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견 두마리.. 초등5,6학년 얼라들
남편은 바빠서 휴가가 있을지 말지도 모르겠고
긴긴 방학동안 개들이랑 애들데리고 잠깐이라도 어딜 가긴 가야할텐데
개들은 둘다 코카스파니엘.. 성격 별나 (너무 들이대고 호기심부리고 고양이 쫓고 해서)
병원에 오는 다른 아이들 힘들어한다고
동네 병원에서도 안맡아줍니다 ㅠㅠ
아이들은 어딜 못가니 답답해 죽으려하구.. 개를 두마리나 들인것을 방학마다 후회중이에요 ㅠㅠ
우리 멍멍이들 건강히 오래살았으면 하고.. 너무너무 사랑하긴해요 ..
그것과 별개로 ㅠㅠ 해외여행 가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하고 누가 비행기탄다하면 막 서글퍼지구요
참... 여름이 너무 기네요..
애견단독펜션 진짜 많아요.
수영장 딸린곳도 많고요.
저도 우리 멍이 키우고 해외여행 단 한번도 안갔어요.
9살이예요.
우리 멍이 두곤 절대 어디 못가겠어요.
견주가 분리불안이라.ㅋㅋㅋㅋㅋㅋ
애들이랑 멍이 다 데리고
단독펜션에 가서 신나게 놀다 오세요~~~~^^
비싸도 애견펜션 가야죠
계곡 있는 곳이면 더좋고
아.. 맞아요.. 애견 단독펜션.. 해마다 한번씩은 가는데
제가 혼자 애 둘에 개 둘데리고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요 ㅠㅠ
남편 휴가가 운좋게 나오면 후다닥 다녀옵니다..
그렇게 가면 자리 있는곳에 아무데라도 가느라 막 깨끗하지도 않은데
1박에 50만원씩 주고 ㅠㅠ
개들이 얌전하기라도 하면 제가 다 데리고 가겠는데
풀어놓지도 못하는 애들이라....
다른 개들이 너무 버거워해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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