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귀한 자식일수록 강하게 키워라

자식 조회수 : 5,778
작성일 : 2019-07-17 11:04:08
자기자식이 귀하지 않은 부모가 어딨겠어요?
귀한 물건은 닳을까봐 아끼며 소중히 다루는데
자식은 어떻게 키우는게 강하게 키우는건지 감이 안오네요.


IP : 223.38.xxx.1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7.17 11:07 AM (168.126.xxx.196)

    우리집은 아이들이 20대 중후반인데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 일 중 하나가 대입 후 2년간은 알바를 하게 한 점입니다. 용돈을 넉넉히 줄 수 있는 형편이긴 한데 아이들에 제가 하고 싶은 것에 쓸 돈을 모은다고 하길래 그냥 두고 보았는데 결과적으로 좋았습니다.
    돈 버는 일의 어려움도 알고 입장을 바꿔 볼 줄도 알고 세상에 벼라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도 경험하여 알바 이전과 이후가 많이 달라요.

  • 2. ——
    '19.7.17 11:11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너무 끼고돌고 자립성 자주성 없애주고 욕구 다 채워주는거죠.

    욕구결핍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디 않고 이루려는 의욕도 없어져요. 이기적이되고 내 욕망 가로막는건 모든 화나고 현오하게 되구요.
    부모가 문제 해결해주면 자기가 해결 못하게되요
    부모품이 너무 편하면 자립하지 않고 자기가 세상에서 입지를 세우지 못해요
    요즘 10대 20대 대부분의 모습입니다.

  • 3. 강하게
    '19.7.17 11:11 AM (59.13.xxx.42)

    강하게 키우는 거 어렵지만 그래야 할 거 같아요
    사는 게 정말 현명하고 강해야 버티는 거 같아요

  • 4. 아이러니
    '19.7.17 11:12 AM (122.31.xxx.198) - 삭제된댓글

    주변보니 자식한테 막하고 거칠게 키우는 사람들이 저 말을 꼭 인용하더라고요

  • 5. 맞는 말씀
    '19.7.17 11:24 AM (121.154.xxx.40)

    백번 동감 합니다
    억지로 밥 떠먹이듯이 키우면 부모 고마운줄 몰라요

  • 6. ㅠㅠ
    '19.7.17 11:33 AM (49.172.xxx.114)

    상황에 맞게.. 아이에 맞게..

  • 7. 관심
    '19.7.17 11:38 AM (211.244.xxx.184)

    진심 저는 강하게 자랐어요
    너무 일찍 자립심 키우며 뭐든 알아서 다 해내야 했거든요
    부모님은 오빠에게만 지극정성
    나머지 형제들 완전방치
    초1부터 준비물 혼자 다 챙기고 과제 시험 문제집 이런거 누구하나 도움 안줘서 오빠 쓰던거 지우개로 지워가며 제가 했어요
    학습지 오빠는 한번도 안푸는데 집으로 꼬박꼬박 배달와서 제가 풀었네요 오빠는 내가 푼걸 본인이 푼것처럼 했고
    중고등때는 뭐 말할 필요도 없죠
    뭐든 혼자서 다 왔기에 새벽까지 독서실서 공부해도 누구하나 관심 없어 여자혼자 새벽 주택가 걸어 집에 가느라 미친듯이 뛰고
    밤샘하고 공부하다 혹여 학교 못갈까 몇번이나 잠시 눈붙이며 깨다 자다..엄마가 깨워주는데 어릴때부터 내일은 내가 한다는 생각에 누구에게 부탁을 못해요
    강하게 큰다는데 어떤건지 모르나 새벽 5시에기상에 출근준비해 2시간 넘는 출퇴근 하던 젊은날
    보통의 부모는 자식 안쓰러워 영양제라도 사주죠
    우리 부모님은 제월급만 홀라당 가져가셨어요
    그때 힘들어 그랬나 겨우 40중반인데 체력 기력이 없어 병원에서 조차 운동 하지말래요 걸레같은것도 힘들여 짜지 말라하고요

    대학때는 알바하고 장학금 못받으면 학비 걱정으로 대학못다닐 지경였어요 그때 다만 얼마라도 부모님이 학비 용돈이라도 조금 주셨음 내인생 좀 달라졌을거라 생각해요
    시험기간에도 알바하느라 공부하고 싶은데 일해야 해서 화장실서 많이 울었어요
    그런데도 단한번도 부모님께 학비이야기는 하지 못했고 오히려 알바해 번돈 가져가셨습니다
    제 두동생들은 그냥 고등이후 손놓고 대학도 못갔어요
    저만 끝까지 이악물고 저렇게라도 살았구요
    그렇게 온갖 혜택 받으며 공부한 오빠는 시간이 되도 알바는 커녕 수영장 다닌다고 집에서 돈받아 썼구요
    그돈이 제가 알바해서 번돈 부모님이 가져간거.

    노후는 그런 큰아들이 당연 책임져야 한다 생각했는데
    오빠 힘들어지니 다른자식은 자식 아니냐며 생각비 각출해서 달라는데 기막혀서 안보고 살아요

  • 8. 케바케
    '19.7.17 11:41 AM (115.136.xxx.47)

    강하게 라는 말이 방치나 학대가 아닌데 그렇게 많이 해요
    그렇게 큰 자식 부모 안보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알거든요. 그게 애정에서 우러나와서 그랬는지 귀찮아서 빨리 떼내버린 건지 자식이 더 잘알아요

  • 9. ㅍㅍ
    '19.7.17 11:42 AM (14.38.xxx.159)

    에구.. 윗님
    제 자식이라면 엄청 토탁여 줬을텐데
    제가 그런걸 잘하는데
    울 딸은 받아버릇만 해서
    부모 고마운 줄 모르더라구요.
    어제도 방청소 안해줬다고 흐규...

  • 10. ㅁㅁㅁㅁ
    '19.7.17 11:44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윗님 경우는 차별받으며 인간적으로 급을 나눠 무시당하기며 크신거고 그래서 울화가 있는거고요...
    그거랑 강하게 키우는건 달라요.
    강하게 키우는건 아이를 무시하고 같은 형제나 다른 아이보다 못하다라고 주입해서 울화를 만들르라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강하게 키우라는건
    니가 내가 보호해주고 다 들어주고 내가 귀찮은거 처리해줘서 나보다 나은 존재고 특권있다 착각하게 하거나 또는 그 반대가 아니라,

    너도 부모만큼 동등한 인격체고, 결정도 생각도 니가 하도록 습관을 만들어주고. 원하는게 있으면 들어주는게 아니라 그걸 얻을만큼 노력을 하거나 원하는걸 다 들어줄수 없다는걸 알려주고 자기 힘으로 세상 헤쳐나가고 세상 실상을 미리 깨닿게하고 자기의 존재가 새상에서 어떤 의미이고 어떤 힘을 가진 존재고 무럴 할수있는지를 본인 스스로 깨닿게 하란거에요.

    애들 방치 방임 정신적 학대하란 소리가 아니라.
    죄송한데 윗분 같은 경우가 애한태 잔대로 해서 과하게 사랑해줘서 애들을 망치더라구요...

  • 11. ㅁㅁㅁㅁ
    '19.7.17 11:47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요즘엔 부모가 그냥 내 하인하녀, 통장인줄 알고 스펙만 키우며 살다보니 대학에서 사회에서 뭘 해야하고 뭐가 목표인디 모르고 열심히 해도 사회가 보상 안해주니 그냥 안하겠다 돈애노라 왜 내가 뭘 해야해 그런 바인드인 젊은 애들이 엄청 많아요.

    독립적으로 잘 키운 애들만 그런 생각 안하고 자기자리 잘 찾고 알아서 잘 살고있고요... 위에 애들은 욕구불만만 많이 생기고 혐오에 차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거죠 결국 부모보상심리땜에 애들만 불쌍

  • 12. 관심
    '19.7.17 11:50 AM (211.244.xxx.184)

    윗님 말이라도 감사해요
    그래서인지 전 어린아이들에게 강하고 무섭게 하는 어른들보면 너무 싫어요
    얼마나 어린가슴에 상처가 될까 싶어서요
    커서도 누군가 작은도움을 주면 쉽게 못받아요
    그냥 모든걸 내가 해야된다는 생각에 박혀서요
    지금 중고등 아들둘 키우는데 아이들에게조차 심부름 자잘한거 내일이나 집안일은 못시키겠어요
    남편에게도요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혼자서 힘들어하지 말고 힘들땐 도와달라 하라고 말안하면 모른다고..
    근데 살아온 환경이 그러니 쉽게 못바꿔요
    자식이나 아이들은 사랑이고 관심입니다
    본인 할일을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 기본예의범절 생활습관 잘지키는거 그모든건 부모가 사랑관심 주며 알려주는겁니다

  • 13. ——
    '19.7.17 11:55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애를 강하게 키우라는게 무섭게 하고 윽박지르란 이야기가 아니에요;;;;

    아이들이 무섭게 하는 선생님 말을 잘 들을거 같아요
    다 챙겨주고 아이들에게 종종거리고 아이들 맘 다칠까봐 잘해주는 선생님 말 들을것 같아요?

    둘다 아니에요. 둘다 욕해요.

    그냥 자기 할일 잘하고 약점 안보이고 모범되고 원리원칙 지키고 자기애게 너무 의지하지 않게 하지만 필요할땐 있어주고 의지되주지만 거리도 지키고 불필요한 말 행동 군더더기 없고, 대신 내가 잘못하면 온전히 아이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그런 사람 말을 들어요.

    직장상사나 부모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거리를 가지고 자기 위치를
    각자 지키란 이야기에요.

    윗분 같이 본인이 두려움 있고 컴플렉스 있으면 아이에게도 그런 마음이 똑같이 전이되요. 그건 건강한 관계가 아닙니다

  • 14.
    '19.7.17 11:57 AM (112.165.xxx.120)

    우리 남매들은 사랑 듬뿍 받고 알바도 안하고.. 뭐 곱게곱게 자랐지만........
    다들 대학졸업하고 취업하고 멀쩡하게 잘 살아요..............

  • 15. ...
    '19.7.17 12:05 PM (221.138.xxx.222)

    아이를 강하게 키우는것이 부모로서는 다해주는것 보다 훨씬 힘든 일입니다.
    돈으로 해주고, 사주고, 결정해주는것이 편하고 쉽죠.
    혼자 결정하고, 책임지고, 시행착오도 겪고, 상처도 받고 원하는것을 가지거나 이루는걸 기다리고, 지켜보는 건 사리가 몇개는 생기는 일입니다.
    방치하는거 하고는 아주 다른거죠.
    칭찬과 격려도 해주고 응원도 해주고...
    모든걸 부모가 다 결정하고, 다 사주고, 챙겨주다가 정작 성인이된 아이가 의지력 없고, 책임감 없고, 부모에게 조차 감사한 마음이 없으면 아이를 원망하죠.
    백프로 부모책임입니다.

  • 16. 스스로
    '19.7.17 12:19 PM (180.224.xxx.141)

    자립할수 있게 해주는 말이겠죠
    부모가 해주면 빠를일을 스스로가 하게끔
    의외로 스스로 못하는 아이들 많죠
    봉사도 부모가 찾아서 해주고 수행이니 공부니
    부모도움 받는 아이들 많아요

  • 17. 강하게
    '19.7.17 12:24 PM (211.248.xxx.147)

    강하게가 없이 윽박지르면서가 아니라 혼자 독립할수있는 성인을 만들라는거죠. 이 아이는 내 소유가 아니라 20년후 대학졸업후에 더나보낸다는 생각으로 생존기술? 을 가르치는거죠. 매너 대인관계 시련을 당했을대 극복하는법 독서 삶의 지혜 ...

  • 18. crack83
    '19.7.17 1:53 PM (203.226.xxx.39)

    요즘 외동아이를 기르면서 양육이 너무 힘든거같아 많이 힘들었는데 좋은 댓글 보고 반성하고 다짐하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954 20년지기도 유통기한이 있나봐요 씁쓸하고 속상하네요 9 ... 2019/07/21 5,224
953953 블랙박스가 집을 비추고 있을경우 5 2019/07/21 2,046
953952 옛날 배우 남성훈씨 19 안사 안가 .. 2019/07/21 7,835
953951 분노조절이 안 되어요 16 2019/07/21 4,606
953950 이진 못생겼어요. 118 .. 2019/07/21 30,791
953949 내년 대출이자도 내려갈까요? 4 2019/07/21 1,786
953948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도쿄전력 임원들 근황 5 ... 2019/07/21 1,896
953947 캠핑클럽보는데요? 1 옥주현 2019/07/21 2,561
953946 델루나.. 보고 자꾸 도깨비 생각나는데.. 6 응음 2019/07/21 2,826
953945 친구가 없어요. 동네친구가. 저만 이런거 같아요 12 평생 2019/07/21 6,000
953944 뭘 먹고 알러지가 눈알로 올 수도 있나요? 14 ㅇㅇ 2019/07/21 2,383
953943 동서가 제시한 과외비 48 .. 2019/07/21 10,664
953942 해가 안드는 방에 키울 수 있는 식물이 있을까요? 9 ㅇㅇ 2019/07/21 1,753
953941 오프라인에서 투명브라끈 어디팔까요? 7 2019/07/21 2,702
953940 호텔델루나 이거 뭔가요? 20 .... 2019/07/21 8,196
953939 보통 집 살때 대출을 얼마 까지만큼 받는게 괜찮은가요? 2 .. 2019/07/21 2,015
953938 집에서 염색할껀데 팁좀 주세여 12 집니 2019/07/21 4,006
953937 정신차릴 알바추천 15 고3 2019/07/21 3,280
953936 조선일보 주최 베르나르 뷔페 전... 안 가는데 답이겠죠? 4 싫다 2019/07/21 1,667
953935 일주일 후에 나올 조중동 기사(정확도 주의).jpg 4 ㅇㅇ 2019/07/21 1,608
953934 현대 미술을 보러간 너무 착한 사람들 14 완전 귀여운.. 2019/07/21 4,637
953933 6살 아들 안경 쓰는데요... 5 포로리2 2019/07/21 1,316
953932 대전 야외수영장 어디가 좋을까요? 1 대전 야외수.. 2019/07/21 648
953931 풀 * 원 낫또는 괜잖을까요? 9 낫또 2019/07/21 2,752
953930 브이라인 오른쪽이 부었는데요 1 고관절 2019/07/21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