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안치는 피아놀 처분하셨나요?
어쩌다 쳐봤자 일년에 한두번인 피아노를 팔려고 마음먹었는데 왜 실행에 안 옮겨질까요? 집이 넓다면야 어느 구석에든 박아놓으면 고민도 안되겠지만...
생각해보면 요즘 공동주택에서 피아노치는 것도 자유롭진 않고 그래서 기존의 피아노처분하고 아이가 원할 때 디지털로 하나 들이고 싶은데 이상하게 피아노사가라고 전화가 안들어지네요.
그리고 막상 어디에 팔아야할 지도 모르겠구요.
친구는 팔아버렸는데 막상 너무 헐값을 받아서 허무해하더라구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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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뭐라고....
하아...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9-07-20 13:31:59
IP : 39.118.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소란
'19.7.20 1:34 PM (121.177.xxx.208)저도 그래요~
이제 피아노 칠 애들도 없는데 처분이 선듯 내키질 않네요.2. ......
'19.7.20 1:35 PM (125.185.xxx.24)20년 넘은것 이사오면서 중고피아노사에 30만원 받고 팔았어요
3. 그냥 헐값에
'19.7.20 1:36 PM (39.7.xxx.45)요즘 대부분 공동주택 생활이라서
피아노를 사는 집이 없다더라고요.
전공할 바가 아닌 바에야 디지털로 가는거죠.
전 마지막 남은 업라이트를 길거리에 '피아노 ~ 중고가전 삽니다 ~' 스피커 하는 아자씨를 불러서 걍 십만원에 치워버렸어요.
이제 디지털 한 대만 남었어요.4. 아깝지만
'19.7.20 1:38 PM (59.86.xxx.112)2년 사용한 12년된 피아노 60만원에 업자에게 팔았어요.
동네 커뮤니티에 올렸더니 진상들만 연락해 사람 지치게 만들더라고요.
중고나라에 올리니 업자가 모델명만 확인하고 바로 가져갔어요.
오히려 일처리 깔끔하니 속이 다 시원해요.5. 저도요 ㅋㅋ
'19.7.20 1:50 PM (219.252.xxx.69)25년된 피아노 있습니다 ㅎㅎ
6. 호러
'19.7.20 2:05 PM (112.154.xxx.180)저도 중고나라에 팔았어요
7. 전
'19.7.20 2:39 PM (122.42.xxx.24)37년된 영창 피아노 있습니다.
추억이 담아있어서 절대 못팔아요..ㅠㅠㅠ지금도 가끔은 치는데 아이가 피아노를 안배워서 물려주지도 못할듯8. 아..
'19.7.20 3:14 PM (39.118.xxx.193)그렇군요. 저는 인터넷에서 번호 찾아보려고 햤는데 중고나라에 올리는게 더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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