는거보면 22 .... 2019/07/22 15,459
954027 친정엄마가 하는 음식 먹으면 왜 아플까요? 36 ... 2019/07/22 7,402
954026 20일, 아베규탄 촛불집회 17 잘알아보자 2019/07/22 1,119
954025 예민한 사람에게 종교는 도움이 되나요? 16 화초엄니 2019/07/22 2,192
954024 베이비시터 구하려는데.. 1 ... 2019/07/22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