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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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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공부 안시키려는 분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9-07-20 12:42:00
앞으로 인구도 줄고
십몇년 아둥바둥해도 의대 들어갈까 말까에
들어가더라도 그냥그런 인생
다른 전공은 말할것도 없고...
학벌을 위한 교육은 전혀 안시키는 분 혹시 계신가요?
외국어와 다양한 경험 위주로 교육시키고요.
IP : 121.133.xxx.1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20 12:50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공부를 안하고 못하니 포기하는거지
    공부안시키든 부모는 대한민국에 없을것 같아요

  • 2. ..
    '19.7.20 12:51 PM (220.123.xxx.99)

    의대못갈바엔 안시킨다?
    다른 전공은 공부도 아니에요?

  • 3. ㅇㅇ
    '19.7.20 1:00 PM (121.133.xxx.142)

    의대 못가서 공부 안시킨다가 아니라
    그렇게 제일 들어가기 힘들고 어렵다는 의대를 나와도
    의사 별볼일 없다고 하는 세상에...
    아둥바둥 시키는게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요

  • 4. 저요
    '19.7.20 1:01 PM (211.36.xxx.155)

    사교육 한개도 없어요. 학습지도 안했음. 학교는 한달씩 빠지면서 놀러다녀요. 애들 중딩고딩.

  • 5. ——
    '19.7.20 1:14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차라리 원글님식 교육이 맞는것 같아요.
    스펙세우는데 익숙해져서 상위스펙에도 못들면서 나 스펙 자기 스펙 생각하느라 줄세우고 행복한 인생 못사는 대부분 한국사람들 생각하면요. 자기 삶 자기 인생만 제대로 찾아도 나들보다 훨씬 행복하고 진취적으로 살수있을듯

  • 6.
    '19.7.20 1:16 PM (210.99.xxx.244)

    첫댓글 공감 안시키는게 아니라 못하니 못시킨다어 극공감

  • 7. ,.
    '19.7.20 1:20 PM (221.159.xxx.134)

    저도 사교육 하나도 시켜본적 없어요.
    얼집 다닐때도 추가로 돈 내서 한적 없구요.
    애가 3살 늦둥이 셋째까지 셋인데 큰애가 중2부터 영어가 좀 힘들다고해서 영수학원 다녀요. 큰애랑 둘째는 이미 공부는 타고나기 힘든듯..그저 건강하고 착실하게 학교 잘 다니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어릴적부터 방목형으로 키웠어요.
    숙제니 준비물이니 공부니 스스로 하게끔 했어요.
    그래도 커서 남들하고 이야기할땐 학교다닐때 공부 못하진 않았구나 무식한티는 안내야하니 학원 보내는거고 공부로 성공하라고 보내는거 아니고요.
    어차피 날놈은 어떻하든 나고 안날놈은 고액과외를 시켜도 소용없다주의라..부모마음이야 솔직히 공부잘하는 자식이 좋다는거야 다 알지만 어쩌나요.사과나무엔 사과가 열리지 배는 안 열리니까요.
    대신 공부보다는 인성!
    성실근면정직열성 그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는 꼭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것만 있음 건강하면 뭘하든 먹고산다 생각하고 뭐..죽음앞에선 다 똑같단 생각도 들고요. 시아버님 병치레후 장례치르고나서 건강하게 죽는게 인생에 최고 복이다 생각들었고..사람 가는건 어찌 갈지 모르니 다들 노후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걸거구요.
    대신 저희는 맨주먹으로 시작해 자수성가한지라 경제적으로나 마음으로도 여유가 있어서 그런건가 생각도 들기도해요. 평범한 가정집이라면 절대 셋은 안낳을거고 사교육은 좀더 시켰을거 같기도해요.

  • 8. 1111
    '19.7.20 1:21 PM (39.120.xxx.132)

    저도 안시키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공부 못하면 자신감부터 바닥내게 만드는 환경이라 아이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중간은 시켜야할거같아요...
    성적을 빌미로 애들 인격을 모독하는 일이 태반이잖아요

  • 9. ㅇㅇ
    '19.7.20 1:22 PM (121.133.xxx.142)

    아이가 아직 유아이고
    공부 못해서 안시킨다는 아니에요.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가 줄세우기에 익숙한
    한국식 사고방식이라 생각하고
    아이가 좀더 진취적으로, 틀에 박힌 사고방식만 갖고
    자라기 않길 바라는데 한국에서는 좀 힘들까 싶네요.
    부모 경제력은 충분히 여유 있습니다

  • 10. ...
    '19.7.20 1:35 PM (1.252.xxx.101)

    공부시키고 안시키고를 떠나서 초등부터 고등부터 12년간 학교를 다니며
    공부를 하는데 학교공부를 성실해야하는 것은 기본인거 같아요.
    학교공부에 흥미를 잃으면 그많은 시간들이 얼마나 지루하고 힘들까싶어요
    그리고 초중등교육과정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내용을 배우는
    의무교육이기도 하구요.

  • 11.
    '19.7.20 2:13 PM (115.143.xxx.140)

    스무살짜리가 사람대접 받으면서 인생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은것 같아요.

  • 12.
    '19.7.20 2:29 PM (125.191.xxx.148)

    저는 창의력이란게 단순히 놀기에서 배우는것보단
    인문학적인 소양 , 수학과학 어느정도 배워야 활용이 된다고 봐요..
    무조건 일등위주의 암기수업은 정말 별로이고요..
    공교육이 그런 건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하는게 맞는거 같고요..

    대학을 목표로..
    지금의 중고등.. 암기만 하는 아이들이 어쩌면 제일 불행해 질수도 있다고..
    워낙 4차산업이 엄청 빠른데,, 교육이 못따라간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 세대는 날때부터 스마트폰이며 cctv가 주변에 많고.. 워낙 그룹수업도 많고 내신 강화되는 시점에..
    인성 정말 중요하다고 봅니다..

  • 13. 창의성이란
    '19.7.20 5:42 PM (117.111.xxx.31)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창의성의 대명사인 스티브잡스 조차도 창의성은 기존의 점들을 연결하는것에서 나온다고 했어요 여기서 기존의 점들이란 그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의미합니다 물론 잡스의 기존지식은 사람들관심사마다 다르긴하지만요 창의성과 응용력은 지식을 기반으로 나오는것이란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이 지식을 처음 습득할수있는 방법이 암기입니다 왜 무조건 암기가 나쁘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암기는 기초적인 지식을 쌓는 방법중의 하나이고 솔직히 지긍 우리나라는 대학교육이 더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문적인 내용을 더 심도있게 공부하고 본인들관심사를 더 성숙하게 찾을수 있는 시기인데전부 취업에만 매달리고 있잖아요

  • 14. 흐음
    '19.7.20 9:02 PM (110.70.xxx.248)

    저 40대 후반입니다. 나이가 있다보니 동창들부터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까지 아주 다양하게 사는 모습들 보게 되죠.
    제 나이대 사람들도 학력고사 치열하게 보고 좋은 대학 가려고 애쓰고 산 세대라, 공부 잘했던 사람 못했던 사람 다 있었고, 많이들 알고 계신것처럼 행복은 성적순은 아니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만나 사귈때 '평범하게 공부 열심히 해서 왠만한 대학 나온' 사람들이 편하고, 말도 잘 통하고 사귐이 오래 지속되더라구요.
    다른 요인들도 여러가지겠지만, 빈부 차이는 어느정도 있어도 대체적으로 내가 산 방식과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려지지
    공부따윈 안했으나 다른것으로 대박나서 부자가 되었다든가, 부모가 갑자기 땅이 재개발 되서 큰돈을 물려줬다든가 하는 사람들 등등과는 소통도 안되고 친해지지도 않아요.(물론 그 사람들도 제가 친구로 매력적이진 않겠지만..^^)
    의사 친구들도 많고, 연구원. 공무원, 교사, 일반 직장인(대체적으로 모범생이었던) 친구들과는 빈부의 차(의외로 안정적인 직장인이어도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재산상태는 진짜 다양)에 상관없이 쭉 잘 지내지는데, 다른길을 걸어왔던 사람들과는 만나기도 많이 만나봤지만 사귐이 이어지지 않아요.
    여자들은 환경에 빨리 적응해서 그런지 자기가 속한 사회속에서 재빨리 모습을 변화시키고 잘 스며드는 경우도 많이 봤지만, 남자들은 자기 주장? 소신? 그런거 절대 굽히지 않아서, 대화하기 피곤...사람들이 슬슬 피하는거 본인만 못느끼고...
    길게 중언부언 이야기 한 이유가...사람들하고 잘 어울려 지내려면,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대부분 가는 방식 어느정도 따르는게 좋다고 말하고 싶어서에요.
    다른 방식의 교육받는 외국에 사는것이 아니고, 한국에 산다면 남들하는 것처럼 치열하게 입시치루고, 미친듯한 경쟁도 같이 해야 학교를 떠나서도 동질감을 느끼고 어울려 살거 같아, 잘하든 못하든 제 자식 교육은 힘닿는데까지 열심히 시킵니다. (사교육이 성행하는 나라에 사니, 사교육도 남만큼 열심히 시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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