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의 주차요원분이 너무 괜찮으시더라고요.
웃으시면 더 선한 얼굴이고요.
주차타워에 차 넣고 빼고하는 주차 안내해 주실 때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딱 적당하게 친절하면서 성의를 다하는 게 직접적으로 느껴져요.
차 출발할 때 구십도로 인사하시는데, 저 이런 거 좀 불편해 하는데 이 분은 진심으로 인사하시는 게 와닿아서 기분 좋게 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승차하기 전에 저도 미리 깎듯이 인사드리고 타게 됩니다.
직업에 귀천은 없겠지만...
내가 이런 일 할 사람 아니야같은 마인드로 굉장히 거들먹거리면서 불친절한 사람들 마주칠 때도 있는데요.
이 분은 정말 이런 일 하시기에는 아까운 분이구나 생각들더라고요.
뵐 때마다 배우는 점이 많습니다.
1. 음
'19.7.20 8:50 AM (119.207.xxx.161)그 일을 하는 이유가 있을거예요
남이 모르는..
다른일 하다가 나이들어
쉬엄쉬엄 소일 거리 하는걸수도..
아님 건물주일수도2. 으...
'19.7.20 8:56 AM (116.127.xxx.146)꼭 음님처럼
저런식으로 분석을 해야 속이 편할까...........아.....3. 윗분
'19.7.20 8:58 AM (223.33.xxx.111)공감
그냥 주차요원분 멋지다 하면 되는데
꼭 소일거리...건물주...
생계형도 저런분 많아요4. 원글이
'19.7.20 8:58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앗, 건물주...그럴 지도요. ㅎㅎ
그 건물이 대기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중견기업이 통으로 임대한 것 같은데요.
예전에는 강남에도 동명의 백화점도 있고 그랬는데 외환위기 때부터 그랬는지 아무튼 쇠퇴일로를 걷는 곳이거든요.
혹시 회장님이실 수도. ㅎㅎ5. ㅇ
'19.7.20 9:08 AM (110.70.xxx.2) - 삭제된댓글몇년전 대기업 임원으로 정년퇴직 하신 분이
레스토랑에서 서빙하시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
있었잖아요
비슷한 경우 아닐까요?
돈 까먹으면서 남은 여생 보내느니 활동하고 돈도 벌고
아주 긍정적으로 보이는데요6. 왜???
'19.7.20 9:2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돈 많은 사람이 인격적으로 훌륭하고 직업에 프로패셔널할거라고 생각하죠?????
저 주차요원분은 가난하면 저런 직업정신이 안나오나요???7. 그런분이
'19.7.20 9:31 AM (121.137.xxx.231)진짜 인생을 멋지게 사시는 분 같아요.
어떤 일을 하건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하는 모습이요
원글님 글만 읽어도 그분 느낌이 그러지네요.^^8. 아이사완
'19.7.20 9:43 AM (175.209.xxx.48)자본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데
우리 스스로가 익숙해져서.9. 음
'19.7.20 9:45 AM (1.248.xxx.113)저도 비슷한 생각한 일이 있어요.
초등 하교시 교통도우미하는 어르신들 있잖아요.
형광 조끼입고 하교시간에 학교주변 신호등 건널목에 포진해 계시는데요.
어르신들이 마지못해 하시는 듯한, 아이들이 건너면 좀 보호하는 체스쳐라든가 차 통제하는 그런게 전혀 없어요.
어르신들 소일거리하시고 용돈 버시는 사업일텐데, 손자 대하듯 좀 성의있게 봉사하시면 좋을덴데 아쉽더라구요. 제대로하시면 좀 멋져보일텐데 그 반대였어요10. ...
'19.7.20 9:57 AM (1.231.xxx.157)남편 친구 해외 유학파인데 병원 주차요원해요
퇴직하고 노느니...11. 원글님은
'19.7.20 4:04 PM (61.73.xxx.98)잘 나가다가 글이....
이 분은 이런 일 하시기에 아까운 분이구나
그럼 이런 일은 어던 사람이 해야 하나요?12. 원글이
'19.7.20 4:39 PM (180.224.xxx.210)여기서 핵심은...
그 분이 그 일만 하시기에는 아까운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겁니다.
그런 일은 어떤 사람들이 해야 하는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모르겠으나...
그 분은 가진 장점의 반도 발휘 못하고 사시는 듯 보였거든요.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는지...ㅎㅎ
만약 제가 한 기업의 운영자 정도 된다면 그 분이 가지신 재능이 더 크게 발휘될 곳으로 바로 모시고 싶다는 생각조차 들었거든요.
아, 그 분이 현재 삶에 만족하신다면 그건 그것대로 충분히 존중하고, 그 분이 고사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요. ㅎㅎ13. ㅎㅎ
'19.7.21 11:11 AM (115.93.xxx.110)근데요 이 일만 하기에 아까운 분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반대로 너같은게 어떻게 거기에 있니? 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인가봅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52377 | 일본 사람들 무섭다는 영상 8 | 우아 | 2019/07/20 | 2,737 |
| 952376 | 자신을 방치하는것과 자신을 사랑하는것 3 | ... | 2019/07/20 | 1,604 |
| 952375 | 지금 어떤 일에 지치세요? 24 | 쑥쑥 | 2019/07/20 | 4,695 |
| 952374 | 칼슘 좀 추천 해 주세요~ 2 | 칼슘 | 2019/07/20 | 958 |
| 952373 | 고랭지배추가 더 맛있나요? 4 | 쌀이랑 | 2019/07/20 | 1,197 |
| 952372 | 여고괴담2 보신 분 계세요? 어제 민규동 감독과의 대화 행사 갔.. 4 | 영화 | 2019/07/20 | 866 |
| 952371 | '프듀X' 제작진, 투표 조작 논란 피드백 없음.txt 3 | ... | 2019/07/20 | 1,800 |
| 952370 | 명란 장조림 하는법 알려주셔요 1 | 혹시 | 2019/07/20 | 1,218 |
| 952369 | 왕언니 유투브 보니까... 13 | 너튜브 | 2019/07/20 | 11,564 |
| 952368 | 컴앞 대기중 중학생정도 아동 유명 옷 사이트였는데 갑자기 생각이.. 3 | 수수해 | 2019/07/20 | 1,046 |
| 952367 | 요즘 수영강습때 어떤 수영복 입나요? 2 | ... | 2019/07/20 | 1,857 |
| 952366 | 서대문 영천시장질문 4 | 영천장 | 2019/07/20 | 1,667 |
| 952365 | 사주나 관상 볼까요? 15 | ? | 2019/07/20 | 5,509 |
| 952364 | 중3딸 4 | 우울 | 2019/07/20 | 1,479 |
| 952363 | 혈압관리 동네 병원으로 다니세요? 13 | 혈압약 | 2019/07/20 | 3,218 |
| 952362 | 고노다로의 조꼬마떼 영상 직접 보니 진심 열받네요 3 | .. | 2019/07/20 | 1,208 |
| 952361 | 중부지방 빼는데 직빵인게 뭔가요? 6 | 지방 | 2019/07/20 | 3,116 |
| 952360 | 하위권 고딩 2학년의 입시 상담 4 | 음 | 2019/07/20 | 1,654 |
| 952359 | 제이쓴은 외국에서 대학나왓나요? 6 | Asdl | 2019/07/20 | 8,706 |
| 952358 | 유시민 日제품 불매운동, 자연스럽고 합헌적..아베는 갑질사장 11 | ... | 2019/07/20 | 2,453 |
| 952357 | 방탄팬 여러분 6 | ... | 2019/07/20 | 1,793 |
| 952356 | 고등아이성향 안변하겠죠? 4 | 살림 | 2019/07/20 | 1,516 |
| 952355 | 천안 사시는분들 여쭙습니다. 4 | 천안 사시는.. | 2019/07/20 | 1,521 |
| 952354 | 저는 이제 카톡 프사도 잘 못보겠어요 6 | ㅇㅇㅇ | 2019/07/20 | 5,081 |
| 952353 | 일본에서 오래 살았어요/미시USA펌 26 | 필독요 | 2019/07/20 | 8,6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