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 모임에서 상대 말을 듣지 않는 이유
말은 해야 맛일까요? 사실 의미없어도 말을 많이 하고 나면 스트레스 해소가 좀 되는 듯해요.
속상한 일이 있어 예기 했는데 괜히 소심한 사람, 속좁은 사람만 되네요.
대화에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는 이유는 왜일까요?
1. 음
'19.7.17 8:59 AM (223.38.xxx.188)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만 모이는거죠
말없이 잘 들어주는 사람은 그런 모임 안가니까요 ^^
중년들이 다 그렇다...그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구요2. 동의
'19.7.17 9:00 AM (220.116.xxx.210)그런 사람들만 모이는거죠222222222222222
인간관계의 특징이 꼭 비슷한 사람끼리 끌리게 됩니다 ㅎㅎㅎ3. 속상한 얘기를
'19.7.17 9:07 AM (203.236.xxx.18)모임에서 굳이 할건 아니라 생각해요.
모여서 조금이라도 업되는 분위기가 좋죠.
속상하게 해 잘못한 사람인데도 그 속상함을
얘기해버림 그냥 서로 기분만 더 안좋아져요. 사이도
소원해지구요. 상대 기분 좋을때 너 그랬어...하고 장난기있게 언급 살짝 꼬집어주거나해서 풀고 말아야지
인간도 본성대로 가려는 동물이란 사실을 기억해 두는게 좋아요. 모임에서 그동안 쌓인거 다 풀고 싶어하는 욕구 있어요.잘된건 잘된대로 자기자랑하구요. 서로 배려하는 사람들끼리의 모임도 간혹 있기도해요.4. ..
'19.7.17 9:09 AM (125.177.xxx.43)할말 없어서 거의 듣다가 와요
나 힘든거나 자랑거리 다 흠이라5. .....
'19.7.17 9:11 AM (1.227.xxx.251)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할말이 많은데 자꾸 잊어버리니까, 잊어버리기전에 빨리 말하려다보니 서로 자기 말만한다.
들어주며 나이드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러니 공손한 젊은 사람이 잘 들어주면 끝없이 떠들게 되구요6. 공감
'19.7.17 9:19 AM (203.244.xxx.21)유명한 얘기 있잖아요. 할말이 많은데 자꾸 잊어버리니까, 잊어버리기전에 빨리 말하려다보니 서로 자기 말만한다.
들어주며 나이드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그러니 공손한 젊은 사람이 잘 들어주면 끝없이 떠들게 되구요
22222222222222
아 웃겨요.진심 공감됩니다. 아..무슨 말 하려 했는데... 잘 그러잖아요.7. 노화
'19.7.17 10:13 AM (223.62.xxx.121) - 삭제된댓글뇌가 말랑한 석회질로 되어있는데 노화되면서 실제로 점점 딱딱해진다고 합니다.
사고처리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전두엽 역시 늙습니다.
대화하면서 상호작용, 그러니까 상대의 말을 듣고 이해하고 파악하고 합당하고 적절한 표현을 찾고 말하는 이 단계들이 앞 순서부터 부터 점점 안 된다고 합니다.
대화가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데 늙어가면서 잘 안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이들면 주머니는 열고 입은 다물라는 말이 있나보다 합니다.8. ..
'19.7.17 10:17 A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인간 본능 아닌가요.
어차피 누구나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있지 남이야 가십거리로 쓸 때 외엔 상관없으니까요.
노인들이 특히 심하긴 하지만, 젊은 여자들이 모여서도 서로 지 얘기 하기 바빠요.
그래서 인간은 끼리끼리 노나 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충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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