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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처음 자랑해봅니다

자랑스러운 딸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9-07-19 09:37:39
82쿡 오래된 회원이지만 맨날 눈팅만 하면서 좋은 글 읽고 있지만
글은 처음 올려요. (소심하게 댓글은 달기도 했지만)
어제 올해 대학들어간 딸이 첫알바비를 받아서 알바비의 10%를 엄마인 저한테 쾌척을 했어요! 거금 6만원을요^^
꼭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신신당부 했지만 그 소중한 6만원을 그렇게 써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 쓸까 고민했지요.
생각끝에 82쿡에 자랑하고 자랑후원금으로 일부 쓰고
시어머님 빤쮸 하나 사는데 일부쓰고 (손녀가 첫 알바비로 샀다하면 좋아하실거 같고)
일부는 김씨돌 후원회에 딸이름으로 후원할까 합니다^^
얼마전 여기 게시판에서 보고 소액이지만 후원했는데 이번엔 딸 이름으로 한번더~
기분 좋네요^^ 맛있는거 사먹는것보다 훨씬 기분이 좋아요
6만원 작은 돈이지만 딸 덕분에 이렇게 나눌수 있어서 좋고 또 덤으로 마음이 행복해지니 이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일 많이 생기길 바랄게요~

IP : 110.70.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딸
    '19.7.19 9:39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착한엄마....화이팅

  • 2. 멋진 원글님
    '19.7.19 9:40 AM (222.109.xxx.61)

    착한 따님 전도 양양하길 판안하길 기원합니다.

  • 3. ㅇㅇ
    '19.7.19 9:41 AM (1.240.xxx.193)

    현명하고 멋진엄마

  • 4. 코큿찡
    '19.7.19 9:48 AM (112.146.xxx.125)

    다 베푸셨네요.

  • 5. 가을여행
    '19.7.19 10:01 AM (220.93.xxx.202) - 삭제된댓글

    울딸도 올해 대학 들어갔는데 방학동안 여행 엄청 다니더라구요,
    남해, 제주도, 경주 등등,,
    근데 꽤 경비가 들텐데 제게 돈 좀 달란 말을 일체 안해요,
    물어보니 용돈이며 어른들께 받은 돈들 다 미리 떼서 모아뒀다는군요,
    알바도 안하고 놀러다니면서 엄마한테 손벌리는건 양심없지,,그러네요,,기특

  • 6. 찡하다
    '19.7.19 10:13 AM (14.39.xxx.23)

    이쁜딸^^

  • 7. 감사~
    '19.7.19 10:24 AM (110.70.xxx.111)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해요! 칭찬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날아갈것 같아요.ㅋ

  • 8.
    '19.7.19 10:56 A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좋은 엄마에 착한딸!
    제 며느리면 너무 좋겠네요

  • 9. 이렇게
    '19.7.19 11:47 AM (218.154.xxx.188)

    개념있고 훌륭한 엄마와 착한 딸..
    모전여전입니다.

  • 10. happ
    '19.7.19 2:54 PM (121.160.xxx.119)

    어머 그 어머니의 그 따님~^-^
    82이모들이 이뻐라 한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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