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더 이쁘게 건강하게 살고 싶어졌어요

늙었나봐요 조회수 : 3,143
작성일 : 2019-07-16 19:22:56
참 움직이기 안좋아하고 내성적이었는데
늙어서 그런가 운동을 한지 오래되서 그런가
이쁠때 이쁘게 입고 싶고
건강하고 싶고
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해보고 싶어요.
30대에 일 욕심있어서 남들보다 진급이 빨랐음에도
여자에다 40대 들어서니 자주 아프고 뭔가 꺾인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 다 늙어서 내적으로 성숙하는건지
인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IP : 116.36.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50 초반
    '19.7.16 7:33 PM (110.5.xxx.184)

    운동 시작한지 몇달 되었는데 이제는 운동의 목적이 살빼고 미용몸무게 갖고 옷사는게 아니예요.
    운동을 하다보니 좋은 습관이 생기고 하루 생활이 규칙적이 되고 운동으로 몸 컨디션 좋아지고 체력이 좋아지니 툭하면 여기저기 쑤신다고 두들기던 것, 틈만 나면 바닥에 들러붙어 해야할 일 미루던 제가 할 일 찾아 다니고 틈만 나면 밖에 나가 운동하고 일주일에 세번은 죽어라 땀 흘리며 운동하고 그러면서 내 자신이 육체에 끌려다니는게 아니라 건강한 제 자신이 몸을 끌고 다니는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물론 날씬한 몸은 덤으로 따라오더라고요 ㅎㅎ

    건강함,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 제가 행복을 느끼는 일을 몰두해서 하는 것,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지는 평범한 일상이 참으로 감사하고 귀해요.
    그 모든 것이 건강한 몸이 있어 가능하고 더 누릴 수 있음을 알게되어서 제 몸, 제 남편 건강 열심히 챙기고 있어요.
    원글님도 더욱 건강하셔요!^^

  • 2. 응원
    '19.7.16 7:37 PM (211.55.xxx.212)

    좋으시겠어요.
    건강하셔서요.
    저는 폰 보는 것만 할 수 있어요.
    병원 가도 안 돼요

  • 3. ㅇㅇ
    '19.7.16 7:38 PM (211.246.xxx.225)

    늙음을 논하기에 당신은 아직 젊습니다
    이쁘게 살고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

  • 4. ..
    '19.7.16 7:41 PM (223.38.xxx.238)

    이런 글 좋아요

  • 5. ..
    '19.7.16 9:00 PM (210.179.xxx.146)

    저도 요즘 그래요 이쁜 것도 사들이고 ^^머리도 이쁘게 하고 그러네요 ^^

  • 6.
    '19.7.16 10:06 PM (61.75.xxx.136) - 삭제된댓글

    그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이뻐지고 건강해지시길요~^^

  • 7. ㅎㅎ
    '19.7.17 9:37 PM (175.120.xxx.70)

    첫댓글님 말씀 너무 공감되고 좋아요 모두 건강하고 예뻐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2230 노안인 분들, 컴 화면 몇 프로로 확대하고 보시나요~~ 1 .. 2019/07/16 820
952229 아가씨적에는 다 날씬하셨지요? 22 여름밤 2019/07/16 5,626
952228 일본술파는 일본음식점. 가지않아야겠죠? 8 일불매 2019/07/16 1,038
952227 약국에 일본약들 많아요 6 //////.. 2019/07/16 1,545
952226 호텔 델루나.. 너무 재미가 없어요.. ㅡ,.ㅡ 30 .. 2019/07/16 8,304
952225 에어컨 구입한지 얼마나 되셨나요? 7 .. 2019/07/16 1,245
952224 중3 아이 투명인간 취급..글이 사라졌네요. 1 wisdom.. 2019/07/16 1,661
952223 중3맘) 교실붕괴 7 중딩모 2019/07/16 3,623
952222 장염과 몸무게의 미스테리 5 말도안돼 2019/07/16 2,789
952221 시어머니가 절 울려요. 7 ..... 2019/07/16 4,660
952220 탄수화물의 힘이 어마무시하군요 12 뷔페 2019/07/16 13,723
952219 도쿄올림픽 선수단에 후쿠시마 음식준다네요. 11 미친아베 2019/07/16 3,708
952218 대장내시경 약먹기 많이 힘든가요? 18 은지 2019/07/16 3,894
952217 베트남 여행 안가길 다행이네요 33 후진 2019/07/16 22,218
952216 일본상품 불매운동 제품 추천 가능합니다 6 알아서할께 2019/07/16 1,188
952215 나는 살빼기가 싫다 4 09789 2019/07/16 2,783
952214 9시 30분 ㅡ 뉴스공장 외전 더룸 함께해요 ~~ 신.. 본방사수 2019/07/16 460
952213 가족이 공무원필기 합격했어요 5 ... 2019/07/16 3,679
952212 보고 또 보고 선남이네 집 2 ㅇㅇ 2019/07/16 1,938
952211 부산분들~8세 남아랑 체험할 장소좀 알려주세요~~ 3 .. 2019/07/16 608
952210 노스페이스가 일본브랜드인가요?? 17 ... 2019/07/16 11,922
952209 수지분당 청소년 상담센터 4 Ray 2019/07/16 874
952208 아이폰6s인데 와이파이만 사용하다 데이터는 어떻게 쓰나요? 2 궁금이 2019/07/16 968
952207 친구와 말다툼 후 전화통화를 하게 되면요.. 7 반딧불 2019/07/16 2,588
952206 친구와 비교 2 ㅇㅇ 2019/07/16 1,050